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Hotel Show] 호텔업계 비즈매칭의 장, 제11회 코리아호텔쇼 -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한 번에!

2023.04.03 12:59:46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호텔쇼는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메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의 3일간의 ‘주류대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전시회, 바로 코리아호텔쇼다.

 

 

 

호평 일색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 비즈니스 전략을 총망라하다


팬데믹 이후 움츠러들었던 국제여행 정세가 완전한 해빙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억눌려 있었던 해외여행의 수요와 코로나19 기간 동안 K-콘텐츠, K-컬처의 열풍으로 높아진 한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바운드의 활발한 재개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일찍이 인바운드 수요를 선점하고자 국내외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고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운영 전략 모색에 한창이다.


코리아호텔쇼의 대표 부대행사이자 매년 유의미한 인사이트 제공으로 호평 일색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도 이러한 무드에 맞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강의를 구성했다. 지난해 깊이 있는 내용에 비해 짧은 시간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을 보완, 올해는 총 11명의 강연자가 1시간 30분씩 강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날인 14일(수)에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한현석 대표가 ‘디지털 호텔과 스마트룸 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연다. 그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DT 트렌드와 더불어 객실의 스마트화 사례를 중심으로 도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시부터는 호텔에삶 ㈜트래블메이커스의 김병주 대표가 ‘다양한 이슈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 대처 방안’에 대해 ADR과 OCC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중소형호텔들의 운영 변화’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한장헌 교수는 호텔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최신 신기술 관련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15일(목)에는 (사)고양컨벤션뷰로의 이상열 사무국장이 ‘MICE를 통한 호텔 활성화’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MICE산업의 변화와 호텔들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며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에는 H2O 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이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짚고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의 조동욱 컨설턴트는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해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텔 고객 경험’이라는 주제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행동과 접점별 고객 행동을 분석, 앞으로의 호텔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며, 마지막 세션을 맡은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이동화 이사는 ‘복합리조트를 통해 살펴보는 환대산업의 ESG 적용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16일(금) 첫 번째 시간은 트리플라 코리아의 황성원 한국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구성, 인공지능기술의 활용, D2C 수익극대화, CRM 고객관리를 사례로 호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OTA 인사이트의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호텔의 필수 요소, 레비뉴 매니지먼트(RM)’이라는 테마로 RM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RM을 잘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탐색, 앞으로 호텔 RM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언한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 마지막 세션에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올해 3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HSMAI Korea의 토크콘서트다. HSMAI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세일즈, 마케팅, RM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적인 협회로, 지난 3월 한국 챕터 설립 이후 비영리단체로서 한국 호텔과 관련 파트너의 비즈니스 개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HSMAI Korea 보드멤버들이 참석해 한국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RM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HSMAI Korea를 소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드멤버에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강좌는 한 강좌당 2만 원, 1일권 5만 9000원, 2일권 9만 9000원, 3일권 12만 9000원에 등록 가능하며,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전시회 무료입장, 간단한 다과와 티, 커피, 교육참가 이수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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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B2B의 전문성 더하는 주류대회에
K-Hotelier 시상식,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까지


올해 코리아호텔쇼의 전문성을 더욱 빛내줄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를 기념해 F&B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수요일에는 (사)한국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가 전일 진행되며, 이튿날인 목요일에는 1시부터 노아 L&B 롭돌란 배 ‘Flair Showdown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를 실시,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첫 론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F&B 산업전은 코리아호텔쇼와 동시 개최의 시너지를 통해 B2B 특화 호레카(HO·RE·CA)산업 전문 전시회는 물론, 바앤다이닝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으로서 네트워킹 창구가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 ‘K-Hotelier’의 시상식이 15일(목) 11시부터 진행되며, 호텔, 레스토랑업계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도 운영된다.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는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설명회와 토론회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와 다르게 스테이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협·단체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기 때문에 참관객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여기에 1:1 바이어 비즈매칭 프로그램, 호텔산업 인재 채용관, 호텔 브랜드 설명회 등 본 전시의 재미를 더해줄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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