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여행을 떠나는 근본적인 이유 여행자들은 여행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인 동기와 외면적인 동기를 달성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이는 인간의 일곱 가지 감정인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이라는 감정의 본성과 관련이 있으며, 여행의 즐거움과 인간의 감정 욕구는 새롭고 신비로운 장소, 사람, 문화 등 다양한 목적의 대상을 찾아 떠나고자 하는 동력이다. 인간은 오감(五感)을 통해 세상을 보고, 여행을 떠나며, 이렇게 세상을 보고, 즐기고, 경험하고, 감상하고 싶은 욕심(欲)은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됐다. 이와같은 인간의 본성은 관광에서 불확실성과 새로움을 찾는 시각의 세계에서 ‘본능적 반사작용’과 ‘이성적 상상력의 사유작용’을 통해 대상지와 대상물을 경험하고 체험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관광의 관점에서 역사도시에는 건물과 자연,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이 남아있으며 관광객은 도시에 남아있는 과거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현재의 삶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과거의 것들에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 문화는 여행을 떠나는 목적이고, 역사도시는 역사 건축물, 유적, 가로와 공간의 유형적 형태, 역사와의 연관성 등을 관광자원으로 보유한다. 과거부터 지속된 문
OTA와 호텔 중간 지점에서 여행자들의 환불 지연 우리는 손안의 스마트폰 속에 들어 있는 여행 앱을 열고 검색한 후, 상품의 품평 및 댓글을 검토, 상품을 선택하고, 카드로 결제를 하면 여행의 모든 스케줄은 완성된다. 너무나도 편리하고 안전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우 저렴한 저가 항공과 맞춤형 숙박시설을 선택하기만 하면 되고 이동은 주문형 운송 서비스(우버)와 같은 서비스를 불러 타고 이동하기만 하면 되는 시대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OTA)는 취소 및 환불 정책에 대해서는 선명하고 간단한 과정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여행자가 예약 플랫폼 사이트에 연락해 환불을 요청하고, 플랫폼 사이트는 호텔에 연락해 환불을 처리한다. 여행자가 환불이 가능한 요금을 예약했다면 간단하게 취소하면 된다. 돈을 아끼려는 여행자들은 익스피디아(Expedia), 프라이스라인(Priceline), 오비츠(Orbit)와 같은 미국 중심의 거대한 여행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여행의 가장 기본이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바로 지금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하고 저렴한 패키지 상품을 찾는 것이 언제나 여행자들
Chapter 2 코로나19로 인한 산업별 소비 변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경제학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초확실성(Hyper Uncertainity)의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의 시대가 될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며,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시대를 의미하며, 바이러스와 같은 예측 불가의 요인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코로나19는 사람들의 관광, 여가, 일상생활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존 산업의 타격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자료로서 산업별 소비 지출의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본 글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를 바탕으로 산업별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뉴욕타임즈의 기사 내용을 활용해 작성됐다. 관련 데이터는 Earnest Research가 수집했으며, 미국 내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 구매의 추적 결과다. 본 데이터의 특성으로 현금 거래는 포함돼 있지는 않으나, 미국 내 약 6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통찰을
코로나19로 산업의 부침이 확산되고 있다. 존폐위기인 산업군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매우 이례적으로 국제유가 가격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그러나 희망적인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한국은 고도의 진단 역량과 민주적인 정부의 리더십을 전 세계가 인식하면서 새로운 국가적 이미지를 얻어가고 있다. 이는 국가의 관광 경쟁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스마트관광원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관광, 즉 스마트관광을 연구한다. 스마트관광은 IT 기술과 개인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취향을 결합해 자신만의 독특한 관광활동과 상품 선택을 만들어내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스마트한 관광소비자가 원하는 레저문화와 음식, 숙박, 교통을 이용하는 관광행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관광은 스마트폰 기반의 개인과 가족 위주의 관광은 더욱 세밀해지며 자신만의 공간이나 상황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끊겨버린 관광산업이 활성화를 위해서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뉴욕타임즈의 기사 ‘The Virus Changed the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