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EX 2015 Review] 국내 유일의 호텔용품 및 식음료산업 전문 전시회 2015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성료

2015.10.27 10:02:38

내년 전시회, 더 큰 성장 기대

올해 2회를 맞이한 ‘2015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이 지난 10월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양질의 참관객이 방문, 호텔과 식음료산업에 대한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보다 올해가,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내년 10월 6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편집자 주 | 사진 조무경 팀장


호텔과 식음료산업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과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전시회’인 ‘2015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는 올해 객실예약시스템, 어메니티, 린넨, 객실용품, 주방기기, 식기, 테이블웨어, 식자재, 음료, 주류, 가구&인테리어 제품 등 총 128개 업체 350부스가 참여했으며 약 3만 명의 관련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바텐더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제 10회 코리안컵 칵테일대회가 전시장내 특설 무대에서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미카엘 셰프의 사인회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동시개최된 ‘2015 카페&베이커리페어’는 132개업체 350부스 규모로 진행돼 총 8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따라서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동시개최되는 ‘카페&베이커리페어’와 함께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HoReCa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In The Room
호텔 룸 안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2015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침대, 의자와 같은 가구, 침구, 타월 같은 린넨, 인테리어 조명 및 조명제어, 어메니티, 금고, 아트액자, 인테리어 소품 등 룸에 사용되는 비품 관련 업체가 다수 참가했고 향기마케팅, 객실관리시스템업체와 호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선보이는 곳들도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 호텔만들기는 올해도 비즈니스 호텔 룸을 전시장 내에 그대로 옮겨 룸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시공 방법은 무엇인지, 호텔 용품 비치 노하우는 무엇인지, 조명의 특징 등 참관객이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호텔만들기의 JY D&C 유용욱 대표는 지난해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서 호텔만들기 세미나를 개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데 올해 역시 업그레이드된 호텔사업성 검토 및 수지분석 세미나를 진행해 자리가 없을 정도의 높은 참가율을 보여줘,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In The Restaurant / Kitchen
주방 및 식음료 관련 분야는 젊음 그 자체였다. 다양한 참가업체가 각종 이벤트로 고객을 유혹했으며 최신 식기, 기술 등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을 통해 커피, 티, 와인, 주스,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비버리지를 보유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웰빙 트렌드가 여전해 아로니아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 많았다. 젤라또와 천연발효빵 등 새로운 제품들도 지난해에 이어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 참가해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각종 머신과 오븐, 그릇, 도마, 칼과 같은 각종 주방 용품들, 뷔페웨어는 물론 위생과 안전을 위한 조리화, 매트 등의 제품, 청소기, 카트 등 호텔, 외식 관련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망라돼, 참관객들의 발길을 분주하게 했다.


2016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2016년 10월 6일(목) ~ 10월 9일(일) 일산 킨텍스

국가관 신설 및 협회 부스 마련
내년 전시회가 더욱 기대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올해 조그마한 규모로 참가했지만 각 나라의 국가관을 새롭게 선보였다는 것이다. 남아공국가관을 통해 남아공의 티와 주스, 와인, 뉴질랜드 국가관을 통해 뉴질랜드 와인과 맥주, 주한 폴란드대사관 무역/투자진흥부도 참가해 폴란드와 우리나라 간 관련 교육 물품 등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바텐더협회가 참가해 틈틈이 바텐더의 칵테일 쇼를 열어 참관객들의 흥을 돋았으며 한국전통주협회도 부스를 통해 국내 전통주 현황 및 전통주 종류 등에 대한 소개로 협회의 활동을 전하기도 했다.


내년이 기대되는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그동안 호텔, 외식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시회가 없어 그에 대한 니즈로 지난해 첫 개최한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올해 2회를 맞이해 1회 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전시회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칭찬과 쓴소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양적 성장과 질적성장이 함께하는 전시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내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2016년 10월 6일~9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년 11월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