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2015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사와 항공사 간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우수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인천국제공항에 2년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고 연간 5만명 이상의 여객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로, 운항, 서비스, 수하물, 공항운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올해 평가에서는 하와이안항공을 포함한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총 11개 항공사가 ‘2015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하와이안항공은 주기장 정시성, 결항률, 체크인 신속성, 전반적 만족도 등 12개 항목으로 이뤄진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KLM네덜란드항공, 라오항공과 함께 여객 5만 이상 부문의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와이안항공은 높은 정시운항율 기록을 이어가며 2004~2015년 12년 연속으로 미 국토부 발표 정시운항율 1위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안전한 운항과 높은 정시운항율을 이어가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의 노
문화체육관광부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한국관광공사와 정부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으로’라는 표어로 ‘2016 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 문체부는 2014년 봄에 국내여행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관광주간’을 봄과 가을로 나눠 시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국민들이 다가가기 쉽고 더욱 편안한 느낌을 주는 ‘여행주간’으로 이름을 바꿔 봄·가을에 추진한다. 또한 여행주간을 총괄하는 진행 총감독으로 류재현 류스 대표를 최초로 선임해 여행주간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여행주간 동안 범국민적인 여행 분위기를 조성해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여행의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 풍성한 관광콘텐츠, 할인 혜택 마련해 여행주간만의 이야기 소재 마련 문체부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 전국 17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전국 1만 2000여 개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여행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전국 관광지와 관광시설 등은 무료로 개방하거나 최대 50%까지 요금을 할인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민간과 협업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봄의 절정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미슐랭 원스타 셰프와 함께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핀에어는 4월 6일부터 헬싱키를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핀란드 유명 셰프 사수 라우코넨(Sasu Laukkonen)이 고안한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수 라우코넨은 15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로, 2014년부터 매년 미슐랭가이드 원스타 레스트랑으로 선정되어온 헬싱키 레스토랑 ‘셰프 소믈리에(Chef Sommelier)’의 셰프이다. 사수 라우코넨는 핀에어의 새로운 기내식으로 살구버섯 소스를 곁들인 민물농어 테린, 샐러리악 퓨레와 소고기 목살 요리 등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북유럽 요리를 개발했다. 또한, 핀에어는 이번 신메뉴와 함께 핀란드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 ‘유무(Jymy)’를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 메뉴로 선보인다. 유무는 최근 핀란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식품 기업 중 하나로 신선한 유기농 우유와 자연산 베리 등을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리트 케라넨 핀에어 기내서비스 담당자는 “수준 높은 기내식은 특별한 비행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품질, 창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과 국산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했다.내용인즉슨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 톨 사이즈를 ‘우유사랑라떼’로 정해 4600원에서 ‘500원’ 할인한 가격 3900원에 판매한 것이다.‘500원’의 힘은 대단했다. 우유사랑라떼는 카페라떼의 일 평균 판매량 대비 150%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고, 21회 중 총 3회에 걸쳐 2007년부터 8년간 스타벅스의 음료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을 뛰어 넘었다고 한다.이처럼 불황이 계속되는 오늘날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빠른 것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다.그래서일까. 시장에서 저가커피가 유행하는 등 얼마 전까지도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던 업계의 흐름이 가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취재 김유리 기자대다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계속된 가격 인상으로2014년 중반부터 아메리카노 메뉴 4000원 넘어2000년도 에스프레소 메뉴가 선보여지며 국내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비롯해 할리스 커피, 커피빈, 카페베네, 탐앤탐스 등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들어섰고, 이들은 아메리카노 한 잔을 3000원 대 중반에 판매했다. 론칭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한식 총괄 셰프 2인이 아르헨티나에 한식을 소개한다. 이는 4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진행되는 제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초청된 것으로, 우리나라 대표적 소프트파워 자산인 K-Food를 홍보하고 아르헨티나 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해당 페스티벌은 주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의 주최로 쉐라톤 부에노스 아이레스 호텔에서 진행되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 뷔페에서 한식을 총괄하는 최상철 셰프와 청와대 및 국빈 행사를 총괄하는 연회 주방 김성재 셰프가 이번 한식 코스의 개발부터 요리까지 전담한다. 두 셰프는 아르헨티나 정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약 400여 명의 고객에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한 모던 한식 4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메뉴는 한국의 전통 요리인 구절판을 셰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밀쌈에 바다와 땅의 재료를 골고루 넣어 세 가지 색깔의 에피타이저로 표현한 삼색 밀쌈말이를 에피타이저로 시작해, 열정적인 현지인들의 건강을 위한 녹두죽으로 코스가 이어진다. 하이라이트인 메인 요리는 그릴에 구운 채끝 등심과 꼬리 찜
지난 3월 26일 일본 북해도 신칸센이 개통돼, 북해도 까지 도쿄에서 약 4시간, 신 아오모리역에서 약 1시간 정도로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신칸센은 바다 밑 해저 터널을 이용해 더욱 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북해도 남단 하코다테에서 도쿄까지 이동이 용이해 졌으며, 일본 최대 레저기업인 프린스 호텔 역시, 개통되는 신칸센 근처에 위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에 개통되는 신 하코다테 호쿠토역 근처에는 하코다테 오누마 프린스 호텔이 있다. 하코다테 오누마 프린스 호텔은 오누마 국정공원(지자체가 관리하는 국립공원)안에 위치해 일본의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하코다테 오누마 프린스 호텔에서는 봄맞이 스프링 오퍼 위드 브랙퍼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6월 15일까지 예약 및 숙박 하시는 고객에 한해, 1인 1박 6500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1객실 당 2인 이상 투숙 시 적용되며, 1박이어도 적용이 가능하다.또한 신 아오모리역에서 갈 수 있는 호텔로는 시즈쿠이시 프린스 호텔과 도와다 프린스 호텔이 있다. 시즈쿠이시 프린스 호텔은 이와테현에 위치한 호텔로, 여름에는 골프,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두바이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1사분기 동안 두바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총 1만 5000여 명으로 전년도 대비 25%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숙박을 기준으로 한 수치며 두바이를 단순 경유지로 들른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30% 성장을 보였다. 두바이관광청은 2015년 11월 개소한 이래 공중파 및 극장 채널을 통한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 SBS 런닝맨 두바이 편 지원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두바이관광청 류영미 대표는 “두바이관광청이 오픈하면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펼쳤던 여러 마케팅 활동들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점과 여러 가지 이유로 장거리 여행객들이 줄었던 기간에 성장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만큼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시장의 필요가 컸던 것으로도 보이고, 이런 필요를 충족시키지 위해 여러 파트너 사들과 좀 더 다양한 상품 출시를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두바이관광청은 2020년까지 현재 천만에 이르는 연간방문객을 2000만 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 하에 전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바이관광
이디야커피가 창립 15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신사옥을 짓고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지난 3월 31일 신사옥 이디야빌딩에서 기자단담회를 열어 "2020년까지 본사 매출 5000억 원,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을 밝혔으며 ”앞으로 5년간 가맹점 수를 3000개로 늘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위상을 굳히겠다."고 말했다.이디야커피는 지난 해 매장 수 1800호를 돌파 및 1천 3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립 15주년을 맞는 이디야커피는 간담회에서 ‘비전 2020’을 발표 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총 1조원 달성을 위해 가맹점 3000호점 돌파, 스틱 원두커피 비니스트 유통사업 확대, 해외 사업 진출, 커피 품질 강화, 상생경영 지속 등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가맹점을 확장하기 위해서 지방 권역 대도시 및 중소 도시에 공격적으로 출점할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인구분포에 대비 비교적 매장 수가 적은 호남권의 진출을 강화할 방침으로 오는 4월 광주광역시에 호남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총 3000만 스틱, 최근 4000만 스틱 판매를 돌파한 스틱 원두커피 비니스
전통문화유산은 각 나라의 역사와 고유문화 등이 담겨있는 고전적인 관광콘텐츠다. 하지만 한류나 쇼핑처럼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힘들어 관광콘텐츠 개발 속도가 더뎠다. 또한 ‘해외 관광지에 비해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은 규모도 작고 구경할 것이 없다.’는 자국민들의 과소평가도 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궁’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인상 깊었던 관광지의 상위권에 맴돌며 관광콘텐츠로서 가능성을 보여 왔다.요즘 길에서 한복 입은 젊은이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더불어 서울시 각 고궁의 야간개장은 언제나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내국인 사이에서도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런 분위기가 청년층에서 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이처럼 내가 먼저 자주 찾고 자랑스러워하는 곳이 외국인에게도 사랑 받는다. 세련된 옷으로 갈아입으며 변신 중인 전통문화유산 관광, 고품질 관광콘텐츠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취재 김유리 기자한국 여행 중 빠지지 않는 방문지, 고궁서구 여행자 만족도가 아시아권에 비해 높은 편한국의 전통문화관광유산 중 가장 대표적인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그러므로 묵을 호텔 또한 많다!그간 세계에서 이름난 인터내셔널 체인을 담아온 ‘세계의 호텔 체인’에서 창간 25주년을 맞아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세계의 The 호텔’을 소개한다.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 비싼 호텔부터 돈을 준다 해도 마다할 쓰레기로 지어진 호텔까지.늘 비슷한 콘셉트와 이미지의 호텔들이 지루해질 뻔 했다면앞으로 살펴볼 호텔을 통해, 건빵 사이에 숨겨진 별사탕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해보자.취재 김유리 기자세계에서 가장 비싼 1박프레지던트 윌슨 호텔(Hotel President Wilson, a Luxury Collection Hotel, Geneva)의 로열 펜트하우스 스위트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의 로열 펜트하우스 스위트는 1박에 6만 7000달러 한화로 약 7500만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방 비싼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호텔로 꼽히고 있다.스위트 룸은 가격만큼이나 호화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최신 전자 기기, 그랜드 피아노, 음향기기는 물론, 다양한 운동기구가 갖춰진 개인 피트니스 룸이 있으며 2개의 다이닝 룸은 각각 16명, 26명이 식사 가능할 정도로 넓다. 그리고
“손님, 멤버십 카드 발급해드릴까요?” 어쩌다가 한번 씩 들렀던 카페의 점원이 내가 눈에 익었던지 멤버십 카드를 권했다. 구태여 거절하기도 뭣해 카드를 만들었고, 그 날 이후 적립금을 모으는 재미에 차츰 빠져들었다. 적립횟수가 늘어날수록 누릴 수 있는 혜택 또한 많아져 어느덧 나는 그 카페의 단골이 돼있었다. 이처럼 멤버십은 유통업계의 고전적인 마케팅이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들도 멤버십을 운영하며 리핏 게스트를 늘리고 지속적인 충성 고객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이용 후 적립되는 방식으로 매일 카페에 가는 것처럼 호텔을 이용할 수 없기에 멤버십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 이에 각 호텔들은 식음파트와 객실 투숙 바우처를 강화해, 일명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본전을 뽑을 수 있는 멤버십을 운영하며 고객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취재 김유리 기자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카드!가성비 좋은 멤버십, 연회비를 넘어서는 혜택잘만 이용하면 연회비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일명 가성비 좋은 호텔 멤버십이 스마트한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들의 연회비는 일반형은 30~50만 원에 프리미엄형은 80~150만 원까지 측정돼 언뜻 보기에는 비싸지만
롯데호텔(대표이사 사장 송용덕)이 3월 3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16 대한민국 공감받는 브랜드(HTHI) 호텔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매출 1000대 기업과 SNS 마케팅 관심 기업 중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얼마나 고객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지 조사대상 기업의 계정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롯데호텔은 755점으로 호텔 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롯데호텔은 페이스북 20만 명, 인스타그램 6000명, 블로그 방문자수 26만 명, 웨이보 25만 명 등 다양한 채널의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호텔 그룹 소셜미디어로 롯데호텔 전 체인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2016 대한민국 공감받는 브랜드 1위 기념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축하 댓글을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무료 숙박권,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엔제리너스 커피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상기 이벤트는 4월 1일부터 7일
“호텔리어 생활을 시작한 지 27년 째, 요즘처럼 불황이 계속된 적은 없었다.”이번 호텔 객실 단가 현황에 대한 취재를 위해 만난 인터뷰이와의 대화 중 기억에 남는 말이다. 호텔레스토랑은 지난 3월, 300번째 잡지를 펴낸 것에 이어 이번 호로 창간 25주년을 맞이했다. 27년 호텔리어 인생에서 오늘 날과 같은 위기 상황을 만난 적이 없었다고 하니, 25주년을 맞은 본지 출간 이후에도 처음으로 마주한 사태일 것이다. 딱 1년 전 2015년 4월, 호텔 객실 과잉 공급에 대한 기사를 쓰며 업계의 어려움과 마주했었다. 1년이 흐른 2016년 4월 상황은 좀 나아졌을까? 아쉽게도 돌아오는 대답이 그리 밝지 않다. 이럴 때 일수록 업계의 목소리를 모아 울타리 너머로 전하고자 하며, 다가올 내일이 오늘보다는 조금 더 낫길 바란다.취재 김유리 기자2012년 이후 호텔 객실 요금 하향세 지속돼한국관광호텔업협회에서 발행한 ‘2014 호텔업운영현황’에 따르면 호텔객실판매 평균요금, 객실 이용율, 객실 평균요금 모두 지금의 어려움이 무색할 정도로 2012년까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었다. 한류 붐으로 한국을 찾기 시작한 일본관광객들이 명동과 사대문 안 호텔을 채웠고, G20,
롯데호텔서울한식당 무궁화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앰버 초청 미식회’를 진행한다.앰버(Amber)는 2009년 이래로 8회 연속 미슐랭 2스타, 2016년 기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4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38위에 빛나는 홍콩의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대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롯데호텔서울은 앰버의 총괄 셰프 리차드 이케부스(Richard Ekkebus)를 포함한 3명의 셰프와 서비스 담당자를 초청해 정통 프렌치를 기본으로 국내산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미식회를 선보인다. 리차드 이케부스 셰프는 2015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공로훈장 기사장(Chevalier de l’Ordre national du Merite) 수상 및 'Chef's Choice Award'에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에서 공수한 해산물을 프랑스 전통방식으로 조리해 동양적인 느낌이 가미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로는 해초와 샬롯 등이 어우러진 통영 굴 요리, 바삭하게 조리한 소꼬리찜을 곁들인 완도산 전복요리, 최상급 한우 채끝 요리 등 한국 고유의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앰버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