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No.1에 도쿄 세잔(Sézanne) 선정

2024.03.28 09:51:43

- 19개 도시 포함된 2024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리스트, 8개 레스토랑 새롭게 진입
- 서울 모수 안성재 셰프, 셰프들이 꼽은 셰프로 이네딧 댐 초이스 어워드(Inedit Damm Chefs' Choice) 수상

 

도쿄의 세잔(Sézanne)이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 파나(Acqua Panna)가 후원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The Best Restaurant in Asia)으로 선정됐다.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1-50위 리스트는 셰프, 음식 비평가, 레스토랑 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318명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올해 1-50위 리스트에는 19개 도시가 포함됐으며, 8개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다니엘 캘버트(Daniel Calvert)가 이끄는 세잔(Sézanne)은 일본 현지 최상급 식재료에 전문적인 기술을 더해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네오 프렌치 요리를 선뵈고 있다. 세잔은 포시즌스 호텔 도쿄 7층에 위치해 있으며,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마을 ‘세잔’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졌다. 한편 뛰어난 요리 외에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빈티지 샴페인 컬렉션, 수제 스파클링 와인, 빈티지 퀴베 등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No.17로 데뷔한 세잔은 작년 15계단 상승해 No.2를 차지했고, 올해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싱가포르는 9개의 레스토랑을 리스트에 올리며 순위권 내 가장 많은 레스토랑을 올린 도시가 됐다. 세로자(Seroja)는 No.31을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농심이 후원하는 올해의 최고 신규 진입상(Highest New Entry Award)에 선정됐다. 싱가포르의 롤라(Lolla) 또한 No.43을 기록하며 50 리스트 데뷔를 알렸다.

 

No.5에 오른 홍콩의 윙(Wing)은 전년 대비 32 계단을 오르며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순위 상승 최우수상(Highest Climber Award)에 선정됐다. No.6에 오른 누사라(Nusara)는 올해 진 마레 아트 오브 호스피탈리티 어워드(Gin Mare Art of Hospitality Award)에 선정됐으며, No.90에 오른 방콕의 하오마(Haoma)가 지속 가능한 레스토랑 상)(Sustainable Restaurant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No.41을 차지한 서울 모수(Mosu)의 안성재 셰프는 셰프들이 꼽은 셰프로, 이네딧 댐 초이스 어워드(Inedit Damm Chefs’ Choice Award)를 수상하게 됐다. 도쿄 파로(Faro)의 패스트리 셰프 미네코 카토(Mineko Kato)는 발로나(Valrhona)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의 페이스트리 셰프(Asia’s Best Pastry Chef)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No.22를 차지한 타이페이 로기(Logy)의 케빈 루(Kevin Lu) 소믈리에가 베로니아 아시아 최고의 소믈리에 상(Beronia Asia’s Best Sommelier Award)을 수상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 드루(William Drew)는 “8개의 뉴 엔트리를 포함해 아시아 19개의 도시 소재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소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아시아 미식의 활기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올해 50 베스트 리스트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완벽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1위를 차지한 도쿄의 세잔(Sézanne) 팀 전체에 특별한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는 3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개됐다. 시상식에 앞서 ‘대중의 음식(Food of the People)’을 주제로 한 리더십 포럼인 #50 베스트 토크(#50BestTalks), 50 베스트 셰프들과 국내 유명 셰프들이 함께 요리하는 컬래버레이션 다이닝 이벤트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50 Best Signature Sessions), 한국의 최고급 요리와 질 높은 식재료를 선뵌 셰프의 만찬(Chefs’ Feast),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 셰프와의 만남(‘Meet the Chefs’) 등의 부대 행사가 뜨거운 관심 속 매진 행렬을 이뤘다.

 

 

 



<저작권자 ⓒ호텔앤레스토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