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세계 10대 먹는 샘물 (2) 피지

2017.09.29 13:28:18

우리가 마시는 먹는 샘물은 건강상 필요한고 적당량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건강에 좋은 먹는 샘물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NSF보고서(2010)에 따르면 인간이 물의 맛을 느낄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된 적이 없으며 물을 구성하는 성분들의 구강 감촉을 느낄 뿐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에 워터 소믈리에들이 탄생하면서 먹는 샘물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실제적으로 먹는 샘물 속에서 미네랄 함유량에 따라 물맛의 차이도 찾아내며 무취라고 하지만 물속에서 산소, 이슬, 기분 좋은 향이 나타난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 10대 먹는 샘물 중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 이 가능한 피지FIJI를 소개한다. 피지 먹는 샘물은 어떤 먹는 샘물일까? 한마디로 표현하면 피지 먹는 샘물은 “인간에게 최상의 물맛을 느끼게 할 만큼 최상의 미네랄 함유량의 비율이 구성돼 있어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전혀 손색이 없다.”라고 한다.
피지는 197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에 위치한 3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다. 이곳에는 3가지의 자랑할 것이 있는데 물, 바람, 공기로 살아 있는 자연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피지 먹는 샘물은 1996년 한국기업이 개발하고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적인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인정받고 있다.
450년 전 비티레부Viti Levu섬의 고원지대와 열대 숲에 오랫동안 폭우가 내렸다고 한다. 폭우로 내린 빗물은 대수층에 흡수되고 화산암에 의해 자연 정화되면서 천연 암반수로 대수층을 만들었다. 피지는 지리적으로 육지와 고립된 섬으로 환경오염을 피할 수 있었고, 자연히 순수하고 깨끗한 수원지를 형성하면서 건강에 좋은 먹는 샘물로 빛을 보게 됐다. 피지 먹는 샘물은 최첨단의 현대적인 병입 시설로 취수한 물을 담기 때문에 물병을 개봉하기 전까지는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 1997년 처음으로 미국 먹는 샘물시장에 뛰어들어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물맛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알려지게 됐다. 특히 먹는 샘물 병에 새겨진 이름다운 열대 꽃은 독특한 사각형 병에 어울리며, 피지 섬의 화려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청정지대라는 무언의 효과를 주고 있다.
2010년 벨기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평가기관iTQi의 국제식음료품평대회에서 세계적인 셰프들과 소믈리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로부터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실시한 결과, 평점 90점을 획득했고 Exceptional 맛으로 평가 받았으며 먹는 샘물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별 3개를 획득해 먹는 샘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왔다. 2017년 미국 내 프리미엄 먹는 샘물 브랜드 1위인 피지 먹는 샘물은 제23회 미국배우조합상SAG Awards에서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 공식 먹는 샘물이 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영향력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지명도가 높다. 또한 피지 먹는 샘물은 매년 주요 시상식, 국제 영화제와 뉴욕 패션 위크를 포함해 영향력 있는 행사에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엔터테인먼트, 패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는 미국의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먹는 샘물이며, 특히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먹는 샘물로 더욱더 유명세를 타게 됐다.
피지 먹는 샘물은 천연암반수로서 미네랄의 함유비율이 최고의 균형을 이루는데,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물맛은 입맛을 끌어당기며 미네랄 함량이 낮은 대신 중탄산염, 실리카, 이산화규소 함량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피지 먹는 샘물은 많은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요리전문가, 셰프, 소믈리에 등이 많이 찾는 먹는 샘물이다.
피지 먹는 샘물의 미네랄 함유량은 TDS는 210mg/ℓ이며, 실리카(93mg/ℓ), 칼슘(17mg/ℓ), 마그네슘(13mg/ℓ), 중탄산염(140mg/ℓ), 나트륨(17mgℓ), 이산화규소(85mg/ℓ) 등이 많다.
호텔 레스토랑을 찾아오는 단골 고객 중에 소화불량, 손톱의 균열 등으로 고생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고객에게도 추천이 가능하다. 음식과 먹는 샘물의 조화를 고려할 경우 호텔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이 해산물 요리, 생선구이, 백숙 등을 주문할 경우 피지 먹는 샘물을 추천해도 궁합이 어울린다. 그 이유는 피지 먹는 샘물 속에 TDS가 상대적으로 적은 스틸워터로 무게감이 적은 해산물, 생선 등과 조화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고재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
고재윤 교수는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소믈리에학과장,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으로 한국와인의 세계화에 온갖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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