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역 발전 및 호텔업계 상생을 위한 광주, 전라도 호텔_ 오피니언 리더 좌담회- ①에 이어서.. 광주, 전라도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이정호 그렇다면 이번에는 광주, 전라도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앞으로 실천해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윤일선 중국 관광객들은 전세기를 타고 오는데 그분들이 영산재를 오고 갈 때 가장 불편해했던 부분이 교통입니다. 영암과 무안을 오고 가는 대중교통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제가 생각했던 방안은 택시였는데 이곳 택시기사들은 미터기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부르는 요금이 값이더군요. 또한 하루에 얼마를 벌면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택시기사들이 제주도처럼 하루 종일 관광객을 모시며 돈을 벌 수 있는데 그게 안 되고 관심도 없었죠. 이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함 때문에 직접 영산재에서 택시 2대를 사기도 했습니다. 호남지방 분들은 보면 굉장히 여유롭습니다. 서울권처럼 치열하게 살 이유가 없는 거겠죠. 수도권은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해야 하는데 지방은 10분의 1 가격에 단독주택을 매매할 수 있는 등 지역적 특성인 듯합니다. 영산재를 다녀
호텔이 과도하게 들어서는 요즘, 호텔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호텔업계 시장에 공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유독 광주, 전라도에서는 특급호텔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광주의 특급호텔 라마다 프라자 광주 호텔과 홀리데이 인 광주 이외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주, 군산, 여수에도 4성 호텔조차 많지 않은 것이 현실. 그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의 광주, 전라도 지역 관광산업 현안과 호재 및 악재 등을 광주, 전라도 호텔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풀어봤다. 동강대학교 이정호 교수, 남부대학교 조 피터 성규 산학협력교수, 라마다 프라자 광주 호텔 이병갑 총괄이사, 홀리데이 인 광주 구은영 총지배인, 벤처비즈니스호텔 이우복 대표, 두바이호텔 류중삼 총지배인, 영산재 윤일선 총지배인이 함께 모여 광주, 전라도 지역의 호텔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 전라도의 열악한 관광산업 이정호 광주의 대표적인 총지배인님들을 모시고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오늘은 광주, 전라도의 호텔 산업에 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먼저 첫 번째 안건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광주, 전라 호텔 산업이 열악하고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