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는 충청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최대도시로 충정권의 제2의 도시이자 충청북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대한민국 대표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동안 관광지로서의 청주는 특별한 관광명소가 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 하지만 최근 tvN 예능 ‘서울촌놈-청주편’이 방영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청주의 매력이 어필, 수암골, 상당산성, 철당간, 중앙공원 등 숨어있던 명소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외에도 청주는 현재 산업단지만 18개가 조성돼 있어 비즈니스 관광의 수요도 높은 곳이다. 그렇다면 청주의 관광, 호텔업계의 앞으로는 어떨까? <호텔앤레스토랑> 창간 30주년을 맞아 매달 기획하고 있는 좌담회의 이번 주제는 지난 호 경주에 이어 청주 관광과 호텔업계의 발전 방향이다. 국내 여러 지역 중 청주는 관광지로 특화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최근 예능이나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에 노출이 많아지며 볼수록 매력 있는 청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청주 관광은 어
충청북도 청주시 비하동에 호텔 ‘감’이 오픈했다. 호텔 ‘감’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은 (주)유성디자인이 담당했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시공기능장들과 김진욱 건축명장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 장인의 혼이 담긴 깔끔한 마무리로 유니크한 호텔의 정점을 보여줬다. 신규 오픈한 호텔 ‘감’은 트렌디한 외관부터 인상적이다. 모던한 스타일의 깔끔한 메인 디자인과 함께 브라운 계통의 자연석 마감재와 더불어 옐로우 계통의 조명을 활용해 황금빛의 럭셔리한 외관을 구현했다. 그리고 돌출구조의 테라스 형태로 조성된 저층부 디자인은 마치 복합 건축물의 카페를 연상하게 한다. 로비 또한 인상 깊은 곳인데 특급호텔에서나 있을법한 넓은 공간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답을 하는 듯하다. 특히 테라스의 넓은 창가로 마련된 공간은 호텔 ‘감’의 시그니처 공간인 카페테리아다. 카페테리아는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실내 인테리어를 차용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창가를 바라보는 공간 배치는 물론,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를 노출하고 있는 점이 익숙하면서도 중소형 호텔에서는 이색적인 공간 디자인이다. 특급 호텔의 경우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 것이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