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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즘&마이스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인 가족 여행 키워드, '추억'과 '청결'

-빨라진 여행 경험…, 밀레니얼 부모 10명 중 4명 “자녀와 해외여행 해봤다”
-여행지는 부모의 취향으로, 숙소는 자녀 중심으로 계획
-7세 이하 자녀와는 테마파크, 초등생과는 유적지와 지역 축제 찾아
-기록으로 남기는 소중한 경험, 아이와 함께 글 쓰고 그림 그리며 여행 추억



“우리 애가 괌에서 찍어준 사진이야. 잘 나왔지?” 서른 다섯 아빠 김씨의 요즘 낙은 5살 딸 아이와 함께 했던 여행을 떠올리는 일이다. 그간의 여행을 추억하며 아이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출력해 사진첩을 만들기도 했다. 핸드폰의 기본 화면은 여행지에서 찍은 아이와의 사진이다. 그를 두고 직장 동료들은 ‘딸바보 다 됐네!’라며 웃는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젊은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과 그들의 자녀인 알파세대가 이끌어 갈 가족여행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를 집중 분석했다. 다음은 지난 5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자녀가 있는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차세대 여행객 알파 세대, 첫 해외여행은 3세부터
여행에 능숙한 밀레니얼 부모를 따라 알파 세대는 일찍부터 여행을 경험했다. 밀레니얼 부모 10명 중 8명(83.5%)은 자녀와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었으며, 4명(38.5%)은 해외여행도 다녀왔다. 이들 자녀가 처음 해외여행을 떠난 나이는 평균 3세(한국 나이)였다.

가족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이와의 추억”
가족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물어보니(중복 응답 허용) 응답자 과반수는 자녀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한다(57.5%)고 답했다. 그 외에는 휴식을 취하고(45.5%) 행복감을 느끼며(44.5%)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42.5%)는 답변 순으로 가족여행의 가치를 꼽았다.

한편, 응답자의 36.5%가 가족여행의 주요 키워드를 청결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영유아(0~3세) 자녀를 둔 부모의 응답률(67.7%)이 높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안전 및 위생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은 사회적 분위기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여행지와 일정은 부모 결정, 숙소는 아이 맞춤으로
밀레니얼 부모는 언제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는 자신의 취향과 스케줄에 따라 결정했지만 숙소, 주변시설, 놀거리, 먹거리 등 여행 중 요소 전반은 아이를 중심으로 계획했다. 특히 숙소에 대해서는 자녀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졌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65.5%). 장시간 이동이 힘든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해 숙소까지의 이동거리(58.5%)도 중요하게 여겨졌다. 가격(31%)은 나머지 요소에 비해 중요도가 낮았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여행객을 위해 아이를 위한 즐길 거리나 편의시설을 갖춘 숙소를 선별할 수 있도록 검색 필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홈페이지에서 ‘가족여행에 적합’으로 표기된 필터를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함께하기에 좋은 활동은? 영유아 ‘농장과 테마파크’, 초등생 ‘공예와 지역축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시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테마파크 방문(51%)과 호캉스(51%)였다. 아이와 떠나려면 아무래도 준비하고 신경 쓸 것이 많기에, 멀리 가지 않고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쉬면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 맛집 탐방(34.5%)이 그 뒤를 이었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활동에도 차이가 있었다. 4~7세 자녀와는 체험 농장이나 어린이 전용 테마파크를 방문했고 초등생 자녀와는 공예품 만들기, 문화재 및 유적지 방문, 지역 축제 참가 등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선호했다.

다채로운 여행 기록법, 함께 글 쓰고 그림 그리며 추억 남기기도
밀레니얼은 본인의 취향이 뚜렷하고 자기 표현도 능숙한 세대로 평가 받는 만큼, 부모로서 아이와의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도 다양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으며(87%), 이를 SNS 채널에 올리거나(49%) 사진을 실제로 출력해 사진첩을 만드는 경우(42.5%)도 많았다.

아이가 스스로 직접 여행을 기록하며 추억할 수 있게 장려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49.5%)은 아이가 여행 중 직접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따로 모아둔다고 답했다. 또한 여행에 대한 기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함께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12%) 여행을 통해 느낀 다양한 감정을 기록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익스피디아 마케팅팀 이은주 매니저는 “자신만큼이나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밀레니얼 부모에게 자녀와의 여행은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라며 “익스피디아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돼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될 때 안전에 대한 걱정은 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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