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Dining Trend] 요구르트·빵과 함께하는 불가리아 음식문화

2021.10.29 09:00:43

 

불가리아와 요구르트

 

불가리아 사람들은 요구르트에 자부심을 갖고 매일 먹는다. 사실, 불가리아인들은 그들의 장수를 영양분이 풍부한 요구르트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한국에서도 ‘불가리스’라는 요구르트 상품 광고로 인해 불가리아는 장수 국가라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도 다른 36개국들보다 100세 이상 사는 노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가리아와 요구르트의 애틋한 관계는 약 4000년 전인 고대 불가리아 트라키아 유목민들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며, 유목민들은 우유를 동물 가죽에 담아 박테리아를 길러 발효를 일으키며 요구르트를 생산했다. 요구르트는 고대 트라키아어로 ‘두꺼운’과 ‘우유’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됐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진 요구르트는 콜레스테롤 감소, 위장 내 건강에 좋지 않은 세균 감소, 칼슘 수치 증가, 암 억제 화합물 생성 등 인체에 많은 건강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요구르트를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불가리아의 음식은 타라토르(차가운 요구르트 수프)다. 이 간단한 수프는 오이, 요구르트, 물, 마늘, 소금, 민트 등의 간단한 재료들로 만든다. 물기를 뺀 걸쭉한 타라토르를 사용해 만든 샐러드는 스네잔카 또는 수흐타라토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백설공주 샐러드’라는 뜻이 담겨있다.

 

불가리아 요리의 특징

 

불가리아 요리는 고기, 야채, 소스를 함께 조리하는 편이며, 수프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대부분의 요리는 모든 재료를 붉게 물들이는 파프리카로 양념을 많이 하며, 다진 고기 요리들이 인기가 많다. ‘무사카’는 얇게 썬 감자나 가지와 다진 고기를 페이스트리로 덮고 오븐에서 굽는 것을 말하며, 또 다른 대표적인 불가리아 요리로는 다진 양고기, 돼지고기 또는 송아지 고기로 만든 케밥체타(Kebapcheta)와 키우프테타(Kiufteta) 미트볼이 있다.

 

 

불가리아인의 빵 사랑

 

불가리아인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보다 두 배나 많은 빵을 먹는다. 불가리아 민속과 요리 전통에서 빵은 강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빵은 그들의 다양한 의식과 관습에 존재하며, 환대, 가족의 상징이다. 과거에는 모든 불가리아 여성들이 걷고 말하는 법을 배운 직후 빵을 굽는 법을 배우곤 했다. 거의 모든 불가리아 여성들은 불가리아의 전통 빵인 ‘피타’를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은 집안 대대로 물려 내려온 기술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빵에 대한 미신이 있는데, 빵을 버리는 행위는 가족에게 불운과 가난을 가져다주는 죄악으로 여겨진다. 또한 빵을 던지는 행위도 금기시되며, 빵의 양 끝을 자르는 것, 침대 위에서 빵을 먹는 것 등이 불운을 가져온다 생각하며, 심지어 빵을 거꾸로 두는 행위는 일부 지역에서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요구르트와 빵을 손쉽게 조리하는 법

 

불가리아인들의 주식인 요구르트와 빵을 손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미국 알토샴의 쿡앤홀드 오븐과 벡터 멀티쿡오븐을 활용하면 이 고민은 간단히 해결된다. 쿡앤홀드 오븐의 밤샘 조리 요리법을 통해 플레인 요구르트에 맛과개성을 더할 수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와 우유만 있으면 쿡앤홀드 오븐의 밤샘 조리 기능(6~12시간)으로 그 다음날 훌륭한 요구르트를 완성시킬 수 있다.

 

 

그리고 알토샴 벡터 멀티쿡 오븐은 온도와 팬 속도, 다른 시간 설정이 가능한 4개의 독립된 챔버를 갖추고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구조화 공기 기술은 고품질의 결과를 보장하며, 레시피를 미리 정해놓고 시스템에 저장하면 버튼 터치만으로 여러가지 불가리아 전통 빵을 만들 수 있다.

 

알토샴 쿡 & 홀드 오븐과 벡터 멀티쿡 오븐에는 셰프링크(Cheflinc) 기술이 포함돼 있어 각 지점에 동일한 메뉴를 제공해야 하는 본사의 업무를 클릭 한번으로 전송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요리사 한명만 있으면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전문적인 수준의 탄탄한 요리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은 실시간 오븐 사용 및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수익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 시대에 수많은 요리가 앞다퉈 경쟁하듯 쏟아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그 속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내는 것 역시 고민인 시대다. 그럴수록 좀 더 맛있고 제대로된 건강식에 대한 니즈가 더욱 늘어남으로 장수 국가의 음식을 돌아보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