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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0 (토)

투어리즘&마이스

[Guide Line_Tourism 2]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 국가 차원에서 육성”

4대 전략 · 13개 과제 담은 2017 업무계획 발표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안으로는 국정농단 사건사고, 밖에서는 중국·일본과의 외교 마찰로 시끄러웠던 연말연시를 보내고 나니 눈앞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가득하다. 올림픽 특수로 유입될 관광객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6일 발표한 2017년 관광 해결과제 및 계획을 살펴봤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완벽한 준비, 관광산업 집중 육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올해 추진할 정책 내용이 담긴 ‘2017년도 문체부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업무 추진 계획은 ‘국민과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 견인’, ‘모두가 누리는 문화’, ‘신뢰받는 문화행정시스템 구축’ 등 4대 전략과 각 전략에 수반된 13개 과제를 담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질 좋은 관광콘텐츠 개발이 중요
문체부가 발표한 13개 과제 중 5번째는 ‘국가전략산업으로 관광산업 집중 육성’이다. 한국 관광은 이미 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관광 상품 개발이 더디고 일부 국가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외부 요인에 쉽게 휘둘리지 않을 보호막 역할을 할 국가 차원의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
양질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문체부는 관광객, 여행자 입장을 고려한 관광 콘텐츠 개발 목표를 설정했다. 관광 콘텐츠 개발은 지역 출신 예술인·문인과 함께 한국 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자원을 검토하는 등 각종 정보 수집이 필요한 과정이다. 이후 적절한 관광 영역을 설정하고 구성을 짜임새 있게 만들어야 관광객이 만족할 관광 프로그램이 완성된다. 대국민 조사와 관광객 대상 설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 역시 필수다.


특정국가 의존도 낮추고 개별관광객 유입 높인다
문체부는 안정적인 관광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관광벤처기업 육성펀드를 270억 원 규모로 조성해 2019년까지 12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화권 관광객 의존도를 낮추는 데 목적을 두고 해외 관광객 다변화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한국과 문화 정서가 비교적 크게 다르지 않은 국가 방문객을 확충해야 인바운드 관광시장 안정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개별관광객FIT 유치가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개별관광객은 외부 요인에 쉽게 영향을 받지 않아 국내 방문을 망설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탄탄한 개별관광객 유치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개별관광객이 어떤 콘텐츠를 선호하는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관광객 타깃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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