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최고층에 위치해 화려한 도심의 파노라믹 뷰가 펼쳐진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라운지에서는 하얏트 아시아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인 줄리앙 페리네,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지명 셰프와 정상협 셰프가 협업하여 프렌치 컨셉의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 ‘어텀 플레이버’를 오는 12월 1일까지 선뵌다.
지난봄 시즌 파크 하얏트 파리 – 방돔의 김나래 셰프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가을 프렌치 애프터눈 티 세트는 밤, 무화과, 배 등의 제철 식재료와 함께 랍스타, 관자, 트러플 등의 고급 식재료를 더해 한식과 일식, 프렌치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조리법과 재료를 활용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협 셰프가 준비한 세이버리는 블랙 트러플 버섯을 형상화한 △랍스타 블랙 아란치니, A++한우와 와사비 마요, 캐비어를 곁들인 △한우 채끝 타르틴, 향긋한 버섯 향과 부드러운 크림치즈의 맛이 조화로운 △트러플 & 포르치니 볼, 명란마요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관자의 탱글탱글한 맛이 조화로운 △관자 타르트, 가을의 무화과와 꽃 모양의 치즈가 데커레이션 된 △치즈 꽃 브루스케타가 제공된다.
이어서 제공되는 줄리앙 셰프의 세 가지 프리 디저트는 구운 치즈케이크 위에 라이트한 크림과 통카 빈을 올린 △통카 빈 프로마쥬 블랑 타르트, 유자와 영귤로 만든 시럽에 피낭시에를 담그고 위에 제철 시트러스를 올린 △유자 영귤 피낭시에, 바닐라 쌀 푸딩에 프랑스의 전통적인 디저트인 플로팅 아일랜드를 접목한 △바닐라 쌀 푸딩 샤인머스캣 플로팅 아일랜드는 머랭을 슬라이스한 샤인머스캣으로 장식한 후 말차 앙글레이즈를 둘러 일본의 느낌을 가미했다. 시그니처 디저트는 제철 배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지명 셰프의 프리 디저트는 밤나무로 훈연한 알마냑을 곁들인 △숙성된 흑밤 타르트를 시작으로 △구운 밤 에센스, 무화과 잎과 다양한 허브를 넣어 24시간 동안 오븐에서 조린 △무화과 콩피로 다양한 식재료들을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발효와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깊어가는 가을의 맛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코스로는 한국적인 식재료와 서양식 제과가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디저트로 국내산 잣으로 만든 잣 페이스트 크림, 24시간 인퓨징한 잣 샹티, 깊은 풍미의 캐러멜 휘핑 가나슈가 잘 어우러진 디저트에 샐러리 에스푸마와 대추 샐러드를 사이드로 곁들여 풍미를 더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 이지명 셰프는 한국의 전통 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이번 협업에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지명 셰프는 이전 파크 하얏트 파리와의 협업에서도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6만 8000원이며, 예약 및 문의는 더 라운지 또는 파크 하얏트 서울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도 즐기고, 주변의 봉은사와 한강, 올림픽 공원 등에서 깊어지는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즐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