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Issue] 코로나19의 딜레마, 환경과 위생_ 호텔·외식기업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 ②
외식, 유통업계의 환경을 위한 노력외식·유통업계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CU는 지난 8월 일부 샌드위치와 김밥 용기를 생분해되는 친환경 용기로 변경하고, 일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헬로 그린백(5000원)’의 판매 및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헬로 그린백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포장재로 제작된 보냉백이다. 특히 헬로 그린백의 겉감에는 에코 바코드가 부착돼 있어 상품 결제 시 바코드를 스캔하면 환경 기부금도 쌓을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CU서초그린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 녹색 매장은 녹색 제품 판매, 에너지 절약, 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녹색매장 600호점으로 지정받은 CU 서초그린점은 친환경을 주제로 점포 시설과 집기, 인테리어 등을 접목해 고효율 냉장진열대, 태양광 등, 절전형 콘센트 등을 설치하고,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관리한다. 그 결과 자연 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고와 실외기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9% 감축, 음식물 처리기를 통해 쓰레기를 최대 85%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