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호 Special Forum에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달라지는 삶의 방식에 따라 조직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파트너 MZ세대와 공존할 수 있는 호텔의 조직문화에 대해 총지배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성세대들이 바라본 MZ세대 구성원들은 자기주도적이고 일과 일상의 경계가 분명했으며, 일한 만큼의 보상을 적절히 요구할 줄 아는 영민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에 따라 앞으로의 리더에게는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조력자로서의 서번트 리더십이 요구된다는 결론이 있었다. 또한 세대를 막론한 소통의 중요성과 접근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고민이 이뤄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MZ세대들은 호텔 조직문화와 호텔리어로서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MZ세대들이 바라는 직장으로서의 호텔과 조직문화, 앞으로의 협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5월호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삶의 방식은 시대의 사회, 문화적 흐름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지만 코로나19 이전부터 파트너로서 밀레니얼 세대는 많은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슈였다. 세대교체의 흐름이 워낙 거대했을 뿐 아니라 갈수록 빠르게 다변화되는 업무와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개개인의 특성과 성향들이 분화, 이들을 이해하는데 기성세대가 쌓아온 삶의 방식으로는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Z세대까지 등장, 사회 전반적으로 세대 간 소통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기성세대는 ‘라떼’나 ‘꼰대’로 치부됐고 ‘요즘 애들’인 ‘MZ세대’와의 괴리가 점점 커지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호텔업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간관리자들이 이탈했고, 운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슬림화된 조직구조 개편이 이뤄지면서 임직원 간의 이해와 존중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얼마나’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소통. 그렇다면 변화하고 있는 호텔 조직문화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를 이끄는 이들의 뉴노멀 시대의 리더십은 무엇일지, 누구보다 많은 고민이 앞설 총지배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2020년 2월호 Fea
코로나19가 창궐한지 어언 2년이 다 돼가고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국가들은 이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다수의 MICE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국가와 도시, 센터 및 호텔들의 MICE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MICE 개최시 참가자 및 참석자 모객 방식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많이 변화하고 있다. 국가 및 도시, 센터 및 호텔에 있어 MICE 유치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MICE를 유치함으로써 얻는 1차적인 효과는 행사 유치를 통한 임대수익, 숙박수익, 그리고 F&B수익이다. 2차적으로 도시 및 국가 차원에서 참가자들의 소비지출로 인한 지역경제파급효과, Pre/Post 투어를 통한 관광효과, 그리고 도시 및 국가 이미지 제고 효과 등이 있다. 더 나아가 지식교류, 무역 및 수출 촉진, 인재 확보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MICE를 통한 해당 전문영역 발전, 관련 사업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여러 효과들로 인해 도시와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MICE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MI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지난 7월부터 관광인의 재도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 역량강화 클래스에서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호텔/숙박업의 스마트한 변신’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숙박업의 전략을 위해, 현재 국내에서 변화하고 있는 숙박업 환경과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각 호텔만의 방향성과 상품을 모색 및 개발하는 노하우를 학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호텔 영업 & 마케팅 전문 컨설턴트이자 ㈜루밍허브의 유경동 대표가 맡아서 진행, 코로나19로 한국의 호텔산업이 당면한 환경과 앞으로의 대처 방안을 살펴봤다. 코로나 시대, 어느 호텔이 승자인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며 길었던 팬데믹 터널의 탈출구가 보이고 있다. 아직 완벽한 회복은 아니기 때문에 영업 이익을 회복하는 데에는 시일이 다소 걸릴 것이고, 오랜 기간이었던 만큼 기존 고객들의 여행 패턴이 크게 변화, 앞으로의 대응에 따라 호텔의 생존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루밍허브 유경동 대표(이하 유 대표)는 “2년이라는 장기간동안 강력한 여파를 남긴 코로나19로 호텔들은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지난 9월 1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업계 리더들과 함께 여행과 이벤트의 미래에 대한 동향을 짚어보는 ‘Be There With Marriott International – The Path Forward for Travel and Events’를 개최했다. 이벤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행사였으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하는 여행과 이벤트의 미래’를 주제로 르네상스 홍콩 하버뷰 호텔,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 JW 메리어트 골드코스트 리조트 & 스파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실제로는 다른 장소에 있는 패널들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둬 공유 화면을 구성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접속이 가능했다. 본 이벤트에는 1100여 명의 여행 업계 전문가들이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참여해 메리어트의 최신 근황,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변화하는 미팅과 이벤트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의견을 나눴다. ‘뉴노멀’ 시대 떠오르는 트렌드 하이브리드 이벤트와 웰니스 관광 니즈 코로나19 사태로 큰 위기에 빠졌지만 높아지는 백신 접종률로 국제관광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하이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히 진행형에 있는 요즘,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많은 외식업 오너들이 시장 경제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줄 모르자 잠재적 해결책으로 배달음식 전문점(Dark Kitchen)에 대한 관심을 급격히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 East West Hospitality Group도 새로운 유통 채널에 대한 기회를 고객사들과 협력해 다방면으로 평가하고 있다. 배달에 대한 수요로 생긴 새로운 트렌드는 ‘Dark Kitchen’, ‘Ghost Kitchen’, ‘Cloud Kitchen’ 등 다양한 명칭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오로지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라는 공통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식당가에서 깊이 고려하고 있는 배달음식 전문점의 모델은 크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먼저 조리시설을 임대해 자체 자본을 가지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경우 모든 주문과 배송은 해당 시설에서 생산 및 관리가 이뤄져, 수익 상승에는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자본 위험도도 그만큼 높다. 두 번째 방법은 레스토랑 브랜드에 판매 수익당 로열티를 받고 자체 직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다이렉트 라이센스의 개념이다. 음식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