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 한국관광의 별’ 12개 부문 시상

2017.12.15 14:44:15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롯데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2017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국내 자랑하는 관광자원

춘천 남이섬, 군산 시간여행, 화담숲



    

 

한국관광의 별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춘천 남이섬이 수상했다. 메타세퀴이아길과 송파은행나무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이섬은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 관광객들까지 사로잡아 자연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군산 시간여행은 근대의 아픈 역사가 담긴 명소로 현재 건축물들을 보수복원해 특색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성당, 복성루, 중동호떡 등 맛집들이 많아 맛집 기행으로도 적합한 여행지다.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화담숲이 선정됐다. 화담숲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약 5.2km숲 속 산책길은 전 구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의 폭이 넓어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도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편안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이색관광자원

안성 남사당놀이, 광명동굴




안성 남사당놀이는 조선 후기 안성 청룡사 남사당패와 경복궁 중건에 기여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의 출생과 삶을 놀이로 풀어냈다. 안성 지역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이번 한국관광의 별에서 지역 전통 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았다.

기존의 소재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광명동굴은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로 포도주 양조장과 황금폭포, 광부샘물 등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각 부문에서 선정된 관광정보, 환대, 특별 분야를 시상했으며 공로자 부문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수상했다. 한류스타로 대한민국 전 세계를 알리는데 크게 공헌한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을 축하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