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3일 동안 보지 않기 닫기

2024.04.23 (화)

카페&바

[Purchase Tip] 전자동 커피머신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3가지

A600_Black-Line-Edition_ Composing_ Cover


상업용 전자동 커피머신의 수명은 지속적인 관리 시, 5년에서 10년이다.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이를 유념하고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전자동 커피머신의 구매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용도와 목적에 맞는 커피머신을 선택하자. 어디에서, 어떻게,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사용 환경을 고려해 선택하자.
전자동 커피머신은 오피스, 카페, 뷔페, 패스트푸드 등 그 사용 범위가 광범위하며, 그에 따른 운영 목적을 정확하게 설계하고 이해하며 선택해야 한다. 에스프레소는 전자동으로 추출하고, 카페라떼, 카푸치노와 같은 베리에이션 음료는 스팀 완드를 이용해 운영할 것인지 또는, 우유를 기본으로 한 베리에이션 음료까지 전자동으로 추출할 것인지의 운영 형태를 결정하고 이에 맞는 사용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전자동 커피머신의 추출 능력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구매 요소이다. 하루에 몇 잔을 추출해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 혹은 예상해 이에 맞는 추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모델을 선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커피머신의 사용설명서에는 하루 권장 사용량 또는 시간당 추출 능력이 표기돼 있다. 이때, 시간당 추출 능력은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표준 데이터가 있기에, 단지 시간당 추출 능력이 높게 표기된 머신의 성능이 좋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전자동 커피머신을 많이 사용하는 유럽의 제조사들은 유럽 표준 규격 <DIN-18873-2>을 적용 후, 테스트해 머신의 추출 능력을 표기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 출시된 여러 전자동 커피머신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지표라 할 수 있다.


<DIN-18873-2 규격 및 기준>



둘째, 제조사 및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 능력을 고려해 커피머신을 선택하자.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전자동 커피머신은 수입제품이 90% 이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반자동 커피머신과 비교해 크기는 작지만, 내부에는 반자동에 비해 사용되는 부품이 많다. 그만큼 소모성 부품들로 이루어진 Group이 많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 유통망과 서비스의 신속성 및 정확성의 능력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구매 전 국내 공식수입원의 납품실적 리스트와 추후 서비스 연락 시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업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셋째, 자신의 예산에 맞는 가격대 성능비의 커피머신을 선택하자.
구매 예산은 빼놓을 수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그러나 단지 예산에 맞는 커피머신만을 선택하면, 추후 사용 환경에 많은 애로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첫째에 언급한 요소와 마찬가지로, 사용 용도와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해 커피머신을 선정해야 한다. 필자는 하루에 300잔 이상의 커피를 추출하면서, 예산이 적다는 이유로, 커피머신의 추출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구매해 낭패를 보는 여러 고객을 봐 왔다. 이는 커피머신의 잦은 고장과 수리비로 인한 머신 유지관리비 과다 지출, 영업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100잔 이하의 커피 추출 환경에서 300잔 이상 추출 가능한 고가의 머신과 옵션을 사용한다면, 이는 과다 지출로 볼 수 있다. 사용 용도에 맞는 정확한 옵션을 선택해, 필요 없는 기능은 과감히 삭제하고 머신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원인터시스템
영업부 박신영 과장



배너
배너

기획

더보기

배너



Hotel&Dining Proposa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