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하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2019년까지의 수많은 산업관련 통계들은 2020년에 적용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 돼버렸다. 그동안 다수의 미디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생겨나는 변화들에 대해 소개했고, 실제로 관광산업은 침체기로 접어들게 됐음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이에, 모든 것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필자는 여행 및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36년간 인도의 사업가, 미디어 기업가 및 작가로서 관광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Sandeep Goyal이 The Economic Times에 기고한 내용을 재편집해 몇 가지를 일부 국내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관광산업의 변화 국경개방의 불투명성 및 특정지역 기피현상 최소한 세계인구의 90% 이상, 즉 71억 명 정도는 관광객, 비즈니스 여행객, 신규 이민자 등과 같이 타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입국 제한조건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그 중 39%에 해당하는 약 30억 명 정도는 비시민권자와 비거주자들의 입국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호텔업계의 대응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접해왔던 호텔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봤다.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Luxury Hotel Group, Major Hotel Group의 2가지로 구분했다. 각 호텔 브랜드가 취하고 있는 전반적인 지침을 확인, 구체적으로는 직원에 대한 지침, 고객에 대한 일반지침, 도착 및 출발 과정에서의 지침, 객실 및 공용공간에 대한 지침, 레스토랑 시설에 대한 지침, 레저 및 웰빙 시설에 대한 지침, 미팅 및 이벤트 시설에 대한 지침의 7가지로 구분해 분석했다. Luxury Hotel Group 많은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각자의 대응법을 마련해 현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 이에 그들 중에서 Shangri-La, Four Seasons, Rosewood, 1 Hotels 등 4개의 브랜드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공통적으로는 일반적인 발열체크, 위생 강화, 거리두기, 비접촉 및 비대면화, 모바일 시스템 활용 등이 대체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Shangri-La의 경우 ‘Sha
UN은 이미 전 세계 인구의 50%는 도시에 살고 있으며, 그 성장세가 지속돼 2030년까지는 6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도시인구가 급증세를 보여 1970년 50%에서 2018년 기준 약 92%로 도시인구비율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이런 도심 집중화 현상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삶을 충전하는 전통적인 휴양의 방식이었던 외딴 곳으로의 여행, 장기간의 휴양, 조용한 안식처에서의 휴식 등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됐다. 여행객들은 유명한 휴양지를 찾아 떠나게 되며, 상당수의 유명한 관광지들은 관광객이 지역을 점령하게 돼 해당 지역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가져오게 됐다. 2018년 10월에 지나치게 많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6개월 동안 잠정 폐쇄한 필리핀의 보라카이 및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같은 곳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즉, ‘Overtourism(과잉관광)’이 발생해 ‘웰니스(Wellness)’ 관광에서 중요한 부분인 ‘Escape Value(일상에서 벗어나는 가치)’ 측면이 감소하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집중돼 있는 도시에서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기대가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으며, 웰니스 시장을 주도
다차원적인 건강(i.e. 신체적, 감정적, 그리고 환경적 건강)의 조화를 위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액티비티, 상품 등의 포괄적인 의미인 ‘웰니스 (Wellness)’는 현재 세계적으로 5400조 원($4.5조)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으며, 호텔산업 분야에서는 웰니스 관광이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필자는 2017년 7월과 2018년 9월에 웰니스 관광 및 그에 맞춘 호텔의 변화 트렌드 관련 내용에 이어 2020년 Global Wellness Summit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3년 전 1000조 이상의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던 관련 산업은 이미 예측의 5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어느새 호텔산업의 트렌드도 부티크 호텔에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그리고 웰니스 호텔로 진화하고 있음을 놓쳐서는 안된다. Circadian Travel(생체주기 여행) 사람을 포함해 모든 유기체들은 내부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주기, 즉 생체리듬을 뜻하는 ‘Circadian Rhythm’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생체리듬은 자고 일어나는 것, 호르몬 분비, 다양한 신진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더 이상 잠시 즐기는 순간적인 것이 아니다. 이제는 특정 시간에 맞춰 떠나는 정해진 이벤트가 아닌 하나의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돼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1970년대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 ‘Work-Life Balance’라는 표현은 2017년 부터 우리에 익숙한 ‘워라밸’이라는 표현으로 재사용되며 개인적인 삶의 균형에 대한 중요성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소확행’ 등의 단어들도 유행을 하며 작아도 확실하게 일상에서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변화, 즉 그러한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여행은 이러한 갈증들을 채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여행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한 성장이 국내가 아닌 국외여행을 통해 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에, 고객들의 변화에 따른 여행 트렌드를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잡지인 포브스(Forbes)가 소개한 내용을 통해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고객의 변화에 맞게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해외의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Mini Vacation
2018년 11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누적관광객수는 약 1400만 명으로, 2017년의 1333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 2017년 사드(THADD)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며(2016년 약 800만 명에서 2017년 약 420만 명으로 감소) 국내 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았으나, 여전히 중국인 관광객은 우리나라 외래관광객의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가장 큰 관광시장이다. 세계적인 통합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Nielsen)이 분석한 2017년 중국인 관광객의 Outbound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홍콩, 일본, 마카오, 태국, 한국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가 사드로 주춤하는 사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일본행을 택했으며 어느새 일본과 우리의 Inbound 관광객 수는 2배 이상 차이가 나게 됐다.(2017년 기준 일본은 약 2900만 명의 외래관광객이 방문해 1333만 명의 외래관광객이 방문한 우리나라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2018년에 들어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보다 심층 깊은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호텔 트렌드를 결정하는 것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필자는 지난 3월 기고글에서 Airbnb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여행 패턴 변화에 따른 독립호텔 트렌드 10가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바 있다. 2018년도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회자됐음은 물론이고 호텔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트렌드를 추가로 소개하고자 한다. 영국의 언론사 The Telegragh에서 발표한 ‘Hot hotels: 12 trends for 2018’ 중 현재 시점에서 의미있는 키워드들을 선출해 구체적 사례와 함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8 호텔 트렌드 1. Flashpacker Backpacker와 비교되는 단어로, 자기를 위한 작은 사치, Small Luxury를 기꺼이 즐기는 여행객을 뜻한다. 적은 예산으로 장기간의 여행을 추구하는 배낭여행객과 달리, 이들은 짧지만 럭셔리한 여행을 추구한다. 즉, 미쉐린 레스토랑 및 프라이빗한 고급 리조트 등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또한 여행 중에도 랩탑 또는 스마트 폰을 항상 소지하며 스마트한 여행에 필요한 고급정보를 얻는 등 항상 디지털과 연결돼 있다. 2. Global Noma
지난 2017년 7월 기고 글에서는 ‘글로벌 웰니스(Wellness) 관광에 주목할 때, 한국만의 웰니스 상품 개발해야’라는 주제로 관광업계가 주목해야 할 웰니스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그후 1년이 지난 현재 웰니스 트렌드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됐는지 살펴보고, 성공적인 해외의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대사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건강과 정신적 행복을 삶의 최우선 순위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삶의 방식은 여행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여행 중에도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지키고, 건강한 식단의 음식을 즐기며, 액티비티 위주의 투어를 하는 등 본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이는 곧 고객들이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재충전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부분에 대해 호텔들도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및 웹기반의 다양한 기술력을 가진 ‘Travel Tripper’와 호텔 전문 온라인 뉴스인 ‘HotelNewsNow’는 각 2017년과 2018년에 여행패턴의 변화에 따라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호텔경험 트렌드에 대해 흥미로운 기사들을 다뤘다. 필자는 이 기사들
어제 [최영덕의 Hospitality Notes] 2018 호텔 F&B 트렌드, 루프탑 바(Rooftop Bar) -① 이어서... 6. 뉴욕: PUBLIC HOTELS의 ‘THE ROOF’ Morgans, The Hudson, Edition 등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부티크 호텔들을 탄생시킨 대표적인 호텔 디벨로퍼인 이안 슈레거(Ian Schrager)는 작년 7월에 현재 호텔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에어비앤비(Airbnb)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호텔인 퍼블릭 호텔(Public Hotel)을 선보였다. 맨해튼 소호에 위치한 이 호텔은 호텔의 럭셔리함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셜클럽(Social Club)의 분위기 등 에어비앤비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제공하고 있다. 럭셔리함을 과장하고 포장하는 것이 아닌 절제의 과정으로 접근했으며, 가격을 낮추기 위해 벨보이, 룸서비스 등과 같은 불필요한 서비스를 과감히 제거했지만 럭셔리의 디테일(Detail)만은 절대 낮추지 않았다. 퍼블릭 호텔은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는 독립호텔의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이 호텔은 367개의
지난 5월 기고 글에서는 ‘2018푸드 트렌드 및 호텔 조식의 변화’를 주제로 호텔 F&B의 변화사례들을 살펴봤다. 이번 호에는 F&B 운영이 실내영업장에 한정된 일반적인 호텔들 외에 수익을 다양화하고 공간을 다변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인 루프탑 바(Rooftop Bar)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루프탑 바의 인기 한국의 바 문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한국 위스키협회에 따르면 2010년 전국 10개 정도에 불과했던 싱글몰트(Single Malt) 위스키 바는 2015년 167개에 달하더니,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250지점까지 생겨나며 크게 성장했다. 이는 음주문화가 접대문화에서 즐기는 여가문화로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여준다. 술 한 잔을 마시더라도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술을 즐기고자 하는 ‘술 미식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이에 부응하며 값비싼 양주를 중심으로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추구했던 국내 호텔 바들은 2015년 이후 각각의 독특한 콘셉트의 바를 전면에 내세워 트렌디한 고객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10월 바이닐(Vi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발전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돼 왔다. 특히 2017년은 스타 셰프들의 활동, 그리고 ‘먹방’ 및 요리 방송 프로그램, 인스타그램의 #먹스타그램 등이 인기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食’문화의 시대를 맞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식문화가 소비자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2018년에는 호텔들은 F&B 운영에 있어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응하고 이보다 앞서 나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필자는 영국 최고의 푸드 서비스 업체인 ‘Unilever Food Solutions’와 ‘Winnow’에서 제시한 2018년 푸드 트렌드 중 호텔 F&B 업계 발전에 필요한 8가지 푸드 트렌드를 선정해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해외 호텔 조식 서비스의 현황과 구체적인 사례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따라 국내의 호텔 F&B 서비스도 시장의 흐름에 대해 적절한 이해를 가지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8년에 고려해야 할 8가지의 푸드 트렌드 1. ‘Bowl’의 열풍 2018년에는 보다
2017년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2년 전인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인 1333만 5758명을 기록했다. 2016년 대비 22.7%인 약 400만 명의 관광객이 사라진 것이다. 그중 약 98%에 해당하는 390만 명이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기인한 것이라는 사실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시사한다. 우선 중국을 제외한 주요 방한국인 일본, 미국, 대만, 홍콩, 러시아가 모두 전년대비 성장을 했다는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부분이며, 특히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의 2번째를 차지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2년 연속 소폭이나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면에 그간 중국인에 치우쳐 있던 관광산업이 얼마나 심각한 구조였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2018년을 맞이해 THADD로 얼룩진 중국과 우리나라간의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돼 중국인 관광객의 반등이 이뤄지고 있으나 이번에는 국내 상황이 녹록지 않다. 관광업계의 특성상 많은 비정규직 고용인력과 주말 및 야간근무가 빈번한 상황에서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은 인건비의 상승을 초래하고 결국 수익성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 당분간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호텔이 예전보다 더욱
2017년의 국내호텔업계는 매우 힘든 한해를 보냈다. 2017년 9월 기준으로 관광객 감소율 23.5%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전체의 과반수에 육박하는 46.8%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율은 무려 49.6%로 실로 놀라울 정도다. THAAD 갈등이 본격화된 2017년 3월 이후로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관광산업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셈이다. 최근들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긍정적인 부분들이 보이고 있지만 2014년까지 지속된 호텔업계의 호황을 다시 누리기에는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아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17년 9월 사드관련 ‘현안과 과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특정국 관광객에 편중된 의존도를 벗어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둘째, 개별여행객 중심으로 중국인의 방한이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셋째, 한국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관광관련 사업체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필자는 여기서 ‘브랜드가치 제고’라는 부분을 주목하고자 한다. 비록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신규공급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관
호텔을 운영할 때 체인호텔을 선택해 브랜드를 활용할 것인지, 독립호텔로서 자체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한 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체인호텔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반면에 브랜드의 많은 제약사항이 수반되고 독립호텔에 비해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독립호텔의 경우에는 유연한 시장상황 대처가 가능하고 적은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자원의 제한적 활용으로 인해 다양한 판매채널 확보와 브랜드 강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호텔의 위치, 등급, 분류 등 호텔이 처한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게 되며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지금부터 체인호텔과 독립호텔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Chain vs Independent (체인호텔 vs 독립호텔) OTA는 호텔의 객실 재고를 바탕으로 그들의 사이트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판매를 하기때문에 가용객실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체인호텔에 비해서 OTA에 보다 큰 비중을 의존하게 되는 독립호텔은 OTA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이고 수익을 가져
전 세계는 인터넷에서 시작된 3차 산업혁명을 지나 4차 혁명을 겪고 있다. 1차와 2차 산업혁명은 각각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전기에너지 기반의 대량화를 이뤄 육체노동을 보완했다. 반면에 3차는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이뤘고, 4차는 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사물, 사람, 공간 이 세가지가 함께 연결되는 만물 초지능화의 산업혁명으로 1, 2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인간의 두뇌 기능을 보완한 산업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따라 호텔산업은 어떠한 방향으로 진화 중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고객 Lifestyle의 변화 4차 혁명에 따른 기술발전은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적용됨에 따라 전 세계인의 관심을 갈수록 확장시키고 있다.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면 그에 대응하는 호텔 서비스가 어떻게 진화하게 될 것인지를 살펴볼 수 있다. 각각의 세대들이 어떻게 다르고 누가 지금 시대를 주도하는 소비 주체인지 알면 그에 따른 호텔 서비스 대응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TV세대의 베이비부머(1945~1960년), PC세대의 X세대(1961~1980년), 디지털 세대의 Y세대(19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