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햇살과 바람은 그리스에 여러 가지를 선물했다. 산토리니의 풍경, 질 좋은 올리브….여기에 그리스 와인도 빼놓아선 안 된다. 그리스의 자연은 신이 내린 축복, 그 땅에 건강한 포도를 맺게 했다.4월, 그리스에 다녀왔다. 이름마저 낯선 도시엔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과 열심히 와인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갈아탔다. 한 시간 조금 지나니 테살로니키(Thessaloniki)다. 이번 여정은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시작한다. 테살로니키는 북부 그리스의 중심지로, 여러 와인 산지와도 가깝다. 숙소에 도착하자 아리스토텔레스 광장과 에게 해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 들뜨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맘을 다잡고 첫 번째 와인 산지로 향했다. 북부 대표 와인 산지, 나우사와 아민데온중심지로, 여러 와인 산지와도 가깝다. 숙소에 도착하자 아리스토텔레스 광장과 에게 해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 들뜨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맘을 다잡고 첫 번째 와인 산지로 향했다.테살로니키에서 차로 약 두 시간 정도 달리면 나우사(Naoussa)다. 나우사는 그리스 와인을 이야기할 때 빼놓아선 안 되는 지역. 그리스 내 중요한 PDO(Protected Desi
2016년의 컬러는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였다. 그 여파가 얼마나 컸던지, 작년엔 패션부터 전자제품까지 모두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색이 점령했다. 올해의 컬러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청량한 초록빛, 그리너리Greenery다. 벌써 각 업계는 그리너리 마케팅을 펼치느라 바빠 보인다. 이렇게 컬러로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곳이 바로 팬톤. 팬톤은 색 분류의 표준을 제시하는 회사로, ‘올해의 컬러Color of the year’ 발표는 물론 팬톤 컬러매칭 시스템(PMS: PANTONE Matching System)과 팬톤 색 일람표(PANTONE Color Specifier) 또한 제공한다.팬톤은 컬러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사람들의 삶 속에 컬러가 더욱 깊숙이 자리하기를 바라서다. <호텔&레스토랑>은 팬톤의 새로운 사업 중에서도 호텔에 주목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기업이 만든 호텔은 어떤 모습일까. 공간을 흰 캔버스로팬톤 호텔은 건축가 올리비에 아나에르Olivier Hannaert와 공간 디자이너 미셸 펜망Michel Penneman이 디자인을 맡았다. 이 호텔은 총 7층 61개 객실로 구
매일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호스피탤리티 업계 종사자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강한 체력보다 더 필요한 것이 강한 정신력”이라는 것. 그만큼 업계의 감정노동 강도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5월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호스피탤리티 업계 내 감정노동을 기획으로 다뤘다. 특히 감정노동의 정의와 심각성, 호텔의 대처를 짚어봤다. 실제 감정 숨겨야 하는 감정노동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이란 미국 사회학자 앨리 러셀 혹실드가 1983년 제시한 개념으로, 고객과 마주하면서 실제 본인의 감정을 관리해 적절하게 표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는 정신노동이나 육체노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노동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감정노동은 몇몇 직종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음식 서비스 관련직, 영업 및 판매직, 숙박 및 여행 관련직, 텔레마케터 등 고객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호스피탤리티 산업 노동자에게서 두드러진다. 사회가 고도화되며 감정노동 피해는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 한 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는 노동자의 51.1%가 ‘감정노동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고객 상담이나 영업 직무의 경우 무려 71.1
가끔 호텔이 얼마나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지 느끼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호텔의 음악. 취재차 방문한 글래드 라이브의 로비, 북아일랜드 밴드 ‘Two Door Cinema Club’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그 찰나 이 호텔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짧은 순간 귓가에 스치는 음악이 호텔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호텔은 이를 간과할 리 없고, 저마다 적절한 음악 콘텐츠와 설비를 갖춰 고객을 맞이한다. 5월호 Creative Hotel은 호텔의 음악 이야기다. 개성 확실한 호텔 세 군데를 찾아 음악 장르와 큐레이터, 심지어 사용하는 스피커 브랜드까지 물었다. ♪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일본 대표 라이프스타일 서점 츠타야TSUTAYA가 한국의 호텔과 만났다. 4월 개관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그 주인공.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공간이 되겠다는 포부대로 문화적 요소를 탄탄히 준비했다. 츠타야 · 유키 쿠라모토와 협업 <츠타야 컴필레이션 CD> 로비와 레스토랑에서는 츠타야와 함께 편집한 음악이 흐른다. 츠타야는 소위 ‘느낌 있는’ 콘셉트와 상품으로 이름난 숍으로, 컬래버레이션한
<혼다주조 수상 기념 현수막> 효고현 아보시 고즈넉한 시골역에 도착해 개찰구 앞에서 제법 걸어갈 만한 거리에 혼다주조本田酒造가 자리 잡고 있다. 혼다주조까지 가는 좁은 시골길에 조용하게 봄이 오고 있었다. 이 주조장의 회장인 혼다다케요시本田武義씨가 계단을 내려오며 반갑게 맞아줬다. <86세의 혼다 주조 장인 혼다다케요시 씨> 혼다다케요시 회장은 1932년에 태어나 올해 86세, 고령이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86년은 적지 않은 세월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동 업계의 많은 전문가들 머릿속에 사케 영웅으로 남기는 더욱 어렵다. 그는 1956년, 히메지 공업 대학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오사카 대학원 공학부 연구생으로 진학했다. 그리고 1958년 선대로 내려오는 혼다주조에 입사해 경영의 기초를 배우고 사장을 역임한 뒤 1981년 일본 긴조슈협회를 설립했다. 1999년에는 교토 대학 농학 연구과 연구생으로 입학해 현재도 공부 중이다. 학위를 따기 위한 게 아니라 오랜 세월을 오로지 쌀과 토양연구를 하기 위해서다. 사케에 대한 인터뷰 시간, 마른 입가를 가끔씩 손으로 훔쳐가면서도 숫자나 연도, 지역 이름 하나 안 막히고 술술 나온다. 슈퍼에이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칠레…. 모두 매력적인 와인을 만드는 나라들이다. 어느 부부가 함께 여행한 곳들이기도 하다. 와인 공부를 하며 만난 둘은 곧 사랑에 빠졌고, 전 세계 포도밭을 함께 누볐다. 첫 번째 꿈을 이룬 후 그들은 제주로 갔다. 같이 꾸는 두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베이힐풀앤빌라 나니아의 소믈리에, 배두환·엄정선 부부 이야기다. # 두 사람 이야기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배두환, 엄정선 부부다. 현재 제주 베이힐풀앤빌라 레스토랑 나니아에서 소믈리에로 근무 중이며, 온라인에서는 ‘와인쟁이 부부’로 활동하고 있다. Q. 부부가 모두 소믈리에라는 것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나? 배두환: 와인 관련 대학원에서 만났다. 당시 난 낮에는 와인 전문지 기자로 일하고, 밤에는 대학원에서 와인 공부를 하고 있었다. 대학원을 졸업할 때쯤 아내가 입학했다. 첫눈에 맘에 들어서 열심히 구애했다.(웃음) Q. 와인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배두환: 원래 술에 관심이 많아 학부 시절에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그때 다녔던 전문 학원에서 칵테일, 커피, 와인을 모두 배울 수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와인에 입문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5월 2일(화), 3일(수) 양일간 미쉐린 3스타 셰프 4명을 초청하여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TV조선이 주관하는 ‘2017 서울푸드페스티벌’ 행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한다. 세계 정상급 셰프들을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로 초청, 그들의 기술과 조리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5월 2일에는 네덜란드의 국가대표 셰프로 칭송 받고 있는 미쉐린 3스타인 야곱 장 보어마(Jacob Jan Boerma) 셰프가 시연을 진행한다. ‘제철 식재료의 맛과 향을 살리는 요리’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가든 샐러드와 사과와 훈제 연어를 곁들인 네덜란드식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5월 3일에는 이탈리아 요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쉐린 3스타, 하인즈 벡(Heinz Beck) 셰프가 직접 대합과 파슬리 소스를 이용한 스파게티와 함께 라즈베리와 티 크림을 곁들인 아이스볼을 시연한다.또한 ‘마스터 셰프 캐나다’라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홍콩의 앨빈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는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 주관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과 광주, 대구, 대전 등 4개 도시에서 식품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범위 확대 및 식품표시제 개정 등 최근 정부의 식품안전 규제 강화 추세와 관련하여, 식품산업체들에게 이러한 규제 변화에 대한 제반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있다.본 세미나는 각 지역별로 2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세미나에서는 “표시부터 분석까지, GMO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최근 확대된 GMO 표시 기준 및 개정사항과 검사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2차 세미나에서는 “2017년 개정 법규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 하에 최근 식품표시제 개정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업체당 1명만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cescofoo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 교육운영팀 (T. 02-2140-0288)으로 문의 및 신청 가능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5월 3일(수) 오후 7시 2층 소연회장에서 서울푸드페스티벌의 ‘식스핸즈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서울푸드페스티벌은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이 참가해 맛의 향연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의 미식 축제로, 참여하는 스타들의 미쉐린 별 수만 총 26개다.‘식스핸즈 갈라 디너’는 3명의 셰프가 함께 앙상블을 이루며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디너 이벤트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벨기에 대표 모던 프렌치 퀴진의 선두주자인 ‘크리스토프 하디퀘스트’와 국내 대표 프렌치 퀴진의 정석 ‘나인스 게이트’ 윤화영 셰프, 건강하고 세련된 맛의 대가 ‘베키아 에 누보’ 이귀태 셰프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윤화영 셰프는 “이번 계기로 크리스토프 하디퀘스트와 손을 맞추게 되어 뜻 깊다”며 “이번 갈라 디너는 키조개, 굴, 해삼, 옥돔,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중점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디너는 총 7 코스로 구성되며, 요리와 어울리는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과 페어링 된다. 특히 조선호텔 100주년 기념 와인이라 더욱 특별한 오스피드 드 본 쿠베 구로 뫼르소(Hospices De Beaune, Cuvee Goureau Meursau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는 아코르호텔의 세계적인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 ‘플래닛 21(Planet 21)’의 일환으로 국내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서울과 호텔 도시양봉 프로젝트를 론칭했다.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의 파일럿 호텔인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을 시작으로 호텔의 옥상을 활용한 도시양봉 공간을 추가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론칭을 기념하여,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도시양봉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도시꿀벌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호텔 관계자는 “이번 도시양봉 프로젝트는 호텔과 사회적 기업, 그리고 고객이 함께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채밀된 꿀의 판매 수익 및 이벤트 금액들은 지속적으로 꿀벌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쓰여질 예정이며,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도시양봉 프로젝트 협력 기업인 어반비즈서울은 “이미 캐나다, 유럽, 미주에서 많은 호텔이 도시양봉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한 식재료를 고객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꿀벌을 위한 가든 조성으로 도심 속 녹지도 늘릴 수 있다.”고 호텔 속
프랑스 음식 및 와인 문화 페스티벌 '르 프렌치 고메이'가 5월 내내 홍콩과 마카오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파리지앵 마카오의 정통 프랑스 브래서리 레스토랑은 특별히 제작된 샴페인 페어링 4 코스 르 프렌치 고메이 메뉴를 2017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MOP 388에 선보인다. 브래서리 레스토랑의 특별 르 프렌치 고메이 메뉴에 프랑스 중소 와이너리에서 엄선한 샴페인을 페어링했으며, 프로모션 동안 병과 잔으로 마실 수 있다.샴페인 메뉴로는 양파 콤폿과 가재소스를 곁들인 가리비 구이, 푸아그라와 토끼고기 테린 파이, 포치드 에그를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벨루떼, 양배추 콤폿을 올린 곰보버섯 소스가 담긴 프랑스식 닭가슴살 요리, 농어 완자 및 샴페인 소스를 곁들인 보스턴 랍스터, 디저트로는 치즈 플래터 및 딸기 로마노프가 있다.이 섬세한 요리와 곁들일 맛있고 특색있는 와인들로는 브샤드 로제 드 장, 꼬뜨 드 발-빌라인 2014, 로이어 블랑 드 블랑 꾸베 데 슈발리에, 그랑 크뤼 NV, 베델 프랑소아즈, 데, 뱅 세크레 2006, 타이에 로제 2012가 있다.프랑스 요리와 와인에 대한 노출과 인지도를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9회 르 프렌치 고메이
국내 1위 워터파크 오션월드가 오는 29일 야외존을 전면 개장한다.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4월 29일 토요일 야외 개장을 하며 전 놀이시설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2.4m 높이의 야외 파도 풀, 익스트림 리버, 8개 레인이 동시 출발하는 워터슬라이드 카이로 레이싱 등을 오픈 첫 날부터 즐길 수 있다.오션월드는 올해 가족 고객을 위한 시설 확충에 공들였다.먼저 모자(母子) 샤워실을 마련해 남자 보호자 없이 남자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부모가 성별이 다른 아이를 씻기고 옷을 갈아입힐 수 있다. 패밀리 풀에는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어트랙션 ‘꼬마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꼬마 기차에 올라타 패밀리풀 일대를 주행할 수 있다.IT와 서비스를 접목시킨 고객서비스도 눈에 띈다. 6월부터 모바일 코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폰 앱 ‘D멤버스’를 사용해 스마트폰, 기어S 등으로 오션월드 코인을 충전할 수 있다. 현장에서 별도 충전 및 정산을 할 필요 없어, 기다림 없이 오션 코인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오픈 기념 공연도 연이어 열린다. 5월 5일 오후 2시 파도풀무대에서는, 야외존 오픈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 특집 뮤지컬 또봇’을 공연한다. 인
지난 연말 미쉐린 스타 쉐프의 요리를 착한 가격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호텔 카푸치노가 봄을 맞아 이종국 요리연구가와 두번째 집밥 메뉴인 ‘봄 밥상’을 선보였다.호텔 카푸치노의 캐주얼 레스토랑 핫이슈(Hot EAT)에서 만나볼 수 있는 봄 메뉴는 발사믹 소스로 볶은 버섯과 삶은 양배추를 후라이팬에 한번 더 익힌 ‘봄 버섯 조림 샐러드 & 돌미나리 드레싱’과 와규,버섯, 대파, 밥이 담긴 따뜻한 돌솥 위에 사태와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를 부은 ‘와규 돌솥 국밥’,야채에 바지락과 제철 쭈꾸미를 넣어 볶은 ‘매운 쭈꾸미 해산물 볶음 파스타’ 등으로 평범한 제철 식재료를 통해 한식의 깊은 맛을 내는 이종국 요리연구가의 감성과 레시피 철학이 담겼다. ‘이종국 집밥’은 숙박을 넘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추구하는 호텔 카푸치노와 스타 요리사지만 일반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자 했던 이종국 요리연구가의 뜻이 함께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가격도 호텔에서 판매하기에는 저렴한 1~2만원대가 대부분이다. 호텔 카푸치노 관계자는 “‘이종국 집밥’ 프로그램은 시즌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추가되는 형태로 올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식음료업계에서 봄 맞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봄 옷으로 갈아입은 패키지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춘심(春心)'을 사로잡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올 봄의 음료업계 특징은 불경기로 인해 패키지 변화를 준 신상품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이런 식음료업계의 행보는 계절 변화를 활용한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이미 기존에 출시되어 있던 제품이라도 새로운 제품 같은 느낌을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독특한 제품 기획 개발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활동하기 좋은 봄! 보기만해도 짜릿한 활기 넘치는 ‘스포츠’ 품은 제품들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월드 와이드 파트너사이자 90여년 간 올림픽을 후원해 온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평창동계올림픽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며 색다른 봄맞이를 하고 있다. ‘코카-콜라 평창동계올림픽 한정판 패키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소비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일생일대의 특별한 기회인 성화봉송 주자 모집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 2종은 각각 ‘올림픽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