제49회 관광의 날, 관광산업 재도약 염원 담아 관광진흥유공자 22명 정부포상

2022.09.29 09:57:5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9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 재도약의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관광업종별 협회와 지역별 관광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함께했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은탑산업 훈장을 비롯한 훈장(은탑 1명, 동탑 1명, 철탑 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11명) 등을 전수했다.

 

은탑 산업훈장을 수훈한 ㈜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대표는 42년 동안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는 데 앞장섰고, 철저한 민관 공조를 통해 관광을 진흥하고, 서울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드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어 산업포상을 받은 현대해양레저(주) 김진만 대표는 500여만 명의 내국인 관광객, 20여만 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유람선업 발전에 헌신해왔다.

 

(주)서울가든 박철규 부사장은 봉직 기간 중 호텔업 등급결정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국 WEGO 그룹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공헌했고 또한 호텔 개발 및 경영 개선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발전한 공을 인정 받아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박 부사장은 현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서울 마포구청 방위협의회 위원, 서울 마포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서울가든호텔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한국적인 서비스로 환대하고 있다. 이어  2023년 외국관광객의 본격적 한국 방문을 기대하면서, 철저하게 만반의 준비를 통해 지속적인 호텔운영을 계속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정림개발(주) 메이필드호텔 이금희 한식수석조리장은 한식을  총괄해 체계적이고 이론에 기초해 메뉴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개별적인 맛을 창조하는 것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세계적 코로나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업계 생태계 전환을 주도한 관광벤처기업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에이치투오(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와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있다.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는 파인 스테이 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숙소 환경 개선 등 숙박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국내 여행 활성화에 공헌했으며 에이치투오(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는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총 4개국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숙박시설 운영의 디지털 전환 혁신으로 글로벌 국가 위상 제고 및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해 국무총리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는 트립비토즈는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0년 부처 합동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2020’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문체부 및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지하 대표는 “2030 사용자들을 위한 ‘여행의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강화한 서비스 리뉴얼로 더욱 새로워진 트립비토즈를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관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광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올해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세계적 코로나 확산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관광산업이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 관광매력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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