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브랜드 수제맥주 '나미위트비어' 출시

2019.04.15 13:42:38


남이섬은 지난 13일 자체 브랜드의 크래프트비어(수제맥주)인 '나미위트비어(NAMI Witbier)'를 출시했다.

'나미위트비어'는 남이섬과 '더부스브루잉(대표 김희윤)'과 손을 잡고 출시한 수제맥주로 여타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달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해 콜드체인시스템(냉장유통)을 통해 국내 유통하고 있다.


나미위트비어는 적당한 탄산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남이섬을 여행하며 산뜻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맥주다. 동양적인 맛과 톡톡 튀는 스파이시한 풍미는 전 세계인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맛으로 아시안 퀴진에도 잘 어울린다. 맛과 향의 키워드는 '레몬그라스', '시트러스'. 알코올도수는 4.9%다.


나미위트비어를 기획한 남이섬 임진희 이사는 "더부스브루잉과 함께 콜라보한 이유는 맥주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맥주의 맛을 재치있게 풀어내는 그들의 문화가 남이섬과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톡톡 튀는 나미위트비어의 맛처럼 젊은 층과 기존의 맥주에 익숙한 장년층 등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제맥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직 남이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나미위트비어'는 벗(友)꽃놀자 행사 오픈일인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호텔정관루 풀사이드, 딴지펍, 스윙까페 등에서 상시 판매한다.


지난 13일 남이섬 호텔정관루 풀사이드에서 진행된 Skål International(국제관광여행전문가협회) Spring Outing 행사에 참여한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Le Meridien Seoul)의 말타인 삭스(Martijn Sax) 총지배인은 "아름다운 남이섬과 꽃이 피는 봄날씨가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기에 딱 좋다."며 "남이섬에서 론칭한 나미위트비어는 과일향이 나며 매우 부드러운 맛이어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자리를 같이 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J.W. Marriott Hotel Seoul)의 라두 체르니아(Radu Cernia) 총지배인(현 Skål International Seoul 회장)은 "따뜻한 햇살이 흐드러진 벚꽃을 더 빛나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나미위트비어는 호박색을 띈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무엇보다 바비큐와 향긋한 꽃향이 조화롭게 어울린다."고 느낌을 더했다.



남이섬에서는 나미위트비어 외에도 관광객들이 독특한 여행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남이섬의 흔적이 담긴 고유 브랜드 상품을 다양한 이업종(異業種)들과 컬래버레이션해 선 보이고 있다. 주류로는 '남이술술(솔래곳)', '남이섬잣생막걸리(우리술)'가 있으며, 이밖에도 나미나라공화국 공식지정 먹는샘물(동아오츠카), 남이섬에서 온 눈사람빵(군산 이성당), 막대초콜릿(카카오파크), 블랜딩티(보성 보향다원) 등 다양한 간식거리까지 상생사업을 통해 마련함으로써 남이섬을 찾는 전세계 130여 개 국가, 연 300여 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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