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바꿔놓은 관광 트렌드는 그동안 비교적 변화에 둔감했던 업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6월, 마이리얼트립이 선보인 ‘진짜 랜선투어’는 90분간 화상회의 앱을 통해 현지 영상과 사진으로 여행지 정보 학습은 물론 실제 같은 간접 여행 체험을 가능하게 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과거 오프라인 대면 서비스 위주였던 관광 시장도 점차 플랫폼 비즈니스화 돼 가고 있고, 글로벌 플랫폼의 몸집 불리기와 스타트업 루키들의 급성장으로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관광 생태계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융·복합 인재가 절실한 상황. 세종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이러한 시류에 맞춰 관광플랫폼 D&M 트랙을 운영, 미래 관광 플랫폼 경제를 선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 링크플러스 사업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호텔이나 외식, 관광 관련 대학 전공 교과목이 현장 실무와의 괴리로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의 기업 미스매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터. 링크플러스는 이러한 간극을
7월호 Feature는 4차 산업시대에 돌입, 그동안 업계에 요구돼 오던 융복합 인재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로 시급해지며 호텔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는 어떤 인재인지, 어떻게 양성할 수 있을지 다뤄본다. 그동안 과거의 경험들, 직관에 의해 적용돼 왔던 호텔의 운영이 이제는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추출, 추출된 인사이트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과학적, 수리적인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 속 필요한 인재들은 기존의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 호텔의 노동생산성을 훨씬 높이면서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운영해갈 수 있는 이들이다. 이에 융복합 인재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진 가운데 세종대학교는 지난해부터 링크플러스 사업단을 운영하며 ICT 기술과의 융합을 주도하는 서비스인력, 더욱 높은 부가가치 창출로 인해 산업의 발전은 물론 서비스 노동시장의 수준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이들을 양성하고자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함께 산학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산업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 및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