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19년 아태지역 럭셔리 호텔 13곳 추가 오픈 예정

2019.06.04 15:54:28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롭게 선보일 럭셔리 호텔 13곳을 발표했다. 메리어트는 이번 럭셔리 호텔 신규 오픈 계획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럭셔리 사업 부문의 영향력 확대는 물론, 럭셔리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폭넓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리어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30여개 럭셔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세인트레지스, 럭셔리 컬렉션 등 새로운 럭셔리 호텔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를 통해 역내 대표적 관광지에서 회원들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및 마케팅 최고 책임자 페기 팡 로(Peggy Pang Ro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럭셔리 호텔 산업은 중국과 인도 시장 등의 발전에 힘입어 세계 그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럭셔리 호텔을 찾는 고객들은 더 이상 화려한 경험만을 추구하지 않으며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와 특별함을 찾고 싶어한다”고 설명하며, “메리어트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체험 위주 경험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야기가 있고, 세심하게 설계된 경험을 선사해 고객들이 스스로의 열정을 탐색하고 자기 계발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리츠칼튼은 올해 네 곳의 럭셔리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6월 리츠칼튼 시안(The Ritz-Carlton, Xi’an)과 10월 리츠칼튼 난징(The Ritz-Carlton, Nanjing)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인도에서는 리츠칼튼 푸네(The Ritz-Carlton Pune)가 9월부터 고객을 맞이한다. 10월에는 호주에 리츠칼튼 퍼스(The Ritz-Carlton, Perth)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는 올해 총 다섯 곳의 럭셔리 호텔을 오픈한다. 이미 오픈한 중국의 JW 메리어트 호텔 취푸(JW Marriott Hotel Qufu)에 이어 오는 8월에는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 상하이 푸동(JW Marriott Marquis Hotel Shanghai Pudong)이 문을 연다. 특히 푸동 호텔은 아시아에서는 처음, 전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로 오픈하는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이다. 8월에는 몰디브에도 오픈 예정이다.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 역시 왕성하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이라프 스이 력셔리 컬렉션 호텔 오키나와(IRAPH SUI, a Luxury Collection Hotel, Okinawa)가 오픈한데 이어 중국 난닝과 인도 콜카타에도 올해 안에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4월, 세인트레지스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설계한 세인트레지스 홍콩(The St. Regis Hong Kong)을 오픈했다.


글로벌 럭셔리 여행객들을 위한 새롭고 획기적인 경험 선사


탁월한 식사 경험과 요리 기술을 자랑하는 리츠칼튼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스텔라 다이닝 시리즈(Stellar Dining Series)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유명 미슐랭 셰프와 믹솔로지스트, 파티시에가 팀을 이뤄 도쿄와 교토, 광저우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식도락 도시를 순회하면서 어디서도 볼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JW메리어트의 패밀리 바이 JW(Family by JW)는5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 고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의적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모든 가족 단위 고객들이 JW 메리어트에 머무는 동안 영감을 느끼고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패밀리 바이 JW 프로그램은 투숙 고객에게만 제공되며 나이대와 상관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면서 투숙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선사한다. 


W호텔은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W 코사무이(W Koh Samui) 호텔에서 퓨엘 위켄드(FUEL Weekends) 프로그램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퓨얼 위켄드는 집중적으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체험형 투숙 프로그램이다. 유명 트레이너의 수업을 듣고 몸에 좋은 음식을 즐기면서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영향력 있는 여성을 초청해 자신의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누면서 경계를 허무는 왓쉬세드(What She Said) 프로그램, 무명 가수와 곧 세계적 명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수들을 두루 지원하는 자체 음악 브랜드 W 레코드(W Records)를 중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W호텔과 믹스클라우드(Mixcloud)와 함께하는 세 번째 퓨쳐 라이징(Future Rising) 행사도 아시아태평양 각지에서 개최된다.


럭셔리 컬렉션은 예리한 안목으로 세계적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면서 인류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인물들을 초청해 세계의 가장 빛나는 여행지들을 재조명하는 글로벌 익스플로러(Global Explor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럭셔리 컬렉션은 가장 최근 글로벌 익스플로러로 선정된 레이첼 후루스카 맥퍼슨(Rachelle Hruska-MacPherson)과 손잡고 링구아프랑카 캐시미어(Lingua Franca cashmere) 여행자 키트를 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키오이초(The Prince Gallery Tokyo Kioicho)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세인트레지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E-버틀러(E-Butler) 서비스를 통해 럭셔리의 개념을 재정립한다. 고객의 짐을 풀고 다시 싸주는 서비스부터 룸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 또는 티 서비스, 옷 다림질 서비스까지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시간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0월에는 세인트레지스 브랜드 대사(Connoisseur)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제임스 우(James Wu)가 더 세인트레지스 홍콩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파자마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