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의 다낭에 이어 새롭게 뜨고 있는 여행지가 있다. 국내에서는 ‘나트랑’으로 더 잘 알려진 ‘Nha Trang’(냐짱이 정식 지명임)이다. 몇 년 전 대한항공의 TV광고에서 나오면서 ‘한국관광객들도 이제 많아지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다낭의 대세에 밀려 직항편이 없어지면서 한국관광객…
이번호에서는 호주 와인의 다섯 번째 지역으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와인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바로사 밸리가 속해있는 지역으로 프랑스의 보르도, 미국의 나파 밸리, 스페인의 빌바오지역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와인의 수도 중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 옛날 전 세…
베트남 대표적인 가족여행지 다낭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이미 한국의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몇 번이고 다낭이 소개됐으며 홈쇼핑이며, 패키지 투어며, 역시 다낭이 대세다. 다낭을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는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역사와 매력이 가득한 호이안의…
이번호에서는 호주의 가장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태즈매니아의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태즈매니아는 지정학적인 요인으로 호주에서도 가장 서늘하며 깨끗한 물과 자연을 토대로 와인이 생산되고 있는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태즈매니아 와인에 대해 테루아, 기후, 빈티지, 그리고 재배지역으로 나…
Bulgari라는 브랜드를 들으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것이다. 필자가 일하는 천진에서 가까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작년 Bulgari가 공식 오픈을 했다. 현재 밀라노, 런던, 발리, 두바이를 포함해 특별히 선정된 도시에서만 운영 중이며, 2018년 상해와 2020년 모스코바…
이미 해외 유명 체인 호텔들이 즐비한 홍콩 시장에 새로운 호텔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마르코 폴로 호텔 그룹의 니콜로(Niccolo) 호텔. 1969년에 완공된 ‘Murray Building’은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 정부 청사로 쓰였던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건물이다. 2011년에 Wharf Group(마르코 폴…
지난 호의 퀸즈랜드주에 이어 이번에는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이 속해 있는 빅토리아주의 와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빅토리아는 호주에서 2번째로 작은 주로서 면적에 비해 개인적으로 운영되는 와이너리가 600여 개에 이를 만큼 그 어느 주보다도 많으며, 호주에서 가장 독특한 특징의 와인들이 생산되…
중화권의 특급호텔들에서 9년 가까이 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 패키지가 한국 호텔들에 비해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다. 호텔 위치, 도시의 문화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건 분명하다. 한국 호텔의 여러 Staycation 패키지들 중 ‘클…
2017년 한국 인바운드 관광업계는 사드라는 외부 요인으로 큰 변환점과 위기를 맞았다.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과 호텔을 포함한 관광업계의 투자대비 수요의 감소로 산술하기 어려울 만큼 손해를 봤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었다. 다행히 2017년도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후 이러한 분위기는 변환 국면을 맞…
베트남 사람들이 새해의 달력을 받으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날짜가 있다. 바로 ‘뗏(Tet)’이라고 불리는 베트남의 구정이다. 공식연휴가 1주일이나 될 정도로 베트남 최고의 민족 대명절이다. 이 기간에 베트남 사람들은 연차를 사용해 최소 1주일에서 최대 2주일의 휴가를 갖는다. 한국의 경우 매년 구정연…
지난 11월호,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와인에 이어 이번에는 호주북동쪽의 퀸즈랜드주의 와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호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퀸즈랜드주는 무더운 적도 바로 밑의 열대지역과 근접한 환경을 가진 기후를 토대로 오랜 역사를 갖고 와인을 만들어왔다. 그것이 바로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
베트남을 대표하는 공연인 ‘수상인형극’은 인형이 물에 떠서 펼치는 공연이다. 전통적으로는 베트남 북부 지역 농경생활의 삶의 일부분으로, 농사일을 하다 잠깐 쉬면서 논 주변의 연못이나 호수에서 나무로 만든 인형을 갖고 그들의 일상생활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거나 전설을 재현하면서 농사의 시름의…
홍콩은 인구 700만의 특별행정 도시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선정될 정도로(2016,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기준) 평균 수준이 높고 규제가 적은 곳이다. 좁은 땅에서 인적 자원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건 우리나라와 비슷하…
이번 호에는 이곳 시드니에서 성황리에 마친 행사 ‘나이트 누들마켓’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드니에서는 매년 10월 즈음 ‘나이트 누들 마켓’ 이라는 푸드축제가 열린다. 이번 나이트 누들마켓은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드니 하이드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캔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