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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월)

호텔&리조트

[Open Up] 서울의 랜드마크를 꿈꾸다, 전 세계 500번째 노보텔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서울 중구의 동대문 지역에 5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대형 호텔이 들어섰다. 바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다. 전 세계 500번째 노보텔이며, 아코르호텔스 최초로 선보이는 ‘호텔 & 레지던스’ 복합 브랜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렌드를 반영한 ICT 기술을 야심차게 선보였으며, 남산타워와 북한산이 내다보이는 루프탑 수영장도 범상치 않다. 이렇듯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서울의 랜드마크를 꿈꾸고 있다. 


노보텔 최초의 ‘호텔 & 레지던스’ 복합 브랜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총 523실의 규모에 호텔 331실, 레지던스 192실을 보유한 복합 브랜드다. 호텔과 레지던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호텔에 제공되는 F&B 등의 서비스가 레지던스에 함께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레지던스에는 세팅된 기물이 많다는 특성을 고려해 보다 숙련된 인력을 배치했으며,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시설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노보텔이 레지던스 사업에 힘쓰게 된 이유에는 내수를 강화하려는의도도 포함돼있다. 현재 외국인 시장이 포화 상태인 국내 호텔 시장에서, 일본처럼 내수를 탄탄하게 해 외부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함이다. 그래서 외국의 장기 투숙객들은 물론, 국내의 중/장기 투숙객들도 중요한 타깃으로 삼아 광범위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구축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또한 마이스 고객에게 최적의 장소다.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호선 동대문역과 DDP를 비롯해 명동, 광화문 등 주요 명소에 인접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에 최대 2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 ‘라온’과 다목적 미팅룸을 갖춰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고객 트렌드 반영한 최신 ICT 서비스
노보텔 서울 동대문은 레지던스 이외에도 고객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KT는 업무 협약을 맺고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국내 최초로 AI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메인은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호텔형으로 객실에 비치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음성과 터치만으로 냉·난방 제어 및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정보 검색,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기계와 친숙한 국내 고객의 특성상, 서비스를 넘어 흥미로운 아이템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서는 숙박 기간 동안 무료로 스마트 컨시어지 단말기 제품인 ‘지니폰’도 제공하는데 인천공항에서 대여가 가능해,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스마트 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기능으로는 국내·외 통화 및 데이터 사용, 관광정보, 객실 제어, 텍스 리펀(Tax refund)을 포함한다.


유니크한 콘셉트의 루프탑 수영장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의 백미는 남산타워와 북한산의 전경이 내다보이는 루프탑의 야외 수영장이다. 서울에 대규모 루프탑 풀이 생긴다는 소식에 오픈 전부터 기업들의 행사 및 파티 문의가 쇄도했을 정도다. 야외수영장 옆에는 풀 사이드 바, ‘더 소셜 21(The Social 21)’이 입점해있으며, 20층 ‘고메바’는 루프탑까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층은 실내 수영장과 함께 어린이용 자쿠지 풀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천장에서 물줄기가 내리는 ‘워터폴(water-fall)’ 기능도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는데,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20층의 실내수영장과 21층의 루프탑 수영장의 구조다. 두 수영장 사이에는 특수 제작한 투명 아크릴이 설치해 서로 그대로 비춰 보이게끔 독특하게 제작했다.



동대문의 문화유산을 품고 서울의 랜드마크로 도약을 꿈꾸다
동대문에 입지한 호텔답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의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흥인지문의 문화유산을 디자인적 영감으로 삼았다. 고객들이 호텔에서 처음 만나는 공간인 1층 로비, 그리고 객실 도어의 인테리어는 우드 톤의 흥인지문의 처마를 모티프로 했다. 또, 19층 EFL 라운지에는 직원들이 서울의 골동품 점을 찾아다니며 공수해온 근대 시기의 전화기를 벽 전면에 디스플레이 해뒀다. 호텔이 입지한 자리가 바로 KT 을지전화국이 있었던 자리이기 때문.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노보텔의 첫 호텔 & 레지던스이자 전세계 500번째 노보텔, 그리고 국내 24번째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함께 노보텔의 대표 호텔로, 서울의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직원들이 행복한 호텔, 고객들이 오고 싶은 호텔 만들 것”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이윤정 운영총괄 부장



오픈 준비를 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보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호텔 & 레지던스를 믹스해 다채로운 객실 타입을 구성했다. 또, 파노라믹 뷰의 루프탑 수영장 및 풀사이드 바와 ICT 기술을 접목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숙박을 위한 ‘호텔’을 넘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자 했다.


노보텔 최초의 호텔 & 레지던스 복합 형태다. 브랜드의 첫 도전이 동대문 노보텔에서 가능했던 배경은 무엇인가?
동대문권에 주로 저가 레지던스들이 포진돼 있는 것에 착안해 고급화된 레지던스로 차별점을 주고자 했다. 동대문으로 개인 무역을 온 외국인들 역시 저가 수레지던스만 찾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들 역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찾는 니즈를 발견했다. 또, 중/단기 숙박을 원하는 내국인 고객들의 수요를 통해 가능성을 봤다.


주 타깃 고객은 어떠한가?
호텔 & 레지던스 복합형 브랜드와 위치적인 장점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을 동시에 수용하고자 한다. 국내 마이스 및 정부 공공기관 행사 유치, 유수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출장객을 타깃으로 호텔 객실 수요에 집중할 예정이며, 취사시설이 구비된 레지던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 및 장기 투숙객을 타깃으로 패키지 및 프로모션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동대문권 대부분의 호텔은 JW 메리어트 동대문을 제외하고는 비즈니스급 호텔들이 대부분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특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스케일 5성급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루프탑 수영장을 최대 강점으로 여기고 있다. 고객들 반응은 어떠한가?
수영장이 강점인 이유는 ‘서울에서 가족들이 갈만한 큰 실내수영장’이기 때문이다.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이 찾아갈만한 야외 수영장은 강릉 정도는 가야 만날 수 있다. 우리 호텔 수영장을 이용해본 고객들은 ‘해운대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 정도인데, 로비층으로 비키니를 입고 오는 고객들까지 있었다. 아마 리조트형 호텔로 느껴졌기 때문일 거다. 처음에는 루프탑 수영장은 어른들, 20층은 아이를 포함한 가족을 타깃으로 구상했다. 그런데 여름 시즌이 되자 루프탑에 가족 이용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그래서 8월 중순까지는 루프탑에 아이들이 어른 동반 하에 정해진 시간과 횟수로 이용 가능하게 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려 한다.


식음료 시설도 궁금하다.
20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푸드익스체인지’가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책임질 거다. 대한민국 명장 출신 공석길 셰프가 이끌고 있으며, 이미 다녀간 고객들 사이에서 조식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다. 또, 루프탑 수영장 옆의 풀사이드 바 ‘더 소셜21’은 엄선된 와인과 칵테일, 그에 곁들일만한 핑거푸드를 제공한다.


중구청과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협력사이기도 한 KT의 슬로건이 ‘지역상생’인 점을 우리 호텔에서도 받아들였다. 따라서 중구청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시도 중이며 실제로 중구 쪽에서 취업을 원하는 12명을 채용했다. 구청 쪽에서 추천한 분리수거 업체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는 시니어 쪽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향후 시니어 취업도 준비할 생각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모든 일에 우리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 어떤 호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는가?
우리는 노보텔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텔 & 레지던스 복합 브랜드다. 첫 도전인만큼 직원들 모두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 우리가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으로, 각 부서가 이타적인 정신으로 단합해서 호텔의 명성을 높여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호텔이 됐으면 좋겠다. 평범한 진리지만,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들이 오고 싶은 호텔이 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노보텔의 대표 호텔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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