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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토)

레스토랑&컬리너리

[Good Choice] 수제의 품격을 갖춘 잼, 상크젤(St.Cousair)

- 일상을 특별함으로 바꾸는 달콤함

 

 

딸기잼, 블루베리잼, 더 나아가 복숭아잼이나 오렌지잼 정도만 구매할 수 있던 국내 시장에 앙버터, 몽블랑, 고구마와 밤 등 다양한 재료의 맛을 살린 브랜드가 등장을 앞두고 있다. 명란 마요, 어니언 머스타드 마요와 20여 종이 넘는 퀄리티 넘치는 파스타 소스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패키지와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바로 ‘상크젤(St.Cousair)’이다. 옹기종기 앉아 소수의 고객, 가족들과 수제 잼을 만들던 시절부터 현재 일본의 프리미엄 식품 판매점인 쿠제후쿠쇼텐(久世福商店) 매장에서 절찬리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맛과 퀄리티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첨가물을 지양,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의미 있는 달콤함을 선사하는 상크젤의 제품을 소개한다.

 

 

단골 고객들을 대접하기 위해 직접 수제잼을 만들다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숲속에서 생겨난 잼이 있다. 일본의 신슈(信州) 마다라오고원에서 탄생한 상크젤이다. 회장인 쿠제 부부가 운영하던 펜션에서 손님과 가족들을 위해 수작업으로 빚어낸 조식용 잼은 자연 속에 위치한 펜션의 풍경과 그 따뜻한 맛과 접대에 입소문을 타 기획한정판매로 이어지게 됐다. 기획한정판매에 힘입은 뒤에는 본격적으로 나가노현의 가미미노치군 이이즈나마치에 본사, 재배지, 공장, 와이너리, 레스토랑, 판매점, 예배당 등으로 구성된 상크젤의 언덕(St.Cousair Hill)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상크젤을 시작하면서, 가장 맛있는 잼, 소스, 와인 레스토랑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역의 풍요롭고 여유 있는 풍경을 시각적으로도, 맛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상크젤 브랜드의 특징이다. 특히, 상크젤 본사는 재배에서 부터  제품기획,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는 FOOD SPA를 전개하는 곳으로 국내에만 무려 160개의 자사브랜드(상크젤 & 쿠제후쿠) 점포를 운영하는 중이며, 자국의 고객, 해외 고객들도 관광지로 찾을 만큼 정감 넘치는 풍경을 담아내고 있는 이곳, 상크젤의 언덕은 이전에 한국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쓰였다고 하니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매력적인 곳임이 틀림없다. 게다가 천혜의 자연도 누릴 수 있으니 초창기 펜션의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대접했던 쿠제 부부의 진심을 가득 느끼게 된다. 

 

 

상크젤은 현재 일본 외에도 미국과 대만, 홍콩, 호주 등을 중심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앙금과 버터를 듬뿍 넣어 풍미가 뛰어난 앙버터 잼 그리고 4종 치즈 베이컨마요, 칠리마요 등의 간편하게 발라먹기 좋은 다채로운 마요소스가 인기상품이다. 일본과 미국에서 매니아를 모으고 있는 희석 드링크인 바나나밀크믹서, 스트로베리믹서, 생강유자에일믹서도 핫한 아이템이다. 상크젤 쿠제 료타 사장(이하 쿠제 사장)은 “창업 당시 펜션에서 제공했던 잼은 당도를 최대한 낮춰 만든, 건강한 가정식 잼이었다. 맛있게 먹을 고객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첨가물 등 불필요한 재료들을 넣지 않았다.”라며 “제품 개발 시 본래부터 이어져온 전통 제조법을 따르는 중이며 상크젤의 나메타케(팽이버섯을 간장 양념에 졸인 가정식 반찬) 등의 경우 팽이버섯을 80% 이상 사용하는 등 맛과 정성적인 면에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상크젤은 원재료의 특징이 살아있는 제조 공정을 기본으로 한다.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이 생겨날 수 있는 지나친 가열 과정을 지양하며 가마에서 제품을 제조, 최종 검품은 작업자의 눈으로 매 품목마다 정성들여 확인하고 있다. 또한 상크젤 와인의 경우 포도 재배, 양조를 상크젤에서 도맡는 가운데 모든 제품을 안심하고 안전한 상태로, 고객 식탁 앞으로 최상의 퀄리티로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더불어 상크젤은 스토어 내 모든 제품들의 홍보 문구를 손글씨 POP로 써내고 상크젤 직원들만의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 공장에서 만들어진 공산품의 느낌이 아닌 나를 위해 만든 특별한 수제품의 느낌을 유지하는 중이며, 상크젤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또한 ‘특별한 날이고 싶어 상크젤의 제품을 구매한다.’라고 응답해 상크젤만의 맛과 완성도, 가족적이고 건강한 가치가 큰 공감을 얻어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강한 달콤함을 한국인의 식탁으로


현재는 상크젤 한국연락사무소에서 상크젤의 제품을 담당하고 있으나, 기존부터 상크젤과 국내 시장을 두드리고자 문의하는 곳들이 많았다. 쿠제 사장은 “한국의 잼, 디저트 시장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홈베이킹을 즐기는 인구수도 증가하면서, 딸기잼, 블루베리잼 등의 과일잼과 더불어 견과류 스프레드 등이 인기가 많았던 이전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잼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것을 가감없이 즐기고자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상크젤만의 잼, 파스타소스, 마요소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한국의 문을 두드릴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기존 국내 시장은 미국이나 프랑스와 같이 서구적인 특색을 갖춘 잼과 소스류가 많았던 바, 미식 강국인 일본에서 태어난 상크젤은 국내에 참신한 맛의 지평을 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이다. 상크젤의 가족이 만든 듯한, 수제품의 맛은 제품뿐만 아니라 상크젤의 경영철학과도 맞닿아있다. 상크젤의 브랜딩을 강화,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동시에 그룹과 맞물려 있는 사회전체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쿠제 사장의 이야기다. 작은 펜션에서 시작해 제품과 사회, 고객을 잇는 달콤함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크젤. 'Lasting Love and joy at your table!’이라는 슬로건처럼 국내 고객의 식탁을 특별하게, 안전하게, 맛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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