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Networks_부산]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앱 플랫폼 론칭

2017.06.16 09:52:25


여행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여행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트렌드의 변화를 주도하는 2030세대들은 단체여행보다 개인여행을,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한다. 그리고 여행 정보의 검색부터 여행 예약, SNS를 통한 여행 기록과 공유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에 모바일이 함께한다. 여행산업에서 모바일 앱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부산도 여행 및 관광 관련 모바일 앱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에서는 부산관광과 관련된 모바일 앱들 중 ‘우수 앱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앱들과 부산관광 앱 플랫폼을 구축했다.


    


‘부산시티패스’는 스마트폰 기반의 부산관광에 특화된 앱이다. 부산 관광지 입장권, 투어, 숙박권, 교통권 등을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해 부산관광객들이 교통, 숙박, 레저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적 언어 서비스와 결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맛있는 부산’은 부산의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음식점 광고들을 걸러내고 맛있다고 소문난 3800곳의 리스트를 구축했다. 자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맛보고 업체를 검증한다. 그들의 검증과 실제 이용객들의 리뷰를 취합해 최종 선정된 부산 전역 600여 개의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식신’ 또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실제 방문자들이 남긴 맛집 리뷰를 기반으로 부산의 1983여 개의 맛집 정보를 담고 있다.


‘유이수’는 중국의 개별관광객들에게 특화된 관광정보 앱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 시 언어의 문제없이 오프라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특화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어로 운영하며 관광지 정보, 숙박 예약, 현장 결제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짐캐리’는 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숙소 간 수하물 배송 대행 서비스 앱이다. 수하물을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게 옮겨주는 O2O 기반의 여행 짐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한 모바일 예약을 통해 여행객의 짐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안전하게 배송한다는 점에서 개별여행객들에게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고 짐을 맡기기 위해 숙소에 들러야 하는 시간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호텔엔조이’는 국내외 40여만 개의 호텔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홈페이지 내 부산 전문 몰을 통해서 부산의 핫플레이스와 관광명소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부산관광공사는 우수 앱 선정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부산관광 앱 플랫폼을 구축했다. 공사와 우수 앱 선정사는 부산 주요 축제 및 메가 이벤트 공동 프로모션, 앱 플랫폼 페이지 구축 및 홍보물 제작, SNS 및 온라인 모바일 광고 등을 협력해 추진하고 공사가 가진 부산관광지 정보와 앱 개발사가 가진 빅데이터를 교환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와 민간기업 간의 시너지가 앱 플랫폼에 구현돼 양질의 관광 정보와 여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강원
<호텔&레스토랑> 부산·경남 자문위원
㈜메이트아이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