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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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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응하는 캐나다 육류 업계, '캐나다 육류공급 안전보호조치' 웨비나 진행




지난 107,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한국 식육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캐나다 육류 업계가 현재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해 웨비나를 통해 발표했다. 웨비나는 캐나다 농업 및 농식품부의 미생물학 담당 박사가 바이러스에 대한 주요 정보를 이야기하고, 캐나다 돈육 협회와 캐나다 우육 공사가 각각 마케팅 및 프로모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대사는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이번 캐나다 육류 공급 안전 관련 웨비나에 와 주신 여러분들을 환영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은 캐나다의 훌륭한 동맹국이며 비즈니스의 중요한 시장이다. 양국은 지난 2015년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더욱 강화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육류업계는 30년 넘게 한국에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2019년 수출액이 16000만 달러로 캐나다에서 6번째로 큰 쇠고기 및 돼지고기 수출 시장이라고 이야기하며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증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포함한 전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 산업의 공동 노력을 통해 우리는 광범위한 안전장치를 구현했고 정상 수준의 육류 생산을 재정립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이런 조치들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캐나다 육류 제품의 무역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공유하고자 한다. 한국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농업 및 농식품부에서 육류 미생물학을 담당하고 있는 시안킨 양(Xianain Yang) 선임 과학자는 코로나19로 알려진 질병 유발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한 개요, 그리고 식품 및 식품가공과의 관련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주로 비말을 통해 인간에게 전파되고 인체 내 숙주에 의존해 질병을 유발시키는 코로나19는 소와 돼지 등 육류 생산에 사용되는 가축에 질병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숙주가 없는 식품 및 포장재에 번식해 살 수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수를 늘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비활성화 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원들의 안전보호조치를 위해서는 5000만 달러를 투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방역당국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했으며 방역 및 기타 조치의 이행 여부가 모니터링 되도록 했다. 이는 모든 육류가공공장의 직원뿐만 아니라 배송인력들에게도 적용된다. 작업장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진행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교대 근무 조를 추가해 언제라도 생산 현장의 인력 수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설비 표면에서 검출될 경우 업계 표준의 화학물질이나 열, 자외선을 활용해 제거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조치 이전에도 캐나다 육류는 우수한 맛과 꾸준한 품질의 안정성을 자랑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캐나다 돈육 업계를 위해 국내외 시장 개발과 홍보를 도맡고 있는 Canada pork의 트레보어 시어스(Trevor Sears) 사장은 캐나다 돈육은 농가 현지 식품 안전 및 품질 보증 시스템, 이력 추적 관리 의무화, 성장호르몬, 락토파민, CFIA(캐나다 식품검사청)의 신선도, 품질 및 안전에 관한 검사와 인증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생산돼 맛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고 소개하며 “Canada Pork는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이용하는 업체들을 위한 브랜드 지원, 매장 판촉 자료 개발, 소비자 마케팅 지원, 교육 및 훈련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캐나다 돼지고기를 이용하는 업체와 관계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다나 우육 공사 마이클 영(Michael Young) 회장은 캐나다 육우 품종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블링 분포가 잘 이뤄져 있으며 수율이 높고 맛있는 고기를 안정적으로 지속 생산하고 있다. 캐나다의 서늘한 기후에서 번성하기에 완벽하게 적합한 보스 토러스(Bos Taurus) 품종의 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특히 캐나다 소고기는 미국과 동일한 마블링 표준 시스템을 적용, 성숙도, 마블링, 육색 및 지방색, 육 조직, 지방두께 등이 포함된 평가 항목을 갖춰 섬세한 품질 등급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우육 공사에서는 캐나다 소고기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식품 안전 및 품질 보증 프로그램, 소매 및 식품 서비스 판매 프로모션 등의 지원도 활발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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