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북미 솔루션 사업 가속화를 위해 ‘야놀자 US 오피스’를 오픈했다. 야놀자는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이래, 글로벌 솔루션 및 채널링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주요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사무소를 확대해왔다. 그 결과, 아시아ㆍ유럽 등 총 27개국에 49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이 중 해외 임직원은 1천3백여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3분의 1을 상회했다. 또한, 한국ㆍ인도ㆍ이스라엘ㆍ터키ㆍ베트남 5개국에는 R&D센터도 구축해 전세계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솔루션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3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놀자의 지난 3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고 해외사업 영업이익 159억 원ㆍ조정 EBITDA 169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솔루션 수출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뉴욕 맨해튼에 신규 오픈하는 ‘야놀자 US 오피스’는 야놀자의 50번째 해외 지사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한다. 또한,
에어비앤비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의 숨겨진 도서관에서 단돈 7파운드에 하룻밤을 머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틱톡 내 독서 커뮤니티인 북톡(#BookTok)에서 @abbysbooks 계정을 운영하는 인기 크리에이터 애비 파커(Abby Parker)가 호스트로 나선다. 런던의 유서 깊은 명소 세인트폴 대성당 깊숙한 곳에 자리한 숨겨진 도서관에 머물며 문학의 세계에 빠져들 이 특별한 기회는 오직 에어비앤비에서만 만날 수 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누군가가 밤을 지새운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경비대가 보호 및 순찰 임무를 위해 머문 이후 공식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부터 미국 펭귄랜덤하우스에서 곧 출간 예정인 홀리 잭슨(Holly Jackson), 케빈 콴(Kevin Kwan), 존 그리샴(John Grisham) 등 유명 작가의 신작에 이르기까지, 2만 2000여 권의 엄선된 소장 도서를 보유한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언어가 빚어내는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게스트는 '주임 사제의 문'을 통해 세인트폴 대성당에 들어가 300여 년 전 영국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 경(Sir C
2023년에도 국내 온라인 숙박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여행 수요 증가나 제주도 소폭 역성장 등 악재도 있었지만 여행·숙박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밝고, 방한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도 크다. 29일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발표한 ‘2023~24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ONDA를 통한 온라인 숙박 판매액은 전년 대비 24.9%, 2021년 대비 두배 이상(118.5%) 증가했다. 2023년 숙박 트렌드는 ‘다양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수기에 집중됐던 여행 수요가 분산되며 계절별로 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증가했다. 2022년 가장 예약이 많았던 달은 7월이었지만, 지난 2023년에는 6월이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7, 8월은 2, 3위, 10월과 11월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지만 2·3위 권과 4·5위의 격차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또 여전히 강원·제주·수도권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으나 전남·충남·부산의 숙박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8%, 30%, 29%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숙박 형태 별로도 코로나 시기 집중됐던 독립형 숙소들의 인기는 주춤한 반면 호텔·리조트 등 다수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약 3억 9천만 개에 달하는 전 세계 실제 고객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4년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Traveller Review Awards)’ 수상자 및 ‘2024 톱 웰커밍 여행지’를 발표했다.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는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부킹닷컴 고객들의 실제 리뷰들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숙박, 렌터카 및 교통 서비스 제공 파트너 선정하는 부킹닷컴의 연례 시상식으로, 올해 12 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221개 국가 및 지역에 걸쳐 숙소 148만 4294 곳, 렌터카 업체 449 곳, 택시 서비스 업체 129 곳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숙소 부문에서는 이탈리아가 총 18만 1012개의 어워즈를 수상하며 7년 연속 선두를 지켰으며, 스페인(12만 5611개), 프랑스(12만 4361개), 독일(8만 6910개), 영국(7만 4754개), 폴란드(6만 1693개), 브라질(5만 8788개), 미국(5만 6014개), 크로아티아(5만 3971개), 포르투갈(3만 2910개)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1963개의 숙박업체 파트너가 이번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SPC그룹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대표이사 김대일)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변혁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12일(금) 서울 강남구 섹타나인(SPC2023) 사옥에서 배보찬 야놀자 대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야놀자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온ㆍ오프라인 넘나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초고도화된 여가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사의 핀테크ㆍ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온ㆍ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한 결제 서비스를 통해 여가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양사 멤버십 연동을 통한 고객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여가ㆍ여행에서 F&B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단절된 온ㆍ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4년 1월 2일부터 여기어때, 인터파크트리플, 티몬, 웹투어, 타이드스퀘어와 함께 강원 여행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겨울,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강원 겨울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다양한 축제가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도 열림에 따라 다양한 겨울 여행 콘텐츠 소개 및 숙박, 레저 할인 혜택 제공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에는 강원의 겨울 여행을 더욱 잘 즐길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담아 공유하는 플레이리스트처럼 강원의 추천 축제와 여행 상품으로 구성하여 소개한다. 수려한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숙박 상품, 새하얀 목장에서 눈부신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저 상품 등을 숙박 최대 30,000원, 레저 최대 20,000원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양식품과 함께 강원 겨울 여행 활성화 일환으로 불닭 여행 키트(Play Buldak Travel Kit)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 및 쿠폰 혜택은 각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국제선 및 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 7651명을 기록해 작년 7월(501만 4000명) 대비 7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뿐만 아니다. 요즘은 계절과 무관하게 원하는 시기에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 특히, 9월 말 추석에서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끼고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휴가를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해 도움을 주는 IT 기반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 단위의 유명 맛집 예약 및 웨이팅 플랫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 특별한 감성의 숙소 큐레이션, 이색 체험 프로그램까지 실패 없는 휴가를 보내기 위한 여행객들의 필수템들을 소개한다. ‘캐치테이블’ 하나면, 전국 맛집 평정 OK!.. 예약부터 웨이팅까지 모바일로 通한다 맛집 탐방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외식업 전문 통합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국내 파인다이닝을 비롯해 지역별 로컬 맛집 등 7000여개 제휴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로,
지난 7월 15일 공유숙박 플랫폼, 위홈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숙박 공유를 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하지만 규제 샌드박스 적용으로 내국인 도심형 공유숙박업이 한시적. 제약적으로 가능하게 되면서 여러 파고를 넘어 국내 유일의 합법적인 내국인 도심 공유숙박업, 위홈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11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 시행되고 이후 꾸준히 제기돼온 내국인 공유숙박의 필요성과 이를 반대하는 의견들, 그리고 그 와중에 진행된 불법 공유숙박업소들의 문제. 그 지리한 싸움이 공유경제라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물결 아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내국인 공유숙박, 8년 간의 부침 공유숙박업 법령의 시초는 2011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신설하고, 도시 지역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숙식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그리고 며칠 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관광편의시설업으로 추가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공포, 시행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 지역 23
어제 [Feature Ⅲ] MICE 산업의 주요 인프라, 호텔_ 호텔 MICE,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①에 이이서.. “호텔 MICE, 단순 장소제공이 아닌 융·복합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김응수 대표(한국MICE협회 회장) 그동안 많은 호텔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느꼈던 호텔 MICE는 어떠했나? PCO 운영사 대표로서 협회 회장으로서 그동안 업계를 바라보며 아쉬웠던 것은 호텔이 MICE 인프라로서 스스로 한계를 두고 있는 점이다. 물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호텔도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호텔은 단순히 MICE의 지원서비스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 단순히 호텔의 베뉴를 제공하고, 식음 케이터링에 대한 역할로 축소시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 자체 시스템보다는 PCO와 함께 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저 PCO가 우리 호텔을 선택해주기를 바랄뿐 호텔을 어필하기 위해 먼저 찾는 곳도 거의 드물다. 호텔이 MICE 인프라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이를 아직까지 모르는 호텔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호텔이 MICE 유치에 소극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전 세계적으로 MICE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국내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MIC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국제 행사들이 유치되고, 컨벤션 이외에도 지역 이미지, 관광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을만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MICE의 주요 인프라인 호텔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호스피탈리티의 보고인 호텔은 수준 높은 서비스의 MICE 행사 유치가 가능하고 여기에 숙박, F&B, 부대시설 등 MICE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들이 집적된 공간이다. 이에 일찍이 이를 간파한 호텔들은 MICE 고객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다. 호텔, 어떻게 MICE 산업에 접근하면 좋을까? 전 세계 신 성장 동력이 된 MICE 산업 MICE 산업은 복합 산업으로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한국 MICE협회에서 발간한 ‘해외 MICE 동향 보고’에 따르면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2017년에 개최된 국내 MICE 관련 행사는 약 1만 2000건을 웃돌았다. MICE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이유는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타 산업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방문객이 지출하는 금액도 일반 여행자들의 약 1.8배가량 많고, 행사의
호텔산업 전문지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호텔에 대한 질문들을 종종 받고 있는데 그동안 받았던 질문 중에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았던 물음이 있었다. 업계지 기자로 매달 호텔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있으면서 가장 순수한 물음에 대한 답을 할 수 없었던 것. 호텔과 모텔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내용을 기사로 다뤘다면 일반숙박업이니 관광숙박업이니, 숙박업의 분류가 어떻게 돼 있고 등급별 관광호텔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리했겠지만 이런 전문적인 내용까지 알 필요가 없는 친구에게 ‘호텔과 모텔은 이래서 다른 것이다’라고 명쾌하게 답할 수가 없었다. 최근에 부티크,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며 힙한 숙박업소들이 늘어나 취재를 하면서도 여기가 관광호텔인지, 모텔인지(사실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는 모텔도 잘못 들어온 개념이긴 하지만) 헷갈릴 때가 많다. 그렇다면 호텔은 뭘까? 단순히 숙박업소라는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호텔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삼성 이건희 대표는 호텔이 장치산업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호텔 개발사들은 호텔의 부동산적 가치를 어필한다. 물론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호텔사업만한 것도 없다. 그러나 이런 식의 접근은 호텔을 운영함
현재 우리나라 숙박시설의 종류는 법률로 지정된 숙박업 이외에도 모텔, 여관, 여인숙을 포함해 약 20가지나 된다. 그런데 최근 농어촌민박업의 강릉펜션 사건, 대전 라마다 앙코르와 부산 힐튼호텔의 화제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소비자들의 숙박시설에 대한 불안이 날이 갈수록 증대, 관련 법률도 소관 부처도 모두 다른 숙박시설 체계에 의문을 품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여기에 업계의 경우 공유민박업 법안의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공급과잉의 숙박시장에서 각종 규제와 세금에 대한 형평성에 있어 기존 숙박업계의 볼멘소리 또한 들리고 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현 숙박업 체계, 어떻게 다른 것이며 이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일까? 호텔? 모텔? 차이가 뭐야? 현재 국내 숙박업으로 지정돼 있는 숙박시설은 총 16개다. 숙박업 분류는 관련 법률의 입법 취지와 도입배경에 따라 관리감독부처가 구분돼있다. 크게 나눠봤을 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의 보건복지부 산하의 관광숙박시설, 일반숙박시설로 나뉜다. 하지만 법률상 ‘숙박’에 포함되지 않고 기타에 포함된 유스호스텔(여성생활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법)이나 농어촌 민박(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