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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금)

호텔&리조트

라 리스트 2020 세계 1000대 레스토랑 발표,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3년 연속 순위 상승


지난 2,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라 리스트 2020’ 공식 만찬이 진행되며 라 리스트 2020‘ TOP 1000이 발표됐다.

 

라 리스트(LA LISTE)는 수많은 정보의 범람과 미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투명성과 공정성(Transparente et Equitable)’이라는 엄정한 기준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세계 레스토랑 정보 제공을 위해 탄생했다. 2015년 현 프랑스 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의 주관 아래 세계 다분야 전문가 팀에 의해 창안된 프로젝트며 100% 민영기업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라 리스트는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식 가이드들과 각종 간행물, 기사, 평론가, 고객 리뷰 등의 의견을 알고리즘법으로 분석해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 라 리스트 자체 평가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라 리스트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은 물론 앱에서 소개되는 180여 개국 1600여 개의 레스토랑들은 각 레스토랑 페이지에서 평가에 반영된 모든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선정 결과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100점 만점에 99.5점을 얻은 레스토랑 4곳이 공동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옛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 위치한 '기 사부아(Guy Savoy)’ 레스토랑은 지난해에 이어 순위를 유지했으며, 뉴욕의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도쿄의 류긴(Ryugin)’, ‘수가라보(Sugalabo)’가 처음 1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외에도 밍글스’, ‘권숙수’, ‘정식당’, ‘24’, ‘가온’, ‘류니끄’, ‘알라프리마’, ‘코지마’, ‘피에르 가니에르’, ‘라미띠에’, ‘스시선수’, ‘스시조’, ‘주옥’, ‘도림17개 한국 레스토랑이 TOP 1000에 올랐다.

 

특히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점을 획득하며 TOP 15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라연은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TOP 500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TOP 200, 올해 TOP 150에 선정되는 등 순위가 계속 앞당겨지는 데 의미가 있고 이렇게 ‘3년 연속 선정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다.

 

라 리스트 2020’의 공식 만찬 행사에서는 프랑스 관광청이 선정한 전 세계 레스토랑 중 단 7곳만이 초청돼 대표 요리와 각 나라별 미식을 알리는데,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식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게살 된장 밀쌈말이’, ‘전복 닭 꼬치 구이’, ‘새우 잣 수란’, ‘소고기 김치 녹두전’, ‘하회탈 초콜릿과 쌀푸딩5종의 한국식 카나페를 선보였다. 한국 전통의 식자재 활용은 물론 궁중요리, 종가음식을 신라호텔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하는 등 메뉴 하나 하나에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리기 위해 세심히 신경 써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 자리에는 프랑스의 기 사부아(Guy Savoy)’알랭 뒤카스(Alain Duccase)’, ‘질 구종(Gilles Goujon)’, ‘아르노 랄멍(Arnaud Lallement)’ 등 자국의 대표 셰프들과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로 토르몰리노(Alessandro Tormolino)’, 일본의 고야마 히로히사(小山裕久)’ 등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이 초청돼 요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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