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저탄소 채식 실천 위한 비건메뉴 판매 확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저탄소 채식 실천이 가능한 다양한 비건 메뉴를 확대 판매한다. 신규 비건 음료와 푸드를 추가로 선보여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플라스틱키 대신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를, 6월 초부터는 전 객실의 생수를 무라벨 생수로 전면 교체해 운영 중이다. 최근 환경을 생각한 '주 1회 채식 실천'이 MZ세대들에게 화두가 될 만큼 저탄소 실천을 위한 채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학내일20대 연구소 보고서(2021.04)에 따르면 MZ세대 900명 중 27.4%가 환경 보호 등을 이유로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ble+Vegetarian)이라고 답변한 것. 이들은 주 1회 이상, 많으면 하루 1끼 이상 육류 섭취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4인 가족이 1주일에 하루만 고기, 치즈를 제외한 채식 식단을 실천하면 5주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은 것과 같은 양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처음으로 아몬드 우유 얼음을 사용한 ‘스위트 비건 빙수’를 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