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초콜릿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다. 크게 보면 3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화이트 초콜릿,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그런데 이 세 가지 초콜릿 말고도 세상에는 무려 10가지 이상의 초콜릿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서로 다른 종류의 초콜릿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분명…
초콜릿은 세계적으로도 사랑받고 있지만, ‘초콜릿’이라는 단어 안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슈퍼마켓의 초콜릿 코너에 가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초콜릿 선택지를 보면 가히 그 종류에 압도되게 된다. ‘초콜릿’이라는 단어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부터 80% 카카오 함유량을 가진 진한 다…
우리는 우리가 기쁘거나 슬프거나 위로가 필요한 상황에서 초콜릿을 먹기도 한다. 이것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맛’과 ‘맛있는’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표현한 것이다. 그럼 다른 먹거리와 마찬가지로, 혹시 ‘초콜릿’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초콜릿’이라…
영어권 문화에서 무엇인가 밋밋하고 지루하다면, 그것을 ‘바닐라’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은 ‘바닐라’였을 것이고 이는 지금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바닐라를 약간은 따분하고 그다지 흥미롭지 못한 ‘기본’의 맛으로 치부하고 있다. 바닐라는 우리가 당연시하는…
이번달은 밀가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바퀴의 발명 이전부터 밀가루의 생산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영양가 있는 마법의 가루는 인간의 역사와 운명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숫돌이 없었다면, 지금의 빵, 파스타, 피자 그리고 케이크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밀가루 섭취의 찬반에 대…
이번 호에서는 영원한 최고의 간식, 땅콩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맥주와 함께 먹고, 따로도 먹고, 땅콩은 분명 최고의 간식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땅콩은 사실 채소류에 속한다. 식물학적으로 밤, 도토리, 헤이즐넛과 같은 대부분의 견과류는 과일의 씨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땅콩…
이번 9월호에서는 헤이즐넛과 캐슈넛의 세계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헤이즐넛은 근래에 들어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간식 스프레드 ‘누텔라(Nutella)’와 동의어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한편, 캐슈넛은 원래 브라질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지금은 아프리카, 인도, 베트남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자라고 있…
본지의 지난 컬럼들에서 우리는 마카다미아, 잣 그리고 브라질 너트의 역사적 유래에 대해 알아봤다. 세계의 디저트에 애용되 는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 중 이번 컬럼에서는 피스타치오에 대 해 소개보고자 한다. 피스타치오는 전 세계 수많은 요리의 첨가물과 간식으로 과거 부터 사랑받는 견과류였다. 옻나…
앞선 칼럼에서 우리는 호두와 피칸 그리고 아몬드, 월넛 등 견과류 디저트 재료들의 역사적 유래에 대해 다뤄 본 바 있다. 이번 편에서도 우리는 끝이 없는 견과류의 세계를 여행해 보고자 한다. 견과류는 인류 역사 그 시작부터 인간 식습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가장 오래된 호두 관련 유적은 기원전 5만…
지난 호에서 설탕의 역사적 유래와 중세 유럽사회로의 데뷔에 대해 다뤘다. 중세말기 설탕은 매우 고가의 질 좋은 향신료로 여겨졌다. 하지만 1500년대 즈음부터는 기술적 발전과 신대륙에서의 공급으로 인해 훨씬 더 저렴해지고 대규모로 거래될 수 있는 상품이 됐다. 사탕수수 압착기의 성능이 발전했고, 이…
디저트 재료들에 대한 연재를 이어가면서, 금월에는 음식문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소중한 식재료 중 하나인 설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필자가 설탕을 좋아하는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탕을 좋아한다. 물론 설탕을 누구나 모두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인의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너트종류인 피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피칸은 필자가 제과 생산 및 레시피 연구를 할 때 꼭 들어가는 중요 재료들 중 하나다. 제과 레시피에서 너트 종류를 바꿀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피칸인 것이다. 피칸은 제과뿐만 아니라 요리에도 많이 쓰이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세계유명 디저트의 주요 재료에 대한 연구와 연재의 연속으로 이번 호에서는 한국인들도 무척 사랑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호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호두는 통으로 넣거나 잘게 썰거나 가루로 만드는 등 여러가지 형태로 필자의 쿠키나 티케이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로 아직까…
지난 몇 달 동안 필자는 각종 케이크와 그 재료의 세계를 독자들과 같이 깊이 탐구해보고자 했다. 최근에 디저트들에 대해 글을 쓰면서 오렌지와 아몬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 만큼 이후 몇 달 동안은 여러가지 디저트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금번 칼럼부터는 다양한 재료들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다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