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 발간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대한민국 포함 아시아 지역의 2026년 여행 트렌드와 주요 인사이트를 담은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Travel Outlook Report)’를 공개했다.

아고다가 아시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행객은 2026년 해외여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여행 동기로는 개인의 관심사와 취미를 비롯해 미식 경험, 문화 탐방 등이 꼽혔다. 또한 초개인화 여행 트렌드 확산으로 AI를 활용해 여행지 탐색부터 일정 구성까지 맞춤형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고다 동북아시아 이준환 대표는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한민국 여행객들이 초개인화된 해외여행을 계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식은 물론 개인의 관심사, 미식 경험, 현지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여행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아고다는 앞으로도 여행자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고다가 분석한 2026년 대한민국 여행객 트렌드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해외로 떠난다”…대한민국 여행객 해외여행 선호도 뚜렷

대한민국 여행객은 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해외여행을 2026년 가장 활발하게 즐길 것으로 전망된다. 아고다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응답자의 39%가 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24%) 대비 15%p 높은 수치다.

먹고 즐기고 휴식 취하고…취미·미식·문화 중심의 여행 확산

대한민국 여행 트렌드는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에 기반한 경험형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고다 조사에 따르면, 여행지 선택 시 주요 고려 요인은 ▲개인적 관심사 및 취미(64%)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예산(53%) ▲건강 및 안전(42%)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여행 동기는 ▲휴식(66%)이 1위를 차지했고 ▲미식 경험(34%)과 ▲문화 탐방(34%)이 뒤를 이었다.

AI, 여행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

디지털 기술 활용에 능숙한 대한민국 여행객 사이 AI는 새로운 여행 동반자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36%가 이미 AI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2%는 향후 여행에서 AI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여행객은 여행 전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AI 활용 방식은 ▲번역(37%) ▲맞춤 일정 생성(33%) ▲여행지 추천(31%) 순으로 조사됐다. 아고다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이용자 선호도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등 AI기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퀄리티 타임(Quality Time)’ 집중…가족 여행이 2026년 여행 주도

대한민국 여행객의 상당수는 2026년 가족 단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50%)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의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은 27%, 혼행족은 12%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38%는 2026년 4 – 6회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약 3분의 2(66%)는 4 – 7일 일정의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아고다는 600만여 개의 호텔과 휴가용 숙소, 13만여 개의 항공 노선, 30만여 개의 액티비티 등 대한민국 여행객들이 2026년 여행을 알차게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여행지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최저가 상품은 아고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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