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Issue] “웰컴, 펫!”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펫캉스 시대가 온다 - 일반 투숙객과 반려동물 동반 투숙객의 공존법
즐거운 가족 여행, 가족의 ‘막내’를 빼고 갈 수는 없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의 증가로 국내 호텔들 역시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시설과 패키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단순히 객실에 반려동물 전용 침대와 식기를 둔다고 끝나는 게 아닌,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명확한 철학이 필수인 반려동물 서비스. ‘웰컴, 펫!’을 외치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는 호텔들, 해외의 사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봤다.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1인 가구, 딩크족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며 반려동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 인구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의 시대다. Pet(반려동물)과 Family(가족)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합성어 ‘펫팸족(Pet+Family)’은 이제 익숙한 단어가 됐다. 여기에 가족의 구성원과 행복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연한 심리는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부킹닷컴이 2019년 29개국 2만 2000명 이상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