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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목)

루브르호텔그룹, '골든튤립' 브랜드 리포지셔닝 발표



글로벌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의 한국지사 골든튤립코리아㈜는 자사의 프리미엄 4성급 브랜드 '골든튤립(Golden Tulip)'이 평범한 체인 호텔에 지친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신선한 호텔 경험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취향과 호텔 선택 기준은 변화하고 있지만, 표준화된 체인 호텔들로 인해 새로운 것을 찾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20년까지 비즈니스 여행객의 절반을 차지할 밀레니엄 세대들은, 어디에서든 개인적인 삶과 전문적인 영역의 균형을 누릴 수 있는 매끄럽고 유연한 호텔 경험을 갖길 원한다. 이에 '골든튤립'은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와 함께, 세계 최고의 4성급 호텔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골든튤립인천에어포트호텔이 변화된 새로운 브랜드 컨셉으로 내년 3월,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된다.
루브르호텔그룹의 프랑스와즈 우드빈(Francoise Houdebine)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여행객 및 관광객들은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나 순간들을 찾는 '경험 수집가' 성향을 보인다. 따라서, 한 도시에서 머무는 것이 다른 지역에서의 경험과 비슷하지 않아야 하며, 지역적 전통과 현대적인 안락한 시설이 조화를 이뤄 특별함을 보여야 한다"면서, "호텔은 더 이상 여행에서 하루 일정 끝에 잠을 청하는 곳이 아니다. 하루종일 지내고 일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즈니스 여행자들은 더 이상 일과 여가시간을 구별하지 않는다. 골든튤립은 브랜드 이미지에 '놀이 테마'를 담아 변화를 꾀했다. 완벽한 서비스 뿐 아니라 전반적인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다시 찾을 수 있는 매혹적인 호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인 변화
브랜드 리포지셔닝의 첫 단계는 기본적인 구성 공간의 변화다. 호텔의 중심인 로비에서 고객은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는 것 외에 현대적인 생활공간으로 디자인된 다기능의 열린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새로워진 로비는 고객들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거래를 진행하고, 미팅을 정리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 푸드서비스는 늘 기대치보다 높은 퀄리티를 제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호텔에서의 체류 경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워지는 '뷰티 바'는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어메니티 제품을 직접 선택하고 테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 날씨가 좋을 때는 호텔 루프가 황홀한 저녁을 보낼 수 있는 테라스로 변신한다. 
 
도시적인 삶과 호텔의 연계
브랜드 리포지셔닝 및 이미지 전환 계획의 핵심 주제는 호텔을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이 아닌 댜목적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호텔은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인간적이고 지리적이며 디지털화된 환경을 모두 포용할 것이다. 예를 들면, 호텔 입구의 인터랙티브 월은 여행자들이 문화 스포츠 행사 정보를 얻는 것 외에도 기상예보, 최적의 산책로 정보, 대중교통 솔루션 뿐만 아니라 고객 간의 택시 합승까지 가능하게 해 여행 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로비의 팝업 매장에서는 새로운 예술, 문화 및 지역 수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색다른 형태의 고객간 만남을 통해 도시를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루브르호텔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최상급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현재 로얄튤립(Royal Tulip), 골든튤립(Golden Tulip), 골든튤립에센셜(Golden Tulip Essential), 키리야드(Kyriad), 컴파닐(Campanile), 프리미에르클라세(Première Classe) 등 1성부터 5성까지 6개의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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