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아트페스티벌이 찾아온다, ‘아트아시아 2018’

2018.10.16 09:53:23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하는 초대형 복합문화 아트페스티벌 ‘아트아시아 2018(ART ASIA 2018)’이 오는
11월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아트아시아 2018은 MBC와 아시아 아트넷 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아트아시아 2018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400여명의 아티스트와 각 나라 주요 미술대학 학생 등이 참여하며 아시아 각국의 유망한 젊은 현대 미술작가를 지원·육성해 새로운 콜렉터의 유입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신 개념 아트페어(Art Fair)다.


특히 참여의 단위를 갤러리가 아닌 각 나라의 아트페어로 확대해 아시아의 다양한 아트페어를 한자리에 모으는 등 현대 미술의 대중성 확보와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사 기간 중 아시아의 7개 아트페어, 50여개 갤러리가 150여개 부스에서 아시아의 현대미술 작품 300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시도의 퍼포먼스 및 볼거리 등이 가득하다.



K-POP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형석 작곡가가 총연출로 참여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A STAGE에서는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행사장 내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는 한호, 고상우, 이지연, 임정아 등 현대미술작가와 헤이즈, 전자맨, 하림 등 대중음악가가 공동 참여해 신 개념의 아트 콜라보 공연을 시도한다. 이밖에 아트페어 최초로 ‘페어 인 페어’ 형식을 도입해 인도의 ‘자이푸르 아트 서미트’, 대만의 ‘아트 카오슝’ 등 아시아 내 다양한 아트페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미래의 작가 지망생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 ‘아트 유니버시아드’도 열려 눈길을 모은다. 중국 중앙미술학원, 대만 국립 타이베이 예술대학,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한국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아시아 12개 미술대학 학생 60여명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아트아시아 2018은 3000여점에 달하는 아시아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 볼거리가 가득한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아트페스티벌”이라며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에 초점을 둔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아트 페스티벌로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시도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