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Leader's Opinion] 10인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하는 새 정부에 바란다 - 1편에 이어 손실보상, 저금리 금융지원과 더불어 금전적 지원이 병행돼야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 전체 관광객의 30∼40%를 차지하던 중국관광객들이 2017년 사드 배치문제로 발길을 끊고, 2020년 1월에 발생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졌다. 현재 숙박업계의 공실률이 80%를 상회, 수익성이 떨어지고 빚은 급증하는 진퇴양난의 형국으로 폐업, 도산, 경매, 전업 등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숙박관련 업종은 정부 각 부처에 25개 세부업종으로 분류돼 있는데 보건복지부는 일반숙박업, 생활숙박업(공중위생관리법),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숙박, 야영캠핑, 한옥체험업, 외국인 도시민박(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민박(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활동진흥법), 산림청은 산장(산림휴양법, 산림복지법), 각 시·도는 트리하우스(살아있는 나무 위에 건축해 숙박영업), 지역특구법, 제주도는 휴양펜션(제주특별법)이 그것이다. 이렇게 숙박시설 담당부서가 보건복지부, 문
5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한다. 취임 전 공약집을 통해 “위기의 관광업계에 회복과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윤 대통령은 관광업계 회복을 골자로 중소여행사와 관광업계 피해회복을 위한 지원 등 주로 손실보상에 치중된 공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공약이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의 하부 항목으로 명시돼 있어 관광의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공약이 부재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호텔앤레스토랑>은 국내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주축이 되는 주요 협회 및 학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호스피탈리티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정책에 대해 물었다. 기관의 분야는 호텔, 외식, 관광, MICE로 5월호와 6월호에 나눠 게재한다. 이번 호에서는 호텔과 외식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제안이 실렸다. 또한 본 글은 대통령 취임 전인 4월에 작성됐음을 알린다.(게재 순서는 성명 가나다순, 디자인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Chapter 1 . HOTEL 관광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필요 한국호텔 리조트학회 권봉헌 前 회장(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학부장) 대학을 관광학과로 졸업한 후 관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