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팔로미가 전통 증류식 소주 팔로미 소주를 론칭했다. 팔로미 소주는 농업회사법인팔로미가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 한국의 전통주 기법으로 만들어 4월 처음으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다. 팔로미 소주는 새로운 주류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콘셉트로 8ROMI 19+라는 브랜드명으로 활동하며, ‘FOLLOW ME’의 한국 발음에 착안해 브랜드명을 지었다. 팔로미 소주는 ‘THE WHITE 21(더 화이트 21도)’, ‘THE BLACK 26(더 블랙 26도)’ 등 총 2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더 화이트 21도는 낮은 압력과 온도에서 술을 제조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들어져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함이 특징이며, 더 블랙 26도는 감압 증류 방식과 고온의 상압 증류 방식을 블렌딩해 부드러운 목 넘김과 풍미를 더 살려 술맛에 집중한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젊은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해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전통주의 전통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생산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팔로미 소주는 무첨가를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No 설탕, No 감미제, No 보존제, No 아스파탐을 원칙으로 삼고 자연
지난 3월 초, 초봄의 나른함을 깨우는 매우 특별한 시음회가 강남에서 진행됐다. 작은 식당의 갤러리에서 진행된 시음회 테이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공수되어 온 매우 특별한 와인들이 수줍게 한국의 시음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생산자 당 2~4종류의 단촐한 와인들이었지만, 와인의 품질과 기개는 소름을 돋게 하는 시음장이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와인메이커들은 매우 자유분방했고 유모어가 넘쳤으며, 무엇보다 생산한 와인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로 충만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무엇을 전하러 여기까지 왔을까? 지금으로부터 1년 남짓 전, 2022년 5월에 'West Sonoma Coast AVA'가 소노마 카운티의 19번째 AVA로서 탄생했다. 기존에 있었던 Sonoma Coast AVA에서 보다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매우 특별한 테루아 지형만을 뽑아 묶어낸 최고로 개성있는 산지다. 대부분 300~500미터 산 능선 정상에 위치한 약 50개의 포도밭에서는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주종으로 재배한다. 기존 AVA의 품 안에서 새롭게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지역의 독특하고 다양한 재배 조건이 포도와 와인에 뚜렷하게 표현되기 때문이었
컴포즈커피가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9년 만에 가맹점 2000호점을 오픈했다. 컴포즈커피는 30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감일중앙점에서 2000호점 오픈 기념 행사를 열었다. 컴포즈커피 가맹 본부 임직원도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2000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룰렛, 50% 할인 쿠폰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2014년 브랜드 론칭한 컴포즈커피는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150호점, 2019년 400호점, 2021년 1380호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컴포즈커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로스팅 공장에서 엄격하게 생두를 선별하고 있다. 특히 자체 로스팅을 통해 선별한 최상의 원두를 전국 가맹점에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가맹점과 상생하는 커피전문점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인 컴포즈커피는 고객의 니즈도 비즈니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는 매년 강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지금의 2000호점 오픈에 이르기까지 컴포즈커피를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컴포즈커피는 앞으로도 가성비 좋은 음료를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커피전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베니아는 우리나라와 같이 유럽의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할 수 있다. 발칸반도 북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서쪽에는 이탈리아, 북쪽에는 오스트리아, 북동쪽에는 헝가리, 남동쪽에는 크로아티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알프스산맥의 동쪽에 자리한 슬로베니아는 해양성 기후면서 고산지역이 많아 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슬로베니아 최고봉인 트리글라브 산(Triglav Mt. 해발 2864m)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다뉴브강으로 흘러가면서 깨끗하고 맑은 물이 휘감고 내려간다. 가장 오래된 슬로베니아 브랜드 슬로베니아의 먹는샘물은 285만 년 전에 생성된 암반에 대수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3개의 지역, 알프스와 디아릭 알프스(Dinaric Alps), 파노니아(Pannonia) 분지에 분포돼 있다. 엄청난 양의 대수층 원수는 유고슬라비아 공화국 이전부터 공급된 빈티지의 먹는샘물로 유명세를 치렀다. 특히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의 라덴스카 먹는샘물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광천수 브랜드다. 라덴스카 두(Radenska Doo) 회사의 소유로 가장 오래된 슬로베니아 브랜드 중 하나이므로 슬로베니아를 여행가면 꼭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유럽의 건강수로 명성 얻어 슬로베니아의 대표 광천수
할리스가 홈트레이닝 MD인 ‘할리스 핏’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요가매트, 폼롤러, 마사지볼 3종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소재인 코르크로 제작해 몸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까지 담았다. 할리스는 세분화된 고객 취향에 맞춰 골프, 뷰티, 캠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MD 제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할리스 핏’은 할리스가 처음 출시하는 홈트레이닝 제품이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삶의 여유와 균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주목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나만의 홈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했다. 할리스 핏은 나무를 베지 않고 나무껍질만을 이용하는 코르크 소재로 제작해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유해 물질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해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촘촘한 나무 입자 구조로 빠르게 건조되고 탈취 효과도 있어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소재 특성상 땀이 나도 밀림이나 끈적임 없이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고, 고밀도 코르크 소재의 단단함이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내추럴하고 차분한 우드톤 컬러로 주변과 잘 어우러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할
한국술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술 연구회(회장 전재구) 출범식이 지난 3월 17일(금) 오전 11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2층 식품명인체험홍보관(관장 조윤주)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에는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사)한국주류안전협회 권나경 본부장, ‘응답하라 우리술’ 김승호 작가, K-SOOL 컨설팅 문선희 대표, 장생건강원 바 서정현 대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현웅 대표, 스마트 브루어리 오세용 대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대형 연구사, 전통주전문점 백곰막걸리 이승훈 대표, (주)다울프렌즈 전진아 대표, 파라다이스시티 F&B 조영진 매니저,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 인천광역시 한덕택 무형문화재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술에 대한 인사이트가 오갔다. 전재구 회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도 전통주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하이볼과 같은 칵테일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좋은 매개체"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음용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술 연구회’는 향후 교육, 세미나, 대회, 양조장 및 와이너리 투어 등 한국술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지속적인 한국술 칵테일 개
<작은 카페 디저트>는 규모가 작은 카페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 모음집이다. 이 책의 레시피는 모두 카페 ‘빠아빠’에서 판매했던 인기 제품들로,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1인 매장 혹은 소규모 매장에서도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36개의 심플한 레시피를 친절한 과정 사진, 디테일한 설명, 상세한 베이킹 팁, 주의할 점 등과 함께 아낌없이 담았다. 쿠키부터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치즈케이크, 스콘, 컵 디저트까지, 만들기 쉽고 맛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6 파트로 나누고 난이도를 표시해 만드는 재미도 더했다. 또 품목마다 미리 준비할 항목을 따로 표기해 작업 순서를 원활하게 했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중요 포인트를 짚어주어 작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단가가 높지 않은 재료들로 배합표를 구성해 실용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더불어, 포장방법과 소비기한을 상세하게 체크해 온라인 배송이 용이하도록 제품별로 꼼꼼하게 정리했다. 누구나 한 번쯤 배우고 싶은 디저트, 우리 가게 매출을 책임져 줄 빠아빠의 달콤한 세계로 떠나 보자. 새로운 카페를 구상
유럽인들의 국민 겨울 음료인 ‘뱅쇼’가 2021년부터 중국의 겨울철에 가장 핫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처음에는 포장마차 형식으로 중국 각 도시의 거리와 골목에서 활기를 띄다가 나중에는 즉석에서 끓여 파는 10위안대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층들의 빠르게 넓혔다. 그리고는 샤오홍슈(小红书) 등 소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뱅쇼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힙한 주류 음료로 급부상했다. 일시적인 반짝 현상인 줄 알았던 뱅쇼 열풍은 2022년 겨울에 다시 찾아와 2022년 12월까지 뱅쇼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0만 4700편의 콘텐츠량을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중국 소셜미디어 내 뱅쇼 검색 화면> 자료 출처_ 도우인(抖音), 샤오홍슈(小红书) ‘뱅쇼’ 외에도 2022년 겨울 주류 중 후발 주자로 ‘HOT맥주’가 있는데 중국 쓰촨, 충칭 지역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현지의 대표적인 특색있는 겨울 음료로 맥주에 달콤한 술지게미, 대추, 구기자 등 보양 식재료를 첨가해 맥주의 향긋한 맥아향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내고 있다. 사실 뱅쇼, 핫와인, 핫맥주 그리고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뜨겁게 끓이는 화로차(围炉煮茶) 등은
할리스가 신촌 상권의 중심 서울 마포구 신촌 로터리 인근에 신규 직영점 ‘신촌역점’을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인 할리스 신촌역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 및 쇼핑시설이 밀집한 신촌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신촌역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레드 컬러의 대형 매장 출입구가 복잡한 거리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시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 상권 시작점에 자리하고 있고, 대학가와 가까워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촌역점 매장 규모는 231㎡(약 70평) 크기이며 총 86석의 다양한 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는 입구부터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형태로, 전체적으로 우드 소재와 부드러운 컬러의 테이블과 의자를 사용해 편안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따뜻한 조명 인테리어와 플랜테리어 포인트로 화사함을 더했다. 매장 내부는 우드 파티션으로 공간을 분리해 구성했으며, 다양한 방문 고객에 맞춰 효율적인 자리 이용이 가능하도록 이동식 좌석 비율을 높였다. 매장 앞쪽은 볼륨감 있는 곡선 형태의 좌석과 대형 테이블을 배치해 자유롭게 앉기 좋다. 우드 파티션 안쪽은 아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생크림을 활용한 커피 메뉴의 인기가 높다. 크림커피로 유명한 카페에 방문해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는 등의 성지순례가 유행하고 있다. 크림커피의 대명사인 아인슈페너와 버터크림라떼는 예쁜 비주얼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인슈페너는 서울 3대 맛집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 일명 도장 깨기를 하며 방문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선호도 높은 커피 메뉴이다. 또한 버터크림라떼는 작년 하프커피에서만 150만 잔을 넘게 판매했다는 그야말로 ‘핫템’이다. 음료 위에 올라가기 전 생크림의 고유한 맛은 단맛이 아닌 유지방에 의한 고소한 맛이다. 여기에 설탕 등 재료를 혼합해 휘핑하면 우리가 아는 크림의 맛이 탄생한다. 생크림은 어떤 비율로 혼합하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어떻게 혼합해도 맛있는 생크림 제품을 위해 여러 브랜드들이 연구를 거듭해 오고 있으며, 제품들은 점점 더 맛있어지고 있다. 커피 시장은 다른 재료와 생크림을 섞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소규모 개인 카페에 이르기까지 시즌과 유행에 따라 흑임자크림, 너티크림, 딸기크림 등 맛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갖춘 특색 있는 상품들이 매년
투썸플레이스가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내 전통 한옥 콘셉트의 매직아일랜드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점은 기존 롯데월드 내 한옥을 테마로 한 공간인 서호정에 오픈하게 되었다. 외관은 전통 한옥의 특징을 살린 기존 서호정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실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깔끔한 디자인에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 근처에 위치해 석촌호수 산책길을 비롯해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 등을 볼 수 있어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외 공간에는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를 볼 수 있는 정자 형태의 테라스 좌석도 마련돼 있어 벚꽃 시즌이나 단풍 시즌에 운치 있는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함께, 오직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음료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미라클 딸기 라떼는 딸기의 싱그러움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딸기 라떼로 장시간 줄 서느라 지친 고객들의 에너지 보충에 제격이다. △미라클 레몬 아이스티는 레몬이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지난 1월 출간한 ‘티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홍차 언니의 카페 티 메뉴 레시피, 티 베리에이션(Tea Variation)’의 이주현 저자와의 만남을 3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 교보문고 강남점 B1층 이벤트존에서 진행한다. 당일 도서 구매 고객에 한해 사인회 번호표를 배부하며(배부처: C.예술 컨시어지 데스크/선착순 200명), 선착순 50명에 한해 '비건 밀크티'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책은 유튜브에서 티 전문 크리에이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보이는 홍차 전문가, ‘홍차 언니’가 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티 베리에이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도서로써 티 베리에이션의 실전 기술과 새롭게 창조한 112종의 레시피를 수록했다. 티 베리에이션의 기초인 베이스 티의 이해에서부터 6대 티, 허브(또는 티잰), 우유, 초콜릿, 콤부차 등 각종 부재료 그리고 각 음료에 맞게 대미를 장식하는 가니쉬와 토핑 등 기본적인 지식과 6대 분류의 티를 기반으로 하는 티 베리에이션의 연출과 실전 레시피들을 화려한 사진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오늘날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무카페인(또는 디카페인)’ 허브 음료의 베리에이션 테
스타벅스 코리아가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 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스타벅스는 덕수궁 중명전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유물 전달식과 함께 유지필성 문구가 들어간 기념 텀블러 300개를 제작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에 이어 스타벅스의 통상 여섯 번째 기증 유물이다.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하여 1949년 4월 29일 74세가 되던 해에 휘호했다. 이는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 26일 서거하기 두 달 전에 작성한 마지막 대표 휘호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주제로 디자인한 머그 및 텀블러를 선보이고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
최근 해외 주요 외신을 통해 한국의 ‘얼죽아’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AFP통신은 한국은 ‘얼죽아(Eoljukah)’라는 독특한 커피 소비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얼죽아’를 ‘Eoljukah’라고 소리나는 대로 표기한 뒤 “추워서 죽을지언정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의 새로운 한국 격언”이라고 설명했으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인의 국민 음료라고 전했다. 이에 할리스는 자사 멤버십 회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1월 커피 소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추위가 지속됐던 2023년 1월 아메리카노 판매량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 비중은 55%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도 평균 51% 비중을 유지해 한파에도 일관되게 ‘얼죽아’ 커피 소비문화를 증명했다. 특히 1월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던 25일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이 46%를 차지했고, 두 번째로 낮았던 21일에는 60%에 육박하기도 했다. 요일별로 분석했을 때, 할리스 고객은 평일보다 주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속되는 얼죽아 트렌드 중심에는 2030세대가
맥주, 위스키, 칵테일과 같은 서양 술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자리 잡은 지는 꽤 되었지만, 서양 술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와인은 아직도 우리와 친한 술은 아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와인은 사람들과 친숙해졌다. ‘홈술’과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았고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저도주(低度酒) 문화 트렌드가 확산기 때문이다. 와인은 그냥 마시는 술이라기보다는 알면서 마시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와인에 대한 지적 욕구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와인에 관련된 책자가 상당히 나왔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해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필자는 수년간의 강의자료를 재편집해 와인 애호가들의 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정리해 이 책을 내놓았다. 현재 한국와인아카데미 김준철 원장(한국와인협회 회장)이 2003년 출판한 <와인>이 그동안 많은 성원에 힘입어 판수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추가, 2023년 개정6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와인에서 가장 중요한 원산지를 위주로 프랑스 AOC, 이탈리아의
비냐 콘차이토로는 자사의 고급 와인이 컬트 와인즈 보고서에서 다른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칠레 고급 와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컬트 와인즈(Cult Win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로스차일드 & 콘차이토로(Rothschild & Concha y Toro)의 알마비바(Almaviva)와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 까베르네 소비뇽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2.5%와 7.23%로 다른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컬트 와인즈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올리버 스타우브(Oliver Staub)는 “칠레는 꾸준히 높은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지역이다. 푸엔테 알토 지역에서 탄생한 수상 경력의 와인들은 투자자에게 높은 투자 수익과 함께 더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숙성 잠재력(Ageing potential)을 자랑하는 돈 멜초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잠재력을 가진 와인으로, 수익 측면 뿐만 아니라 고급 와인의 즐거움 또한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칠레의 와인 원산지 가운데 가장 높은 찬사를 받는 푸엔테 알토는 미국의 와인 평론가 제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