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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목)

칼럼

[Global Networks_ 호주] 시드니 최고의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


시드니 중심가 하이드파크 맞은편에 위치한 쉐라톤 온 더 파크 호텔, 이곳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피스트’는 필자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독립된 테이블 좌석과 하이드파크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넓은 좌석, 알프레코 라운지를 통틀어 240개의 테이블 좌석이 항상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트립 어드바이저와 조마토 등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시드니 최고의 해산물 뷔페다. 20여 개국의 셰프들로 구성된 키친팀이 준비하는 아침, 점심, 저녁의 뷔페 다이닝과 이에 어우러지는 쉐라톤의 자랑거리인 해산물 뷔페를 수백 명의 고객들이 즐길 수가 있으며 일부러 찾아오는 워크인 게스트들 또한 많다. 
포크, 비프, 램 등 다양한 메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메인 섹션과 베지테리언과 비건 등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와 식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샐러드 바, 그리고 각종 케이크와 파이, 특히 파블로 바와 팀탐이 포함된 디저트 섹션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드니에 중국인이 매우 많고 호텔에도 중국인 게스트의 비율이 높아 중국인 셰프가 베이징 덕으로 대표되는 베이징 요리, 각종 크랩을 이용해 만드는 상하이 요리, 그리고 탕수육과 마파두부 등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쓰촨 요리를 매 식사 때마다 제공한다. 해산물 뷔페 한쪽에는 각종 스시와 니기리 등 일식과 오픈 키친에서 피자와 터키쉬 브레드, 중동의 아라빅 브레드, 파파담까지 다양한 처트니 소스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간편하고 여유로운 식사는 피스트 외 갤러리 바에서도 가능하다. 이곳은 피스트에서 제공되는 여러 종류의 단품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으며 즉석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만드는 크레페, 팬케이크를 경험할 수 있고 피스트 옆에 위치한 컨서버토리 바에서는 쉬라즈와 샤도네이와 쇼비뇽 블랑 등 호주의 유명한 와인들을 간단한 스낵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피스트는 오후 8시쯤 1차 뷔페를 마무리 짓고 다시 2차 뷔페를 개시, 두 번에 걸친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 모든 음식의 퀄리티를 철저하게 지키며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시푸드 섹션이 피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조나 크랩, 블루 스위머 크랩, 스패너 크랩, 호주산 버그 등 다양한 크랩들과 태평양산 화이트레그프론, 타이거프론, 시드니락 오이스터 등 많은 종류의 해산물들이 토마토 소스, 칵테일소스 등과 어우러져 전시돼 고객들로 하여금 시드니의 해산물을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쉐라톤 호텔이 소속돼 있는 스타우드 멤버십에 가입돼 있다면 15% 할인된 가격으로 피스트 레스토랑의 근사한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직접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하다.
시드니는 전 세계의 각종 다양한 인종, 요리 그리고 문화가 잘 융화돼 있어 관광뿐만이 아닌 식도락 여행으로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곳이다. 따라서 시드니를 방문한다면 당연히 수많은 해산물을 경험해보는 것은 필수코스라 할 수 있다. 건강에도 좋고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된 해산물과 세계 여러나라의 수많은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 바로 피스트 레스토랑이기에 시드니를 방문하시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용승
쉐라톤 시드니 온 더 파크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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