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힐링과 치유의 먹는샘물, 지바 보다(Živa Voda)

2023.08.06 09:00:53

 

치유의 샘물이 많은 지역, 슬로베니아


물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조건이며, 맛있고 건강에 좋은 샘물을 찾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 남유럽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환경 오염과 물, 그리고 건강’이란 주제로 발표도 하고, 토론에 참여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더욱더 절실히 깨닫게 됐다. 높고 깊은 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여과 없이 마실 수 있는 생수(生水)가 있는 슬로베니아가 무척 부러웠다. 필자가 어릴 적에 살았던 문경(聞慶)도 금수강산이었고, 자연의 생수를 그대로 마셨지만, 고도의 산업화로 경제적인 이득은 얻었지만, 환경오염으로 자연의 생수를 마실 수 없는 손실도 있었다. 슬로베니아는 해발 600m 이상의 산(山)과 숲이 90%로 치유의 샘물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특이한 먹는샘물에 매료됐다. 물속에 지구의 에너지 파동이 있는 먹는샘물 지바 보다를 마셔보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자연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몸을 재생하고 해독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거나, 스트레스와 일에 지쳐 휴식을 취하면서 완전히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힐링과 치유의 먹는샘물 지바 보다의 수원지가 있는 툰지세(Tunjice) 계곡에 위치한 치유 센터를 찾으면 된다. 이곳에 지바 보다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과 물이 있다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

 

 

 

세계적인 기적의 샘물이라는 자부심 


1998년 드라고 브호닉(Mr. Drago Vrhovnik) 씨는 회사를 은퇴한 후 자신의 별장 겸 휴식처를 위해 캄닉(Kamnik) 마을에서 멀지 않은 툰지세 계곡의 땅을 샀다. 어느날 우연히 모래를 파다가 발에서 일종의 열과 따끔거림을 느꼈고, 모래 위로 솟아오르는 물로 목욕하면서 에너지가 몸속에 들어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오랫동안 손의 상처로 고생했던 손의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는 기적에 놀랐다. 


그는 지질학에 조예가 깊은 유럽의 대학, 연구소를 방문, 수많은 연구와 측정을 통해 이곳에 여러 개의 에너지 파동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에너지 파동과 생명의 구성요소로 알려진 셀레늄(Selenium;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신체조직의 해독작용, 면역기능으로 노화 방지,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과 규산(Silicic Acid: 혈액 정화 작용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다이어트, 숙취 해소, 만성피로 회복, 피부 노화 개선 등의 효과)을 포함해 신체에 필수적인 75가지 미량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기(地氣)로 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치유 효과에 주님의 은총이라고 생각, 이곳 1만 ㎡의 대지 위에 ‘자연 치유 숲 리조트 센터’를 건립했다.

 

그리고 완만한 경사면을 이용해 여러 개의 에너지 센터, 목욕탕, 먹는샘물 수치 요법을 개발했다. 또한 그는 세계적으로 기적의 샘물(프랑스의 Lourdes 샘물, 멕시코의 Tlacote 샘물, 독일의 Nordenauer 샘물, 일본의 히타(日田) 천령수 등)로 알려진 7개 지역 중 한 곳이라는 자부심으로 지바 보다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해마(海馬) 화석 발견


베를린 전자광학연구소는 인체의 물의 구성과 활동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인체의 물은 4시간마다 최적의 에너지를 유지하고자 노력하므로 건강하고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그러므로 지구의 변동과정을 통해 바다가 융기해서 바다의 유기물이 돌, 모래 속에 포함된 지층에서 나오는 물이 인체에 가장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인체 내에서 필요한 미네랄 구성한다고 했다. 2년 전 이곳 지바 보다 먹는샘물 수원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해마(海馬) 화석이 발견돼 바다의 보물로 여겨지면서 더욱더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


사람은 바닷물에서 태어나 인체에 물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노화’라고 한다. 중국의 뜻글자인 바다 해(海)를 풀이해보면, 사람의 조상(母)은 물(水), 즉 바닷물(海)이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의 양수(羊水)에서 태어났고, 양수는 바다의 해양심층수와 거의 같다. 지바 보다 먹는샘물은 약알칼리성 물로 바다의 비밀을 담고 있으며, 육지의 해양심층수 성분 89%을 함유하고 있어 몸을 정화시키고 에너지로 채우며 면역 체계를 강화해 몸이 스스로 치유되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주 부드러우며, 가볍고 깨끗한 물맛


지바 보다 먹는샘물은 슬로베니아에서 해양심층수 같은 물이지만, 미네랄 함유량은 매우 낮아 TDS 137mg/L, 경도 107.3mg/L, pH 7.6으로 약알칼리수이며 미세한 단맛의 징후가 있다. 아주 부드러우며, 가볍고 깨끗한 물맛으로 미각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고 미세한 미네랄 균형감이 뛰어나다.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에서 새우, 가재, 가리비, 흰살생선, 가금류 등 음식의 페어링에 추천하고, 해독작용, 면역기능으로 노화 방지, 혈액 정화 작용으로 혈관 건강, 면역력, 다이어트, 숙취 해소, 만성피로 회복, 피부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물로 홍보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