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 시작

2018.05.10 09:08:51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VisitFlanders)과 브뤼셀 공항(Brussels Airport)이 (주)프로맥 파트너쉽 (대표 손병언)을 한국 대표사무소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플랜더스는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루벤, 메헬런 등 벨기에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몰려 있는 북부 지역 명칭이며, 플랜더스 관광청은 이들 지역을 관광지 및 비지니스 목적지로 홍보하고 마케팅 하는 정부 기관이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지난해 6월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대규모 경제사절단 일환으로 현지 관광업체들과 방한해 서울에서 첫 관광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관광청 관계자가 향후 한국에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플랜더스 관광청의 니코 피에터스 아시아 지역 국장은 “이번 한국 대표사무소 설립은 최근 들어 플랜더스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의 성장세와 한국 시장의 향후 잠재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한국 시장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 언론 그리고 잠재적인 파트너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플랜더스 관광청과 함께 한국내 활동을 시작한 브뤼셀 공항의 얀 반 더 레이트 수석 본부장은 “브뤼셀은 암스테르담,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의 주요 대도시들과 인접해 있으며, 이 덕분에 브뤼셀 공항은 유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편, 항공사가 부담해야 하는 공항 비용은 인근 주요 공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유럽에 취항하려는 항공사들에게 매력적인 공항이기도 하다. 향후 한국에서 브뤼셀까지 전세기와 나아가 직항편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