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까지 서울 북촌에서 운영 중이던 국내 유일의 스패니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떼레노(Terreno)’는 약 7개월간의 휴식기를 끝마치고 제주 중문(구 아페즈 위치)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어 6월 5일 재오픈을 앞두고 있다. ‘떼레노(Terreno)’는 스페인어로 “땅”을 뜻하는 단어로, 오너 셰프인 신승환 셰프가 고집하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재료 수급 형식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하는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 레스토랑 근무 시절부터 팜 투 테이블을 경험한 신승환 셰프는 총 900평 이상 규모의 충남 공주와 제주 대정읍의 밭에서 대중적이지 않은 허브와 채소들을 재배하며 팜 투 테이블을 실천하고 있다. 눈물 완두콩(Guisante lagrima)부터 Tipo RAF 토마토(스페인 토마토종)까지 스페인 품종의 식재료를 직접 심어 기르며 신선한 재료로 그만의 음식 세계를 선보여 온 그는 여전히 스페인 등의 해외 지역을 탐험하며 색다른 식재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떼레노’는 제주도에서만 구할 수 있거나, 제주도에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과 해산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오는 11월 19일 한국 미식 문화를 소개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5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한국 미식 업계를 이끌어 나갈 스타 셰프들을 발표하는 올해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간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현장 시상식 대신 라이브 디지털 이벤트로 진행한다. 네이버TV, 미쉐린 가이드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어 누구나 접속해 2021년 새로운 한국의 스타 레스토랑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발간 5년째를 맞이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20년 현재 31개 스타 레스토랑을 탄생시키며, 전세계 미식가와 대중들에게 서울을 ‘미식의 도시’,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미쉐린 그린 스타(MICHELIN Green Star)’에 선정된 국내 레스토랑이 새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가 올해부터 정식으로 도입한 ‘미쉐린 그린 스타’는 지속가능한 미식과 이에 대한 영향력, 모범적인 실천을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데에 목표를
최근 뉴스 보도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 측이 스타 레스토랑 선정의 대가로 유료 컨설팅을 제안했다거나, 미쉐린이 공신력을 핑계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한 레스토랑이 일방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아니며, 미쉐린 가이드는 물론, 관계된 레스토랑들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통한 불필요한 오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과 사실 관계를 다시 한번 밝히고자 합니다. 현재 미쉐린 가이드는 해당 레스토랑이 전하는 왜곡된 내용에 대해 이의제기 등 대응 중에 있으며, 그 밖에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진행할 것입니다. 1.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는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집니다. “독립성”은 미쉐린 가이드의 핵심가치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모든 평가원은 미쉐린의 직원이며, 엄격한 내부 규정에 의거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디어에서 의혹을 제기한 어떠한 컨설팅 활동도 하고 있지 않으며, 선정의 대가로 어떠한 금품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최종 평가는 협의체에 의한 만장일치 방식으로 결
미쉐린은 14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4번째 에디션을 발간하고, ‘미쉐린 가이드 2020’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2020 셀렉션에는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현대적 미식과 전통적 미식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식문화를 소개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의 평가원들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될 수 있는 보석 같은 맛의 레스토랑들을 찾아 서울의 거리 구석구석을 다니고, 해가 갈수록 서울의 레스토랑들이 제공하는 퀄리티 높은 요리들을 발견하면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또한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레스토랑 등 새로운 요리 스타일들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얻었다.” 고 밝혔다. 가온(Gaon)과 라연(La Yeon)이 올해도 3스타를 획득한 가운데, ‘요리가 훌륭하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2스타 레스토랑에 2개의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지난해 1스타를 받은 모수(Mosu)는 안성재 셰프가 선보이는 제철 재료를 통한 다양한 요리들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노아윤 기자의 HR의 두번째 인터뷰이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권숙수의 한욱태 매니저. 조리에서 시작해 서비스로 몸 담은지 14년째가 돼 가는 한욱태 매니저는 서비스 직원들이 레스토랑에서 멋진 배우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직원들간의 유대관계와 레스토랑의 복지도 중요하다 강조했다. 한 지배인이 바라보는 국내 서비스와 서비스 매니저의 현재는 어떠할까? 자세한 내용은 2월호에서 확인해보자.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세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가 발표됐다. 올해는 스타 레스토랑 선정에 큰 이변은 없었지만 스타 레스토랑 외에도 빕구르망, 프레이트에 더 많은 맛집이 수록돼 총 190개의 레스토랑과 30여개의 호텔이 소개됐다. 3년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공개된 후 지금까지 한국의 다이닝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을까. 미식 평가서를 둘러싼 셰프들의 관심과 한국의 미식문화 그리고 호텔 다이닝의 도전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가운데 호텔 레스토랑에서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유 유안(미쉐린 1스타) 킹슬리 쿠 셰프와 시그니엘서울, 스테이(미쉐린 1스타) 야닉 알레노 셰프를 인터뷰했다.
미쉐린은 18 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 2019' 발간과 함께 191개 선정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새롭게 발간된 이번 서울편에는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5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이미 2개의 3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서울은 세계적인 미식의 새 장을 열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올해 다시 한번 미쉐린의 평가원들은 서울이 가진 잠재력과 역동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한국적인 맛으로 찬사를 받을만한 새로운 고메식당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총 5개의 2스타 레스토랑 중 새롭게 추가된 2개 레스토랑은, 지난 해 1스타 별을 획득했던 레스토랑으로 김진혁 셰프가 운영하는 '알라 프리마(Alla Prima)'가 그 하나로그의기발한창의력과현대적인스타일을통해수준높은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레스토랑인 '밍글스(Mingles)'는 강민구 셰프의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통과 조화롭게 결합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는 총 19개의 1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6월호 더 셰프의 주인공은 최근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해 3일 만에 1차 목표액을 갈아치우고 홍대 #나인브릭스 호텔에 3호점을 오픈한 #앙스모멍의 토니 정 #총괄셰프입니다. 신라호텔에 최연소 입사하고 미쉐린 레스토랑의 수셰프에 이르기까지 쉬지않고 걷던 길은 멀고도 거칠었는데요. 레스토랑에서 4번을 쫒겨나고도 망부석처럼 묵묵히 견뎌 자신의 신념에 따라 미쉐린 레스토랑의 수셰프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기위해 오늘도 접시 위에 셰프의 개성을 담고 있습니다. 파인다이닝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고객과 시선을 맞추어 깊은 호흡으로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