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원의 Hotel Music] 호텔 음악 컨설턴트를 만나다
<호텔앤레스토랑>을 통해 본 지면에 1월호부터 두번의 칼럼을 게재하고, 주변 독자들에게 ‘호텔 음악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다. “호텔 음악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었어?”, “그냥 스트리밍 서비스에 등록돼 있는 플레이리스트 똑같이 카피해서 음악 틀어주면 되지 않아?”, “호텔 음악 컨설턴트가 되려면 전문적인 음악 지식이 있어야겠네?” 등 호텔에서 트는 음악이 그냥 나오는 음악이 아닌,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음악들이라는 사실도 너무 신기한데, 그 전문가들은 어떤 사람이고, 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필자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했고. 음악이 공간에 대입되는 매력에 매료돼 이 일을 시작했지만, 사실 같은 동료 중에는 문학을 공부했던 사람, 경영을 공부했던 사람 등 음악과 전혀 관련 없는 백그라운드를 가진 이들이 몇 있다. 호텔 음악 컨설턴트는 음악 전문지식이 필요한 게 아닌, 음악을 호스피탈리티에 접목시킬 때 생기는 중요성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대표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회사 동료 중, 아시아 전 지역 Jef Cheah 크리에이티브 총괄 대표를 인터뷰했다. 안녕하세요? Jef Cheah 대표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강규원 칼럼니스트
- 2021-03-08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