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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월)

호텔&리조트

[Creative Hotel] 호텔, 박물관이 되다. HOTEL & MUSEUM


고객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일인 호텔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호텔의 산업의 발전을 되짚어 의미 깊은 호텔 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한 경우도 있고, 기업에서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을 창의적으로 큐레이팅해 콘셉트 박물관을 꾸린 호텔도 있다. 그렇다면 호텔에서 현재 호텔에서 박물관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호텔, 박물관이 되다.
호텔은 기본적으로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다. 업계에서는 호텔이 숙박의 개념을 뛰어 넘고 다양한 콘텐츠 및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해야한다는 이슈는 이미 숱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연장선상에서, 호텔 공간을 전시품을 큐레이팅하는 박물관처럼 활용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호텔에서 일정한 공간을 할애해 박물관, 혹은 갤러리를 구성하는 일이다. 국내에는 롯데호텔서울의 호텔박물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의종관, 오월호텔의 갤러리 메이스페이스, 라이즈호텔의 아라리오 갤러리가 대표적이다. 또, 켄싱턴 호텔처럼 아예 기업의 방대한 소장품 컬렉션을 창의적으로 큐레이팅을 해, 하나의 큰 콘셉트 박물관처럼 꾸며놓은 경우도 있다. 이들처럼 호텔에서 완전히 한 층이나, 건물을 할애해 박물관처럼 구성하지 않더라도, 포시즌스 서울 호텔처럼 호텔 공사 중 발굴된 유적을 레스토랑 내부에 전시해 놓는 경우도 있다.



해외에는 호텔 이름에 ‘뮤지엄’을 붙여, 박물관이라는 정체성을 앞세운 호텔들이 있다.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레이시아의 피낭의 ‘조지타운’. ‘동방의 화원’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곳의 ‘뮤지엄 호텔 페낭’은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했던 역사적 건축물인 헤리티지를 복원해 박물관 콘셉트의 부티크 호텔로 개조했다. 뮤지엄 호텔 피낭은 찬란한 도시의 문화유산을 호텔 안에 담기 위해, 모든 룸이 각각 역사적인 콘셉트로 구성됐다. 그중 ‘아트 데코 스위트’는 말레이시아 과거 전성기 18세기 후반 영국의 식민지였던 쇠퇴기를 포착하고 있는데, 넓은 거실에는 19세기 후반의 유리 샹들리에를 비롯해, 호텔 소유의 골동품 컬렉션을 전시해둬 여행객 및 투숙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또, 미국의 21c 뮤지엄 호텔(21c Museum Hotels)은 미국 켄터키, 아이오와를 비롯해 총 8개 도시에 분포돼있는 체인 부티크 호텔이다. 이름처럼 호텔 건물은 물론 디테일한 구석까지 전부 아트 갤러리처럼 미술 작품들을 구입해 꾸며놓아, 고객들에게 예술적 체험을 선사한다. 룸이나 로비를 갤러리처럼 꾸린 것은 물론이고, 21c 뮤지엄 호텔의 모든 체인에 각각 박물관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 이 호텔에 대해 <Skift Senior Hospitality> 다애나 팅(Deanna Ting) 편집장은 “현대 미술 갤러리 또는 박물관의 경험을 결합해 훌륭하게 호텔에 적용시켰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의 말처럼, 박물관을 호텔에 창의적으로 적용한다면, 새로운 공간으로써 호텔이 나아갈 가능성은 무한하다. 그렇지만 박물관처럼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장품이 필요하고, 진열하는 큐레이터를 기용해야하며 소장품 관리까지 고려해야할 일이 만만치는 않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 호텔에서는 박물관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또 활용하고 있을까?



현대 문화의 찬란한 유산을 선보이다, 켄싱턴 호텔앤리조트
켄싱턴 호텔앤리조트는 지점별로 호텔 건물을 하나의 박물관처럼 큐레이팅했다. 켄싱턴 스타호텔은 브리티시 스타, 켄싱턴호텔 평창은 올림픽,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야구,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은 영화를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각 호텔에 가면, ‘이걸 어떻게 구했을까’ 싶을 만큼 각기 콘셉트에 걸맞게 다채로운 소장품들이 펼쳐져 있다. 실제로 켄싱턴 호텔앤레조트의 이랜드 그룹은 1990년대부터 박물관 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애정을 가지고 컬렉션을 꾸려나갔다. 이렇게 수집된 이랜드 컬렉션의 소장품만 수 십만 점에 이른다고. 분야 역시 스포츠, 영화와 음악을 비롯해 현대 문화의 찬란한 유산들을 잔뜩 품고 있다.   


그중 특히, 켄싱턴 스타호텔은 ‘브리티시 스타’를 테마로 각 층마다 가수, 영화배우, 스포츠 선수들의 사진과 소장품이 전시돼 있는데, 국내 소장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9층 ‘애비로드 카페’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존 레논이 착장했던 무대 의상, 한정판 일렉트릭 기타와 비틀스의 첫 골든디스크, 헌정 사인보드가 전시돼 있다. 이 밖에도 영국 왕실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에드워드 7세의 즉위봉, 영국 왕실 가족의 연하장, 조지 6세의 친필편지, 윈저공 부부의 친필 서명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은 영화를 테마로 ‘이랜드 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성지순례지’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글래디에이터>의 배우들의 촬영 의상을 비롯해 <대부>의 오리지널 스크립트, 그리고 <절해의 폭풍> 오스카 트로피까지 소장하고 있다. 실제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 다녀간 고객들은 “호텔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처럼 느껴졌다.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기회가 될 것 같아, 호텔에 투숙할 때 꼭 둘러보고 간다.”, “생각치 못한 국내외 유명인들의 전시품을 실제로 보니 가슴 설레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되는 것 같다.” 는 반응을 전했다.


이에 대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호텔사업부 VMD팀은 “호텔 큐레이팅은 켄싱턴 호텔앤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해외 호텔 및 리조트를 방문하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박물관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해, 지역 문화 상생에도 힘쓰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중구의 고즈넉한 정취를 품다, 의종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바로 맞은 편 언덕으로 걸어 올라가면, 중구 특유의 아름다운 정취를 품은 저택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서현수 선대 회장이 살던 곳인데, 의종관은 회장의 옛 저택을 개조해 호텔의 박물관으로 꾸며뒀다. 옛 저택의 기운이 남아, 중구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와 어울리는 의종관은 단독 건물로 존재하는 국내 유일의 호텔역사박물관이기도 하다. 후에 글로벌화를 꿈꾸며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기 전,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금수장 호텔’로 시작한 것은 유명하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금수장 호텔은 1955년 19개의 객실을 보유했던, 국내에서 가장 오랜 민영 호텔이다. 이렇듯 의종관은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호텔 산업의 변천사와 함께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역사를 담은 곳으로 의미가 깊다.



의종관은 박진혜 큐레이터가 운영을 맡아 박물관의 모든 것을 총괄한다. 그녀는 각 사의 호텔자료를 수집/관리/등록/보존 과정을 담당하며, 전시에서 홍보/운영 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소장품의 컨디션을 위해, 사료실은 별도로 구비됐으며, 유니폼이나 의류, 그릇 같은 경우 정기적으로 기물팀에서 보존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의종관은 자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특성상 규모가 크진 않지만, 6개의 상설전시실로 영리하게 구성됐다. 관람객은 1층에과 2층의 전시실을 순차대로 관람하면 그룹의 발전과정과 국내 호텔의 역사를 통과할 수 있다. 특히, 선대 회장이 직접 호텔을 취재할 때 사용했던 카메라 및 기록 노트가 흥미로운데, 이에 대해 큐레이터는 “거의 모든 자료가 선대 회장의 소장품이다. 개인이 보관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사료의 상태가 건강하다.”고 전한다. 의종관의 전시는 역사박물관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구성을 바꾸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전시자료, 특히 지류의 자료 컨디션에 따라 교체할 때가 있다. 대신 이동식 진열장에 팝업 형식으로 큐레이터의 기획한 전시를 선보인다.



의종관 오픈 초반에는 호텔 투숙객과 호텔 종사자 및 관련 학과 학생 등이 주 관람객이었다면, 현재는 호텔취업을 원하는 중/고등학생들부터 호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까지 다양해졌다. 특히 의종관을 방문하는 중/고등학들은 실제 호텔 창업주가 살던 집을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전시공간으로 꾸민 곳에 흥미를 느낀다고 한다. 학생들은 “호텔에 대한 창업주의 꿈과 생각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신기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혜 큐레이터는 일반 박물관과 구분되는 호텔 박물관의 특징에 대해 “보통 박물관은 소장품의 성격과 운영주최에 따라 구분한다. 박물관학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관은 호텔사를 다루는 1종 전문박물관이라 할 수 있고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사립박물관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룹의 역사를 동시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게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꾸민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호텔에서 직접 사용했던 기물과 유니폼, 사진 등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타 박물관처럼 대여나 구입의 방식이 아닌, 신속한 수집절차를 통해 정확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답했으며, 박물관이 호텔에 실질적으로 가져다주는 효과에 대해서는 “기업박물관은 기업의 얼굴을 만든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한다. 기업의 문화 활동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 박물관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유산과 한국호텔산업의 발전과정 등을 보존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호텔사 전문박물관으로 단독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은 의종관이 유일한 만큼 더 가치있다. 무엇보다 사내 직원교육을 비롯,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국내 호텔을 역사를 되짚다, 롯데호텔서울의 ‘호텔박물관’
롯데호텔서울 호텔박물관은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호텔 역사를 되짚는다. 2011년에 세워진 호텔박물관은 롯데호텔의 역사와 함께 한국 호텔과 관광산업의 변천사와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다. 롯데호텔의 뿌리인 반도호텔은 당시 여행이 제한된 자국민을 제외하고, 외국인에게 제공됐던 우리나라 최초의 상용호텔이기도 하다. 이렇듯 반세기가 넘은 롯데호텔의 역사는 한국 호텔사와 떼놓을 수 없다. 그래서 호텔박물관에는 롯데호텔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호텔사의 성장을 보여주는 ‘역사존’을 따로 마련해놓기도 했다.


호텔박물관은 총 2관으로 이뤄졌는데, 위에서 언급한 ‘역사존’, 그리고 롯데호텔의 탄생과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롯데존’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역사존’에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숙박시설, ‘우역’이 소개된 삼국사기 복사본부터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에서 쓰였던 찻잔세트까지,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전시품들을 엄선했다. 그중 인기 소장품으로는 1945년 조선호텔의 메뉴판이 눈길을 끌며, 1910년대 여행용 카메라와 가방, 호텔 엽서, 1938년 반도호텔 개관 브로슈어가 있으며, 각 호텔 개관 당시 사진과 관련 유물 등 200여 점을 준비했다. 



롯데호텔의 변화를 만날 수 있는 ‘롯데존’에는 ‘롯데’의 기원이 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국문·영문·일본어·불어판이 모두 진열됐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특급 호텔 건립 작전이었던 ‘비원 프로젝트’ 도면과 인허가서가 주요 소장품이다. 또, 1979년 롯데호텔서울 개관시 만들어진 개관파티 초청장과 홍보물, 그리고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이 영국에서 직접 구입해 들여온 ‘보비런던(2010년 폐장한 롯데호텔서울의 영국식 펍)’의 접시와 머그컵과 VIP 방문 사진 등이 전시돼있다. 롯데호텔서울의 호텔박물관은 다른 역사박물관 못지않게, 한국 호텔사 전반의 가치 있는 사료들로 구성해 공신력을 높였다.


호텔의 박물관 활용 가능성
박물관의 형태가 다양하듯, 국내 호텔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켄싱턴 호텔앤리조트가 기존 이랜드 그룹의 박물관 사업팀의 체계적인 준비로, 창의적인 콘셉트를 실현한 것이 차용할만한 사례다. 전사적으로 비용을 크게 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도, 작은 큐레이션이나 전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각 호텔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양질의 전시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는 일이다. 요즘 많은 기업에서 뮤지엄이나 큐레이팅이라고 덧붙인 마케팅을 하는 이유도, 고객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주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호텔 역시 숙박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교감하며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곳이 되고자 노력하는 곳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박물관을 호텔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 호텔 내부는 물론 지역 및 국내의 문화적 발전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


MINI INTERVIEW


“국내 호텔 역사를 재고하는 공간이 되기를”
롯데호텔서울 영업지원담당 이지수



호텔박물관은 어떤 부서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현재 호텔박물관은 영업지원팀 영업지원담당팀에서 박물관을 맡아 소장품을 관리하고 있다. 2011년 호텔박물관 오픈 이후로, 꾸준히 대외 수상 상패를 반입하고 있다. 호텔박물관은 연중무휴이며, 보다 많은 입장객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호텔의 역사를 조명하는 박물관이니만큼, 상설전시가 일반적이므로 기획전시가 많지 않지만, 아까 언급했던 수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패 반입 및 반출이 있을 경우에 내부 큐레이팅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호텔박물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
롯데호텔서울의 호텔박물관은 최초의 상용호텔이자 한국사의 근대사를 간직한 반도호텔의 맥을 이어온 롯데호텔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2011년 개관했다. 지난 1938년 4월 27일에 오픈해, 벌써 약 80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롯데호텔은 그 존재 자체로 한국 호텔의 역사와 함께 한다. 그 역사를 호텔박물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나라 호텔의 발자취를 비롯해, 앞으로 발전해나갈 글로벌 시대의 흐름을 가늠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호텔박물관의 특징이 있다면?
호텔의 역사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박물관은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호텔박물관은 국내 호텔산업의 역사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호텔박물관에는 전시 물품 이외에도 영상이 준비돼 있으며, 호텔을 방문한 VIP들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방문객들이 우리 호텔박물관의 소장품 중에는 ‘금거북선’을 꼭 보고 가기를 권한다. 또, 근대기 반도호텔에서 제공했던 재떨이, 성냥갑, 리플릿 역시 관람객들이 흥미로워하는 전시품이다.


효과적인 박물관 관람 팁이 있다면 알려 달라.
호텔박물관은 크게 역사존과 롯데존으로 나눠져있다. 관람 시 역사존을 먼저 둘러본 후, 순차적으로 롯데존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존에서 거시적인 맥락의 국내 호텔사의 흐름을 체험한 후, 롯데호텔만의 미시적인 역사를 담은 롯데존을 관람하면 이해하는 데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호텔박물관이 호텔에 실질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나?
박물관은 롯데호텔의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입장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호텔의 방문객 증가에 도움이 된다. 또, 한국 호텔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의미가 깊고 롯데호텔의 역사를 방문객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해, 실질적인 수익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공간으로서 호텔의 이미지 제고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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