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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화)

호텔&리조트

럭셔리 그룹 바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The Future of Food 2025> 리포트 통해 미식 및 음료 트렌드 공개

 

럭셔리 그룹 바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The Luxury Group by Marriott International)이 아태 지역 글로벌 요리 및 식음료 트렌드 리포트, <The Future of Food 2025>를 발표했다. 본 리포트는 아태 지역 출신 30명 이상의 일류 셰프, 믹솔로지스트 및 업계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식음료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10가지 거시적 트렌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식에 대한 아태 지역의 영향력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아태 지역은 2023년 전 세계 미식 관광 시장의 37.8%를 차지했으며 20233년까지 6조 2천억 달러*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처럼 글로벌 미식 관광 시장의 중심이 된 아태 지역은 역동적인 미식 환경으로서 전통과 혁신적인 다이닝 경험이 결합되어 전 세계 음식과 음료 애호가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 럭셔리 매니징 디렉터, 오리올 몬탈(Oriol Montal)은 <The Future of Food 2025> 리포트는 아태 지역이 글로벌 요리 지형을 형성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라며, “미식이 여행을 결정하는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면서, 다이닝은 글로벌 관광의 필수 요소가 됐다. 본 보고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그룹 브랜드 전반에 걸쳐 미식의 우수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당사는 F&B 산업과 함께 미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아태 지역의 풍부한 유산, 맛, 기술을 강조한 다이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 F&B 부문 부사장, 피터 라바(Petr Raba)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단순히 트렌드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트렌드를 직접 창조하고 그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태 지역의 레스토랑과 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몰입감 있는 미식 경험, 지속 가능한 관행,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를 수용함으로써, 당사는 고객들의 다이닝 경험 향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식 씬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트렌드

 

아태 지역에서 전 세계로

일본의 미학이 프랑스 요리와 융합되고, 한국의 맛이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인도와 중국 본토의 전통 향신료와 요리 기법이 서구 요리의 기준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태 지역은 세계적인 미식 수출 강국으로 성장 중이다. 해외에서 활동하던 셰프들이 고국으로 돌아오면서 현지 미식 씬에 글로벌 감각을 더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고유의 재료를 선보이며 전통 요리법을 새롭게 되살리고 있다. 아시아의 호스피탈리티와 혁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트렌드는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 요리가 세계의 다이닝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잊혀진 재료와 전통의 재발견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셰프들은 아태 지역 유산 속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 요리법과 잊혀진 재료들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아태 지역 셰프들은 전통을 지키는 것을 넘어, 모든 재료를 사용하는 요리법이나 전통 방식으로 장을 만드는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파인다이닝의 재정의: 초현지화 열풍과 최상급 다이닝

레스토랑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요리를 선보이며,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미식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파인다이닝 업계는 더 독특한 경험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좌석 수를 제한하며, 멤버십 기반의 입장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양보다 질을 중시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짧고 빠르며 더 편안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트렌드도 점차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음식으로 구현하는 웰니스

웰니스 혁명이 사람들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항노화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이 새로운 ‘럭셔리’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이 약으로 여겨지면서, 레스토랑들은 신선하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와 투명한 공급 과정을 중시하는 영양가 높은 셰프 추천 메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이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에 맞춘 초개인화된 식단을 추천할 수 있게 되면서, 맞춤형 식사 제공이 더욱더 가능해지고 있다.

 

떠오르는 미식 여행지

인프라와 디지털 연결성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미식 관광 명소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은 문화적, 미식적 우수성의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The Future of Food 2025> 리포트는 제주, 부산, 발리, 호치민시,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뭄바이, 니세코, 상하이, 태즈매니아의 다양한 활기찬 음식 문화를 주목한다. 이 지역들은 고유한 재료와 전통적인 요리법을 강조하는 초현지화된 다이닝 경험을 통해 현지 다이닝 씬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글로벌 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확인된 기타 트렌드

 

지속 가능한 요리: 재생 농업, 물 부족 문제 해결, 공급망 디지털화 등의 지속 가능한 노력이 식량 안전을 강화하고 음식물 낭비를 감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농업: 바이오 다이내믹 농업, 식물 중심 요리, 재활용 재료 활용 등 지속 가능한 방법들이 점진적으로 발전하면서, 미래 세대가 다양한 음식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음료 혁신: 크래프트 칵테일과 무알콜 음료 같은 혁신적인 음료와 경험 중심의 공간이 새로운 바 문화를 양산하고 있다.

첨단 기술과 따뜻한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다이닝 경험을 향상시키되, 호스피탈리티의 핵심인 따뜻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감각적인 다이닝과 친환경 공간: 레스토랑은 기술을 접목해 다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즐거우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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