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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일)

호텔&리조트

[Hotel Association] 호텔, 관광 학회 전성시대_ 산업 발전의 큰 힘 -②

어제 [Hotel Association] 호텔, 관광 학회 전성시대_ 산업 발전의 큰 힘 -①에 이어서..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
(사)한국호텔관광학회 고재윤 회장 



(사)한국호텔관광학회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1998년 6월 27일 창립한 한국호텔관광학회는 세종대학교 김재민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 매년 4회 학술등재지 ‘호텔관광연구(제21권 제1호, 통권 제78호)’를 발행하고 있으며,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도별 한국호텔관광산업의 이슈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부정기적인 포럼도 개최한다. 한국호텔관광산업의 산학의 리더로 유명한 교수들이 역대 회장(한승엽 상지대 교수, 이기종 경희대 교수, 고재용 청운대 교수, 이창기 강릉대 교수, 박종찬 광주대 교수, 박대환 영산대 교수, 문주현 혜전대 교수)을 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전국 대학의 교수뿐만 아니라 호텔, 관광, 외식산업체의 CEO, 임원, 총지배인들이 회원으로 참여, 산학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사)한국호텔관광학회 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타 학회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산학협력에 힘썼으며 학술등재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양질의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타 학회에서 시도하지 않고 있는 석박사 원생들의 논문지도형 발표를 학술대회에 도입하고 있으며, 학회의 비용 청렴성을 위해 회계사무실에 의뢰, 회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학술발표대회에 호텔관광산업에서 트렌드(와인, 워터, 티, 커피, 등)가 되는 교육과정을 도입해 특강으로 전문자격기관의 이수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현재 교수로 재직중이지만 오랫동안 호텔리어로 활동한 것으로 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전신인 경희호텔전문대학 호텔경영학과 1회 졸업생으로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2회 학사 졸업을 하고, 스위스 HIM 대학에서 식음료를 전공한 후 세종대학교 대학원 호텔관광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웨이터로 시작한 1세대 호텔리어다. 그 후에 사장실 대리, 연회예약과장, 연회부장, 식음료부장, 인사총무부장, 외식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2001년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재직 중이다. (사)한국외식경영학회장, 한국호텔리조트학회 초대회장,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초대회장, 한국관광학회 학술위원장/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과 (사)한국호텔관광학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 와인, 워터, 티 등의 학문적 뿌리를 내리는데 초석을 다지고, ‘한국 소믈리에의 아버지’로 불리며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학회가 연구하고 있는 호텔관광산업의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내외적으로 호텔관광산업의 환경은 불경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국내 최저 임금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채용 등이 호텔관광 서비스 품질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대학에서의 고급 인력들이 호텔, 관광산업체에서 저임금으로 이탈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


따라서 호텔관광산업계는 4차산업시대 AI를 대비한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고객 만족보다 우선인 가치경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세계적인 글로벌 호텔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의 노하우를 빠른 시간 내 축적하고 시스템화한 후 수출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우위를 갖추는 것이 한국호텔관광산업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학회는 학술대회, 포럼을 통해 대학과 호텔관광산업계가 공동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힘쓰고, 대학은 호텔관광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호텔관광산업계도 대학의 요구사항을 기업 경영에 반영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학회장으로서 새로운 포부 및 계획이 있다면?
본 학회는 창립 이후 많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임원들의 헌신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학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임기 동안 제4차 산업을 준비하는 호텔관광산업의 학문과 실무를 융·복합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열정을 갖고 헌신할 것이다. 첫째, 학회의 회원 간의 소통과 친선의 장을 마련하고, 산학, 학회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국내 호텔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셋째, 학술연구재단에 학술등재지로 품질 유지, 넷째, 학회의 홈페이지 시스템 정비를 통해 연구논문의 투고, 회원들 간의 소통하는 공간의 장을 만들고 다섯째, 회원으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기 위해 사단법인 재정비, 회계시스템의 구축, 마지막으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특강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제12대 학회 임원진들이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고 있다. 학회 발전을 위한 학회원들의 고견이나 충고가 있으면 항상 긍정적으로 수용해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타 학회와 차별성을 갖도록 학술프로그램도 개발, 학회가 즐거워 참석하고 싶은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들이 만족하는 학회를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쏟고 있으므로 학회를 믿어주길 당부한다.


업계의 현안을 빠르게 연구한다
한국호텔리조트학회 권봉헌 회장



호텔리조트학회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2003년도 경희대학교 고재윤 교수가 1대 회장을 역임한 이래 17년이 지났다. 창립 당시 호텔, 리조트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뜻을 모아 학회를 창립했고 지난 3월 1일부로 9대 회장을 맡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현재 회원은 800명이며 준회원은 1000여 명에 이른다.


우리학회는 업계출신이 많아 동지애가 강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강한데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이 많다. 어느 학회보다 교류가 활발하고 인간관계도 잘 이뤄지는 따뜻한 곳이다. 업계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학회인 만큼 10개 호텔에 15여 명이 임원,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술대회를 34회째 개최했으며 논문집은 50여 호가 나와 역사에 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호텔과 리조트 관련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개최함으로써 학회원들과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자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 관련 학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안다.
관광학을 전공한 이래 35년 동안 한 우물만 파왔다. 여행, 호텔업계에 7년 정도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학계에 있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관련 활동이 많으며 천안직역의 관광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에는 2006년 관광과가 처음 신설됐을 때 합류, 14년차에 이르러 현재 학부장을 맡고 있다.


학회 활동은 20여 년이 넘었는데 학회의 3대 주요 부서인 학술위원장, 사무국장, 편집위원장을 모두 경험해봐 아마 현 학회장 중 학회시스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회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재 관광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차산업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면서 개인적으로 여행업이 매우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을 것으로 본다. 여행사의 역할을 휴대폰에서, 온라인이 모두 해주기 때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대학에서도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가르쳐야 하는데 시대가 바뀌어도 옛날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도 인재를 배출해야하는 학교가 풀어야할 숙제다. 
호텔의 경우 인건비를 최소화해 AI 비즈니스를 하는 중저가 호텔과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높은 가격의 호텔 시장으로 양분될 것이다.


학회에서는 여행사의 위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호텔 시장의 변화 등을 논의하고 위기를 타계할 방안에 대해 산학이 모여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해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학회의 역할을 많이 강조했는데 6월 의미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역할의 하나로 6월 1일 세종대학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관광산업 최초로 주제를 호텔리조트산업에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될 것이다. 미세먼지 문제가 관광산업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현재 학회 논문집이 등재지 후보지인데 등재지로 승격시키는 것이 임기 중 가장 큰 현안이자 숙원사업이다. 그래서 적절한 인재를 영입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회장으로서 학회에 지역, 나이, 직급에 관계없이 학회에 공헌한 사람, 학회에 열성을 가진 이들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그래서 학회가 젊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따라서 학회원들도 적극적으로 학회에 주인의식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 몇몇 사람의 잔치가 아니라 주류와 비주류가 존재하지 않는 즐거운 학회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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