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호텔이 테드(TED)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해온 테드 펠로우(TED Fellows) 행사를 9월 6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도의 벵갈루루 메리어트 화이트필드 호텔에서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가도를 달리는 기업들의 대표, 메리어트 리워즈 로열티 회원, 해외 언론, 인플루언서, 일류 경영대 학생 등 200여명이 넘는 관중이 참석했다. 벵갈루루가 인도를 대표하는 혁신기술의 허브 도시로 인정 받아 벵갈루루 메리어트 호텔이 올해의 메리어트 테드 펠로우 살롱(Marriott TED Fellows Salon)의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명의 테드 펠로우(TED Fellow)는 ‘우먼 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연사는 인도에서 여성 건강 운동가로 활동 중인 주바이다 바이(Zubaida Bai)였다. 개발도상국의 산모들을 위한 획기적인 '위생 출산 키트'를 만든 인물이다. 다음 연사는 대왕고래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스리랑카의 해양 생물학자인 아샤 데 보스(Asha de Vos)였다. '스리랑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아샤는 고래가 청정 해양환경을 유지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연사는 베트남의 농업 기업가이자 파그린(Fargreen)의 공동 설립자인 트랑 트란(Trang Tran)으로 베트남에서 공동체 발전 도모를 위해 농업인과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테드 펠로우(TED Fellow)의 쇼햄 아라드(Shoham Arad) 디렉터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메리어트 호텔과 벵갈루루에서 테드 펠로우 살롱(TED Fellows Salon) 시리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2009년에 설립된 테드 펠로우(TED Fellow) 프로그램은 혁신가들과 뛰어난 지도자들이 세계적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메리어트 살롱 행사에 초대된 강연자들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커뮤니티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테드 살롱(TED Salon) 행사에 앞서 메리어트 호텔은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추가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 행사에서는 전 수상자였던 블룸버그 앵커(Bloomberg anchor)와 나라머(Narramur)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의 설립자인 앤지 라우(Angie Lau)가 호스트를 맡아 오찬을 진행했다. 오찬에 초대된 9명의 아시아 기업 대표들은 '혁신 속의 여성'을 주제로 열띤 원탁토론을 벌였다. 특히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혁신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페기 팡 로(Peggy Fang Roe)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책임자는 "메리어트 호텔이 이번 행사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혁신과 창의성은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요소다. 올해 테드 펠로우 살롱(TED Fellows Salon)을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바로 고객과 로열티 회원에게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메리어트 호텔이 테드(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올해로 2년째다. 전 세계 주요 지역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더욱 유익하고 다양해졌다. 특히 메리어트 호텔은 삶에 변화를 주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