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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월)

농업인의 날 기념, 2015 고메 위크 ‘추수’ 갈라 디너 성료

(사)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한 ‘2015 고메 위크 추수 - 갈라 디너’를 지난 4일(수)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 ‘2015 고메 위크 추수’는 갈라 디너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날인 오는 11일(수) 김형래/류태환/이건호 셰프가 시연 조리를 선보이며, 13일(목)부터 15일(일)까지 5개의 팜 업 레스토랑 행사가 진행된다.
본격적인 갈라 디너 시식에 앞서 ‘2015 고메 위크 추수’를 주최한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 연구원장은 “국내외 외식업계에서 국내 식재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해를 시작으로 매년 농업인의 날, 농/어민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오늘 훌륭한 식재료로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주신 셰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5 고메 위크 추수 - 갈라 디너’에서는 세종호텔 박효남 총주방장, 류니끄 류태환 오너셰프, ㈜샘표식품 요리과학연구소 지미원 이건호 원장이 국내 식자재 영암한우, 무화과, 굴, 전복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스페셜게스트 쁘띠아미 이은창 대표가 쌀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쌀빵을 협찬했다.


메인 디시와 디저트를 선보인 박 총주방장은 “음식 문화가 발달되기까지 농/어업의 발달을 간과하면 안될 것”이라며, “요리를 시작하기 전 항상 재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 재료와 대화하듯 재료를 이해하고 신중히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농수산물이 세계를 뻗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이런 따뜻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총주방장은 메인 디시로는 영암 한우 등심과 버섯모듬, 부추샐러드를, 디저트로는 유자 셔벳, 영암 무화과를 곁들인 인삼 가또를 선보였다. 미들 디시와 스프를 준비한 류 셰프는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훌륭한 굴, 전복, 광어 등을 사용할 수 있었다.
굴은 훈제해 스모크한 향이 가득하게 했으며, 광어는 진공 상태로 육즙이 가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훌륭한 국내 식재료에 다시 한 번 감탄할 수 있었다.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 생산자에게 감사 함을 느끼고 사용해야겠다.”고 밝혔다.
류 셰프는 굴을 훈제하고 당귀를 졸인 스프와 촉촉하게 익힌 수협 광어, 부드럽게 익힌 전복, 돼지 앞다리와 아나고가 어우러진 테린 등을 맛볼 수 있는 미들 디시를 선보였다.
아뮤즈 부시와 애피타이저를 선보인 이 셰프는 “우리 쌀, 한우, 해산물을 이용한 추수와 햇것은 농/어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득 전했다.”며, “또한 애피타이저는 다양한 식재료를 한 번에 즐겁게 맛보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셰프는 아뷰즈 부시 추수와 햇것과 애피타이저 가을 채소와 고소한 육향의 영암한우 비빔냉채를 선보였다.


끝으로 쁘띠 아미 이은창 대표는 “쌀 소비가 줄고 있으며,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 쌀이 홀대 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할 수 있게 할까 고민하다가, 해외 시장을 노린 쌀빵도 만들게 됐다. 달걀, 우유, 설탕, 글루텐 등을 첨가하지 않은 쌀빵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 고메 위크 추수’는 농/어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추수의 의미를 한국식문화(음식)의 나눔으로 실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기 생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어민 생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해 처음 진행된다.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주최, IMC미디어/소비자TV가 주관하며 이번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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