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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화)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 발간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활동적인 생활을 살아가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이야기
“더 많은 사람들이 빈방을 공유하여 활기차고 행복해졌으면”



에어비앤비가 봄바람 출판사 이야기나무와 함께 ‘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 빈방으로 찾은 두 번째 청춘’을 발간했다.
에어비앤비는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노년의 인구가 늘어나고 다양한 문제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호스팅을 통해 개인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액티브 시니어 호스트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빈방을 공유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빈방을 열었더니 두 번째 청춘이 시작됐다
자녀의 독립과 퇴직으로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50대 시니어. 그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 공유를 시작하면서 행복한 두 번째 인생을 맞이했다. 빈방을 열었더니 인생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살아오면서 쌓은 자신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통해 집에 머무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로 자존감을 높이고, 전 세계 여행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이 책에는 시니어 인생의 긍정적 변화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겨 있다. 내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꿈꾸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호스팅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지로 여행을 가는 대신 전 세계의 여행자들을 우리 집으로 불러 모으자!’ 마음먹었다. (중략) 그 날 방문하는 게스트에 따라 우리 집 서재는 유럽이 되기도, 아프리카가 되기도 한다." (본문 209쪽 발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에어비앤비 호스트 생활에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국가에서 오는 게스트와 다양한 언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일상에 스며들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우리 집 빈방으로 게스트가 찾아왔다. 독립한 첫째 아들과 유학 간 둘째 아들의 빈자리를 채워 주었다. 그날그날 게스트와 수다를 떨다 보면 적적함을 느낄 새가 없다." (본문 227쪽 발췌) 
"느지막이 시작한 호스팅이 여행 본능을 되살리고 있다. 마음 맞는 게스트와 한반도 방방곡곡을 구경한다. 요즘은 가족과의 여행보다 게스트와 떠나는 여행 횟수가 훨씬 많다. 외국 게스트의 집을 찾아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이 열일을 제치고 반긴다. 그들은 현지 가이드가 돼 새로운 문화를 알려 주기도 하고, 아무런 대가 없이 침실을 내 주기도 한다. 그냥 떠나는 여행보다 훨씬 많은 의미가 담긴 여행이 된다. 에어비앤비를 만나고 인생의 봄날이 다시 한 번 찾아왔다." (본문 242쪽 발췌)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유쾌한 노년의 삶
이 책에서는 바쁜 사회생활로 멀어진 가족들이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통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야기와 자녀들이 집을 떠나 허전해진 빈방이 사람의 온기로 다시 채워진 이야기들을 다룬다. 마음은 결코 물질로 채울 수 없다. 이 책은 시니어들이 호스팅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가족들과 가까워져 고립감과 소외감으로 공허해진 마음을 채울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책 속의 시니어 호스트들은 전 세계 여행자들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외로움을 잊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이전보다 부쩍 가까워지기도 한다. 새로운 관계의 형성과 긍정적인 관계 변화가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만든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늘도 난 우리 집을 찾는 외국인 게스트에게 소개해 줄 색다른 경험을 고민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고 나에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을 갖는데 결코 늦은 나이란 없다." (본문 83쪽 발췌)
"병으로 생긴 절망감, 그로 인해 오는 우울증 등 육체의 건강보다 심리적인 건강 문제가 더 심각했다. 그때 선택한 두 번째 직업이 에어비앤비 호스트였다. 집으로 게스트가 찾아오니 대화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리고 차차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쌓다 보니 생기는 위안감과 소속감은 덤이다. 처음 입을 뗄 때 어눌한 영어 발음에 입을 닫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를 친구같이, 가족같이 대하는 게스트들을 통해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게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유머를 던지는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본문 99-100쪽 발췌)
"자녀들과 멀어진 물리적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도 생겨났다. 그런데 호스팅을 시작하고 아들이 예약을 도와주다 보니 이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주고받는다. (중략) 수시로 안부를 주고받는 셈이다. 오히려 같은 도시에 살았을 때보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며 사이가 돈독해졌다. 딸도 외국인 게스트가 오는 날에는 종종 들러 우리를 돕곤 한다. 먼 거리에서도 한달음에 달려와 도와주는 딸이, 시간을 쪼개어 호스팅 예약을 도와주는 아들이 언제나 든든한 나의 지원군이다. 덕분에 마음속 고립감이 말끔히 날아갔다." (본문 145-146쪽 발췌) 



행복한 은퇴를 위해 거창한 준비 없이 남는 방으로 시작할 수 있다
‘100세 시대’라고 말하는 요즘, 직장인의 평균 정년은 평균 49세로 은퇴 이후에도 살아온 시간만큼을 더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평소 바쁜 직장 생활로 은퇴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숙박 공유는 특별한 준비 없이 내 집의 남는 방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미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아 공유 경제를 대표하게 된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호스트가 됨으로써 말이다. ‘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에는 은퇴 후 에어비앤비 호스팅으로 오랜 시간 꿈꿔왔던 취미를 즐기는 시니어의 이야기, 사별 이후 막막했던 삶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룬 시니어의 이야기 등 호스팅을 통해 얻은 부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거나 노후 자금으로 사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시니어들의 경험담을 엿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 덕분에 나의 독립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연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노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더이상 나이 먹는 게 두렵지 않다. 한 달간 성실히 게스트를 받으면 소빅한 기본 생활비 정도는 벌 수 있다. 남편이나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되는 게 제일 좋다. 게다가 에어비앤비의 세계엔 은퇴도 없으니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호스팅을 계속할 수 있다. 마치 은행에 돈을 맡겨둔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다. 오롯이 나를 위해 사는 삶은 계속될 것이다. "(본문 188쪽 발췌) 
"나는 중국인 게스트들과 소소한 이야기로 수다를 떨면서 더욱 즐겁게 호스팅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도 중국의 전통문화와 트렌드, 언어 등을 공부하고 있다. 100세까지 사는 시대에 배움에는 끝이 없다. 시대에 발맞추어 걷는 성취감은 덤이다." (본문 231쪽 발췌) 

에어비앤비 밋업 및 출간 기념회 행사 
한편 에어비앤비는 23일 밋업(meet up) 및 단행본 출간 기념행사를 산다미아노 북카페에서 개최한다. 오프라인 모임인 에어비앤비 밋업은 호스팅과 여행 팁을 교환하거나 글로벌 커뮤니티와도 경험담을 나눌 수 있는 행사로 지역 공원에서의 자원봉사부터 지역 건축물 탐사, 호스팅 정보 교환, 단순한 파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밋업 행사에서는 8월 22일 발간하는 단행본 ‘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의 출간 기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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