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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일)

김선일

[Local Networks] 강원도 고성, 국내 제1의 관광도시를 꿈꾸다 

 

 

사계절 관광도시 강원도는 최고의 관광휴양지답게 코로나19 이후 3년을 잘 견디며 올여름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우리나라 고성군은 경남 고성군(固城郡)과 강원도 고성군(高城郡)이 있는데 대한민국 최북단에 자리한 강원도 고성군이 청정 자연을 앞세워 국내 제1의 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다. 고성군에 코로나는 위기가 아닌 기회였다. 청정지역이란 타이틀을 앞세워 지난해 1156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강원도 고성은 북쪽으로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산(金剛山)을 경계로 통천군(通川郡)과 접하고, 동쪽은 동해(東海), 서쪽은 향로봉(香爐峯)을 경계로 해 인제군(麟蹄郡)에 접했으며 남쪽으로는 속초시 장사동(章沙洞)을 경계로 하고 있다. 


볼거리로 고성 8경이 있다. 제1경 건봉사(乾鳳寺)는 거진읍에 있으며 전국 4대 사찰 중 한 곳으로 신라 법흥왕(서기 520년) 때 지어진 오랜 사찰이다. 제2경 천학정(天鶴亭)은 토성면에 있고 천혜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위에 건립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제3경 화진포(花津浦)는 거진읍에 있고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빼어나 예로부터 주변에 유명한 별장들이 많았다. 지금도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기념관 & 별장과 이기붕 별장, 김일성 별장이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4경 청간정(淸澗亭)은 토성면에 있고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작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제5경 울산바위는 토성면에 있고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면 높이 솟은 기암절벽과 절벽의 아래를 둘러싼 푸른빛이 참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제6경 통일전망대는 현내면에 있고 분단 현실이 발아래 펼쳐져 있는 곳으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1984년에 지어졌다. 제7경 송지호(松池湖)는 죽왕면에 있고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며 둘레가 약 6km(20만 평), 수심이 5m에 달하고 짠물이 섞여 겨울에도 잘 얼지 않는다. 제8경 마산봉(馬山峰) 설경은 간성읍에 있고 마산봉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겨울철 설경은 대자연의 위용과 위엄을 함께 느끼게 한다. 


해변은 가진해변, 거진11리해변, 거진1리해변, 공현진1리해변, 공현진2리해변, 교암해변, 대진1리해변, 대진5리해변, 마차진해변, 명파해변, 문암해변, 반암해변, 백도해변, 봉수대해변, 봉포해변, 삼포2리해변, 삼포해변, 송지호해변, 아야진해변, 천진해변, 청간해변, 초도해변, 켄싱턴해변, 화진포해변이 있다.


속초에서 북쪽으로 7번 국도 여행의 끝 지점인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가는 동해안길 숙박으로는 비교적 규모가 큰 숙박시설이 있다.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가 그것으로 182실의 설악산의 웅장함과 에메랄드 빛 동해 바다의 멋진 비경을 자랑하는 강원도 고성의 대표 리조트다. 천혜의 절경, 삼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오션투유리조트는 250실로 수련회, 단합대회, 야유회 등 학교 및 기업의 단체 숙박에 최적의 장소다. 2020년 6월 오픈한 87실 규모의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은 모든 객실에서 에메랄드빛의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금강산콘도는 225실로 1998년 5월 화진포해수욕장 인근에 개관, 천혜의 관광지인 금강산자락에 위치해 동해의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무송정섬과 해수욕장에 접해있는 콘도다.

 

 

또한 2025년 7월 개관 예정인 ‘원덤 강원 고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북쪽으로 약 1km 위 봉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며, 세계 5대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인 윈덤에서 국내 1호 직영점인 오션뷰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4층~지상 28층, 총 489실 규모다. 글로벌호텔체인 윈덤그룹은 1981년 설립, 전 세계 80여 개국 21개 브랜드 92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체인으로 유명하다.


이전까지만 해도 강원도 내 해수욕장이라면 강릉 경포, 동해 망상, 양양 낙산으로 통했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 청정 이미지를 안고 전국에서 피서객이 고성 해변으로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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