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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

[Expo Info] MAISON & OBJET PARIS JANUARY 2020, 수천 개 브랜드와 직접 소통의 장 마련

1995년부터 개최된 메종 & 오브제는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 및 디자인 산업 전문가들에게 세계 최고의 이벤트가 돼왔다. 매 전시회마다 3000여 개의 전시업체, 8만 5000여 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들 방문객 중 절반은 해외에서 찾아오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떠오르는 인재를 발굴하는 메종 & 오브제는 연 2회에 걸쳐 최신 영감을 소개한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를 조명함으로써 브랜드 개발 및 사업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9월부터 운영된 디지털 플랫폼 MOM(MAISON & OBJET AND MORE)은 제조업체, 공예가 및 디자이너들의 최신 소식과 제품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한다. 끝없는 영감의 원천인 MOM은 방문자가 1년 내내 수천 개의 브랜드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1월 전시회 테마: (RE) GENERATION! 
메종&오브제는 25주년을 기념해, Y세대(1980~2000년 출생)와 Z세대(1995년 이후 출생,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자 행동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 1월 전시회는 경제, 환경, 이민 문제로 점철된 시대에서 자란 ‘참여 세대’의 바람과 기대에 대해 분석한다.
넬리로디의 트렌드 헌터, 뱅상 그레고아(Vincent Gégoire)는 “여러 국제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의 2030들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힘을 합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모든 이들의 삶의 방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심하는 세대”라고 설명한다. 이런 깨어있는 소비자들은 비건 제품을 선택하고 실외의 자연환경을 실내로 끌어들이면서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꾼다. 또한, 그들의 도덕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책임감 있으며 도덕적인 거래를 지지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이들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소규모 지역 생산품 및 믿을 수 있는 사회적 재단의 후원을 받는 수공예 제품들을 선호한다.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면서, *업사이클링을 삶의 지혜로 여기며 물물교환 및 중고 물품 구입을 지지하기도 한다.


✽업사이클링 : 재활용품을 이용해 기존의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 만들기


늘 시대를 한 발 앞서 가는 디자이너 라미 피슐러(Ramy Fischler)는 이같은 새로운 소비자 행동 트렌드를 보여주는 거대한 설치미술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 테마는 엘리자베스 르리시(Elizabeth Leriche), 프랑수아 베르나르(François Bernard), 프랑수아 델클로(François Delclaux)가 선별한 신제품과 함께 What’s New 공간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의 디자이너,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Michael Anastassiades)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Michael Anastassiades)는 토목 공학을 공부한 이후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산업디자인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에는 런던에 스튜디오를, 2007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설립했다. 브랜드 론칭 후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신작을 소개했던 메종&오브제 전시회에 올해의 디자이너로 그가 다시 돌아온다.
키프로스 출신 디자이너인 그는 심플한 형태와 부피를 가진 구, 선, 원을 사용해 불확실성과 불균형을 포용하며 풍성하게 표현한다. 그의 디자인에서 나타나는 매혹적인 심플함은 열정의 산물로, 구현하기 쉽지 않은 특성을 지닌다. 그는 사람과 오브제 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조명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지만, B&B Italia, Herman Miller, Cassina와 협업으로 가구를, Lobmeyr와 협업으로 유리잔을, Bang&Olufsen과 협업으로 스피커를 디자인하기도 했으며, 런던 민트 가(Mint Street) 공공프로젝트 및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의 음수대를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조명 작품에 준하는 엄격함과 명확성을 지닌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오스트리아 빈 응용미술관, 런던에 위치한 영국공예청 및 프랑스 오를레앙에 위치한 FRAC센터에 영구 소장돼 있다.
아나스타시아데스는 조명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둠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따라서 어두운 밤을 밝은 대낮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빛은 그에게 따뜻함의 원천이며 그를 가장 매혹시키는 것이다.


그는 조명 디자인을 할 때 조명이 하루 중 80%는 꺼져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꺼져 있는 조명에도 주변과의 연관성을 주기 위해 공들인다. 그의 관점에서 조명은 고립된 오브제가 아니라 주변 환경과 소통해야 하는 오브제기 때문이다.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한 집념을 지니고 있다. 그의 바람은 오래 가는 오브제를 만드는 것으로, 실제로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의 총 16개 모빌 샹들리에가 이번 1월 전시회에 최초로 모두 전시될 예정이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_ 프랑스
이탈리아, 레바논, 중국, 미국을 거쳐, 이번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는 메종&오브제의 고향인 프랑스로 시선을 돌렸다. 


이번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에 선정된 6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은 여러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첫번째는 지리적 접근성으로, 모든 수상자가 주로 파리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또 하나는 그들의 학업적 배경이다. 수상자 중 4명이 파리 국립산업디자인학교 레자뜰리에(ENSCI Les Ateliers) 출신이고 줄리 리쇼(Julie Richoz)는 그곳에서 강의를 했었다.
특히 두드러지는 점은 그들의 서로 다른 관심사가 겹치는 방식인데, 환경 문제는 이들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다. 아드리안 가르시아(Adrien Garcia)는 후대까지 전해질 수 있는 내구성 있는 오브제를 만들길 원하며, 나타샤와 사샤(Natacha&Sacha)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혁신적인 난방 시스템을 디자인했다. 또한, 웬디 안드루(Wendy Andreu)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주는 금속 틀 작업에 애착을 보인다.


이와 함께, 오래되거나 매우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핸드메이드에 매력을 느끼며, 현재의 상황에 의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기를 좋아한다. 마티유 페이룰레 길리니(Mathieu Peyroulet Ghilini)의 실험적 접근이 그러하며, 이러한 경향은 기술 및 대량생산 분야에서 가장 잘 나타나고 있다. 로렐린 갈리오(Laureline Galliot)는 완벽한 기하학적 형태를 만들어내는 기계는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람들이 보다 자연적이고 덜 공업적인 형태에 친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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